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바늘 아란무늬 패턴집 110 - 110가지 아란무늬와 6가지 손뜨개 소품
일본보그사 지음, 남궁가윤 옮김 / 한즈미디어(한스미디어) / 2021년 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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뜨개인의 가슴을 뛰게 하고 소장욕 불지르는 책이 나왔어요.

이런 패턴집은 그냥 구경하는 것만으로도 감탄 나오고 즐거워지지 않나요?저만 그런가요?ㅎㅎ

무려110 가지의 패턴이니 요래 조래 조합하면 얼마나 많은 패턴을 만들어 낼 수 있다는 겁니까?


아란 스웨터의 패턴에도 각각의 이름과 의미가 다 다르다고 해요.

'생명의 나무'는 장수와 자손의 번영을 염원하는 의미가 담겨있고

'바구니'는 어업의 성공과 대어를 상징한다고 해요.

단순히 보기에 예쁜 패턴으로 뜨는 것도 좋지만 패턴의 의미를 고려해서 디자인하면 좀 더 의미있는 작품이 나올 것 같아요.


서술형 도안과 그림 도안에 익숙하지 않은 초보 분들은 요 '기호도 '보는 법은 자세히 꼼꼼히 보고 넘어가셔야 해요.

어려워 보이지만 약속이니까 이게 뭘 뜻하는지만 알면 어렵지 않거든요.

그러고나면 패턴 천국

1번부터 110번까지 

버릴것 하나 없는 패턴들이 줄줄이 나와요.

패턴구경이 끝나면 완전한 도안이 있는 작품 6가지를 떠 볼 수 있어요.

6가지중에 블랙베리와 나무 무늬 카디건은 ..진짜...떠볼 날이 오겠죠?

아직은 꿈으로 남겨 놓고

48,43,59p

마음에 드는 무늬를 골라 요래 조래 조합해서 나만의 아란 가방 만들기에 도전해 보았어요.

1볼 남아있던 실과 6mm 줄바늘 ,6호 코바늘로 만들었어요.

초반은 한 단 한 단 신경써서 뜨느라 좀 피곤했지만 무늬 나오는거 신기하고 재미있어서 뜨는건 의외로 금방 끝났어요.

다음엔 소품 말고 진짜 ' 나만의 아란 스웨터'에 도전해 보고 싶어요.

옆엔 당연히 이 책이 있겠죠?

좋은 책 함께 할 수 있게 해준 니트러브와 한스미디어에 감사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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