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지에 따르면 "병법의 탄생과 성장은 
위대한 지휘관 몇 명의 행동에서 시작된다.
그들의 위대한 승리가 아니라... 
지적인 구상에서 시작되는 것이다." 

《위대한 지휘관들》에 있는 여섯 가지 이야기는 
두 군대가 맞서 한쪽이 항복할 때까지 무기를 휘두르는 단순한 작전에서부터 군사의 배치, 공격과 방어, 자원, 물류, 훈련, 무엇보다 사기의 유지 같은 복잡한 문제로 
전쟁이 진화하는 과정을 보여준다. 

알렉산드로스가 (현대의 대포 같은) 투석기를 개조하고, 구스타브가 병사들에게 물자를 계속 공급할 강력한 공급망을 탄생시키고, 나폴레옹이 전쟁 중에 
군사이론과 실제를 통합하는 것을 보면서 우리는 전략의 발전이 "지성과 상식의 최고등급"임을 알 수 있다. 

그러나 이 리더들이 어떻게 병사들이 계획을 따르게 했는지가 그보다 더 중요하다.
마지막 분석에서 도지는 위대한 지휘관은 뛰어난 지성만이 아니라 똑같이 강력한 기질로 탄생한다고 말한다. 이는 병사들에게 자신감과 용기를 불어넣어 혼자일 때는 미약하던 사람을 강하고 용맹하게 만드는 기질이다.

도지는 이 책에 실린 작가들 중에서 현대 독자들에게 거의 잊힌 유일한 인물이다. 이제 위대한 전쟁과 그 전쟁을 이끈 인물들에 관해 깊고도 간결한 분석이 담긴 이 훌륭한 책을 다시 끄집어낼 때다. - P1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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