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털실타래 Vol.6 (2023년 겨울호) ㅣ 털실타래 6
일본보그사 지음, 김보미 외 옮김 / 한즈미디어(한스미디어) / 2023년 12월
평점 :
뜨개인들의 소중한 뜨개잡지 !!털실타래 겨울호가 왔습니다.
한국어판은 벌써 6번째네요.
이번 겨울호에는 '노스탤지어요크'가 주제로 클래식하면서도 트랜디한 니트들이 많이 소개되어져있어요.
한 눈에 보는 작품들.
19800원에 122개의 도안이라니..갓성비 맞쥬?
메인 테마라 특히나 멋진 요크스웨터가 다양한 디자인과 컬러로 담겨져 있어서 보는 맛이 좋았어요.
마음에 드는 작품들이 참 낳았는데 특히나 이 베스트.
모헤어 특유의 기모감이 잘 살아잇는 베스트 같아요. 컬러를 어떻게 매치하냐에 따라 같은 디자인이라도 다른 분위기로 만들어지는 것 뜨개의 매력이 아닌가 싶어요.
이렇게 화사한 노랑이라뇨!!
컬러가 튀니까 무늬는 심플하게 . 겉뜨기와 안뜨기로만 이용한 논두렁 무늬 ^^
겨울만 되면 스물스물 일어나는 아란스웨터에 대한 로망.
작년에도 만들어 입기 실패했는데 올핸 꼭 입어보고 싶어요!!!
인따르시아 배색하면 떠오르는 도카이 에리카님의 작품들도 있어요.
도안은 없지만요. 눈호강은 할 수 있으니까.
털실타래 작품 중 유일한 별 4개짜리 난이도의 시다 히토미님의 작품도 있어요.
난이도가 높은만큼 도안도 엄청 복잡하더라구요.
언젠가 실력이 더 업그레이드 된다면 히토미님의작품도 꼭 도전해 보고 싶어요.
전 이 중에 18번. 멋쟁이 어르신이 입고 계신 기하하적 무늬가 멋진 노스탤지어 요크 스웨터를 떠보려고 정했어요.
바텀업 스타일의요크스웨터라 소매랑 몸판 부터 떠야하는데...
메리야쓰 구간이라 재미가 좀 없네요. 나중에 배색 들어가면 재미있겠죠?
구서구석 꼬꼼하게 읽어보면 엄청난 정보가 가득한 털실타래.
매번 계절에 맞는 테마와 다양한 기획기사, 작가 인터뷰, 취재기,뜨개 뉴스 등 풍성한 읽을거리를 주는 털실타래.
앞으로도 니터인들이게 즐거움을 주는 잡지로 사랑 받았음 좋겠고,
우리나라에도 이런 뜨개잡지 독자적으로 만들어서 우리나라 작가님들과 솜씨있는 분 전세계에 알려지면 얼마나 좋을까 개인적인 바람도 가져봅니다.
*한스미디어와 니트러브가 함께한 서평이벤트에 선정되어 쓴 주관적인 글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