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이가 들어서도 결코 사그라지지 않는 열정은 그녀가 늘 젊음을 유지할 수 있는 비결이기도 했다. 84세의 나이에도 오키프는 24세의 청년 도예가 후앙 해밀턴(Juan Hamilton) 덕분에 활기를 잃지 않았다. 

두 사람의 관계는 뉴멕시코의 소도시 에비퀴우에 일대에 파문을 일으켰지만 두 사람은 주변의 입방아에 아랑곳하지 않고 함께 여행을 다니며 서로에게 활력을 불어넣었다. 두 사람이 함께하는 생활은 오키프가 98세로 생을 마감할 때까지 계속됐다. - P1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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