첫눈에 반하는 이유: 
내 안의 억눌린 아니무스가 너와 닮아서

다시 첫눈에 반하는 얘기로 돌아와 보자.
첫눈에 반한 느낌은 그 사람에게서 오는 것이 아니다. 

그 사람의 첫인상이 내 안의 아니마, 혹은 아니무스와 
일치한다고 느낄 때 생겨나는 강렬한 느낌이다. 

즉, 첫눈에 반한 건 나의 마음속에 억눌린 아니무스와 그가 일치한다는 느낌일 뿐, 그 사람을 진짜 있는 그대로 좋아하는 게 아니기 때문에, 일종의 환상에 불과하다. - P53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