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고인 박웅현의 "창의력은 스필오버(spillover, 차고 넘치는 것)가 돼야 나오는 것이지 스퀴즈아웃(squeeze out, 쥐어 짜는 것)한다고 나오는 게 아니다. 넣어야 한다."라는 말처럼 우리의 입력 창고에 수많은 지식과 지혜를 충분히 담아내야 한다. 최근 인문학이 유행하는 이유도 마찬가지다. 지금의 학습으로 불가능한 고전의 지식과 지혜를 입력해야만 새로운 생각을 할 수 있다는 필요에서 유행하는 것이다. 그리고 이 지식과 지혜를 새로운 생각으로 전환하는 방법이 바로 융합과 통섭이다. 융합과 통섭은 차고 넘치는 지식과 지혜를 ‘지지고 볶는‘ 작업이라 할 수 있겠다. 지금 새로운 우물이 우리를 기다리고 있다는 사실을 부디 잊지 말자. - P2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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