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탠리 큐브릭은 앤서니 버지스의 소설 <시계태엽 오렌지>를 읽은 순간 이 작품을 영화로 만들어야겠다고 생각했다. 

이 작품은 우리를 인간이게 하는 것은 선과 악을 선택하는 능력이라는 생각에서 착안되었다. 우리가 완벽한 세상에 살고, 온갖 유혹에서 자유롭다면, 우리는 악한 인간이 되기로 택할 수가 없다. 악이 존재하지 않기 때문이다. 

하지만 그 반대급부로 무기력해지고,
영웅적 행위, 발명의 필요성, 독창성, 예술 창작 행위 등이 불필요해진다. 버지스는 악에서 자유롭지만 무기력한 세상보다는, 예술과 악 두 가지가 공존하는 세상에서 살아가는 게 더 낫다고 여겼다. - P39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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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나리오를 집필하기 위해서는 우선 어느 정도 수준 이상의 시나리오를 정독하는 것이 필요하다. 그리고 시나리오 선정은 자신이 쓸 수 있고 앞으로 쓰고 싶은 부류와 수준의 시나리오를 선택하는 것이 좋을 것이다. 

<8월의 크리스마스>를 공부한 후, 조금은 더 복잡한 형식을 지닌 <인어공주>를 공부하고 이 작품 수준의 시나리오를 자신이 완성할 수 있다면 작가가 될 수 있다는 자신감이 생길 것이다. - P2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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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 말하는 ‘글‘이라는 것은 ‘삶은 고난의 연속이고 나는 이것을 통해 성장할 것이다‘라고 얘기하는 글이 아니다. 그런 글들은 수렁에서 빠져나오고 있거나 빠지지 않으려고 노력 중인 사람에게는 도움이 되는 경우가 많지만, 수렁의 밑바닥에 있는 사람에게는 도움이 되지 않는다.
오히려 글쓴이의 자포자기와 분노, 절망을 보여주는 글을 찾아라. - P3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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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신의 이야기는 어떤가? 이따금씩 흥미롭기는 하지만 쓸데없는 방향으로 빗나가지는 않는가? 인과관계를 찾으려는 독자의 기대를 꺾어버리지는 않는가? 빨간 펜을 꺼내 그 부분을 표시하라. - P2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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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 하루만 살 수 있다면 분명 이런 고민을 할 것이다.
나에게 가장 중요한 사람은 누구인가?
내 삶에 가장 중요한 일은 무엇인가? - P2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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