업무 분담과 위탁

자유로워지고 싶다면 ‘나‘에서 ‘우리‘를 창조해야 한다. 뜻을 관철하고, 내 일을 하고, 내가 원하는 바가 무엇인지 분명히 아는 일. 이 모든 일은 올바르고 중요하다. 

그러나 인간은 혼자서 살 수 없다. 장기적인 안목에서 보면 산소통도 없이, 셰르파도 없이 혼자서 모든 산을 정복한다는 것은 대단히 힘든 일이다. 자아가 확립되고 확고한 주체성을 갖추면, 그때는 다시 부드러워질 수 있다. 그때가 되면 더는 모든 일을 혼자 처리하고 싶지 않다는 생각이 든다.

공조라는 말의 뜻이 완전히 새롭게 와닿고, 조직체의 구성원이 되고 싶은, 나 자신보다 큰 전체의 일부가 되고 싶은 욕망이 커진다. - P2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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