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적인 아름다움과 물질적인 재산을 포함한 그 밖의 모든 것들은 궁극적으로는 관계가 없었어요. 지속적으로 사랑의 관계를 묶는 것은 바로우정 이죠. 이것이 나의 책 <친구와 연인>을 쓰도록 자극한 최초의 요인이었죠.
많은 사람들이 사랑은 성적인 매력으로부터 샘솟는다고 잘못 믿고 있는데, 우리의 외양은 덧없는 것이라서 세월과 더불어 시들기 마련이에요 역으로 우정과 존경에 뿌리박은 사랑은 매일매일 견고해져요. 결국 외모만 화려하고 진실이 결여된 여성이 어찌 아름다울 수 있으며, 여자 친구에게 손찌검을 하는 남성이 어찌 진실한 연인이라 할 수 있을까요? 이성의 관계를 성적인 매력에만 초점을 맞추기보다는 자신의 믿음, 가치, 목표를 나눌 수 있는 파트너를 찾아야만 진정한 사랑의 관계를 쌓아갈 수 있는 거예요." 바크먼을 향해 동의의 표시로 고개를 끄덕였다. 나 또한 본능적으로 이 말의 중요성을 알았다. - P20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