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5년 일본에서 ‘나폴레옹의 마을‘이란 TV 드라마가 방영됐다. 러브스토리도 아니고 탐정이나 형사물도 아닌 색다른 내용으로 주목받았다. 현실 이슈를 충분히 반영한, 요컨대 21세기형 농촌 드라마라 할 수 있다. 우수한 중앙공무원이 도쿄 서부의 한계취락을 재건하라는 명(?)을 받고 농촌에 파견되고, 우여곡절 끝에 결국 마을 활성화를 성공시킨다는 이야기다. 국민 계도용이냐, 정부 홍보용이나는 일각의 비난에도 불구하고, 인기 스타를 내세워 엄연한 시대 과제인 폐촌 공동체의 지속가능성을 모색했다는점에서 의의가 크다. - P17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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