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리뉴가 레알마드리드 선수들에게 했던 말은 "시련이 더욱 큰 성장을 부른다"는 것이었다. 2011/2012시즌 라리가 우승에 성공한 뒤 성대한 우승 퍼레이드를 벌인 레알마드리드는 이어 2012년 여름 FC바르셀로나와의 수페르코파 데 에스파냐 대회까지 우승하며 UEFA챔피언스리그 탈락의 아픔이 지속적인 상처가 되지 않았음을 보여주었다.
"내가 롭슨에게 배운 가장 중요한 것은 승리의 순간에 최고라는 자만에 빠져선 안 되며, 패배의 순간에는 형편 없는 쓰레기라고 자책할 필요도 없다는 것이다. 나의 팀은 패배를 두려워하지 않는다. 패배를 걱정하지 않는 팀이 더 많이 승리하고 그렇지 못한 팀보다 더 좋은 축구를 한다."
패배에 대한 무리뉴의 지론이다. - P23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