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생님, 독후감 못 쓰겠어요! 독깨비 (책콩 어린이) 79
야마모토 에쓰코 지음, 사토 마키코 그림, 김지연 옮김 / 책과콩나무 / 2023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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숙제 중 가장 난감한 숙제는 #독후감
이런 생각은 이 책의 주인공인 미즈카만 하는것이 아니다.
3학년 1반 여름방학 숙제 중 독후감은
책 읽기 좋아하는 미즈카뿐 아니라
료타, 아카네 등 모두를 수련하게 만든다.
투덜대는 아이들에게 에리코 선생님께서
독후감을 써야하는 이유를 마음에 와닿게
현실적으로 설명해주신다.

독후감은 자기 생각을 글로 표현하는 연습이다.
고생스럽다는 것을 인정하기에 수련하는거라 얘기한다.

단짝인 미즈카와 아카네는
독후감 숙제를 극복하기 위해 독특한 방식을 택하여
서로 돕고 즐겁게 해나간다.
아이들의 순수하고 해맑은 모습이
반영되어진 밝은 동화이다.

두 친구가 그리고 써내려간 직접 만든 책은
어린 독자들의 웃음을 유발하며
지루할 틈이 없게 해주고있다.
기가막힌 상상력과 끝까지 성실히 해결해가는
미즈카와 아카네의 모습이 읽는 어린 독자에게
좋은 모범을 보여주는 순수한 아동문학이다.

선생님,독후감못쓰겠어요! 외치던 미즈카는
마침내 독후감을 완성하게 된다.
동화 한 편 읽는동안 많은 것을 배우게 해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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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속으로 김가람PD의 지켜라! 세계사 1 - 가자! 유럽 속으로 : 발트해의 심장, 라트비아 세계속으로 김가람PD의 지켜라! 세계사 1
김가람.한바리 지음, 김기수.황정호 그림, 오마주(주) 기획 / 툰드라 / 2023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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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한 권과 함께 떠나는 세계여행
세계속으로 1편_ 라트비아

세계를 알고싶다면 많은 나라를 알아야한다.
다양한 등장인물과 함께 과거와 현재를 오가는
시간세계여행이 시작된 책이 출간되었다.
재미있는 캐릭터들이 모험을 이끈다.
여행 다큐 프로 피디가 되고싶은 소녀 신나라,
K-POP을 좋아하는 라틴계 소녀 마야,
핀란드에서 온 소년 올리버,
태국에서 온 체육에 재능이 있는 소년 쿤
다양한 캐릭터와 함께 떠나는 세계 역사 문화 여행!

세계문화유산의 나라 라트비아를 알게 해준 1편의
시작이 흥미진진했다.
세계 문화유산 테마파크 섬인 ‘월드 헤리티지 뮤지엄’
신비한 곳에 갇히게 된 등장인물들.
그곳을 빠져나오려면 시공간 이동 포털 속으로 들어가
망가진 세계 문화유산을 복구해야한다.

책속의 이동경로를 따라 다니다보니
자연스럽게 세계 문화와 역사를 자연스럽게 접하게된다.
러시아에 지배를 받다가 독립한 라트비아라는 나라의 매력에
빠져서 배경지식도 넓힐 수 있게되었다.

아직 가보고싶은 세계의 여러 나라가 많으니
김가람PD 지켜라세계사 시리즈는 끝없이 나올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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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다가 울고 있다 한림아동문학선
고데마리 루이 지음, 카시와이 그림, 최현영 옮김 / 한림출판사 / 2023년 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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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름방학 앞두고 아이들과 의미있는 책을 선택했다.
제목부터 범상치 않았고, 그림은 신비로웠다.
미지의 세계인 바다에 대해 더 알고 싶었다.
아이들이 그토록 사랑하고 아까는 거북이, 돌고래의
이야기를 접하고 싶었다.

일본인 아빠와 미국인 엄마의 딸 나나미.
나나미는 늘 답답했다. 다른 구름에서 떨어진 조각구름처럼.
생김새가 다른다는 이유로 늘 외로웠던 아이.
하와이에어 발견한 알록달록의 정체!
바다의 아름다움 속의 진실!!
하나하나 밝혀가며 펼쳐지는 영화같은 이야기.

여름이라 바다 이야기를 읽으면 시원할줄 알았는데
많은 것을 배우고 깨닫는 의미있는 시간이었다.

하나뿐인 지구에서 잊지말아야 할 것들
배려하며 살아야 할 것들
되새겨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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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나의 랜덤박스 1 새나의 랜덤박스 1
김혜련 지음, 라임스튜디오 그림 / 겜툰 / 2023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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표지의 그림을 보며 앙증스런 아기자기한 이야기가
펼쳐질거라고 생각했다.
'새나' 라는 아이는 어떤 아이이며
랜덤박스에는 어떤 것이 들어있을까 정도가
궁금해지는 책이었다.

첫 장을 열고보니 프롤로그부터 음산하게 시작되어
예상을 뒤엎었다.
불길함으로 시작되는 이 동화.

랜덤박스는 소원을 들어주는 신비한 물체다.
랜덤박스를 열기위해서는 소울 스티커가 필요하다.
간절한 마음을 담아 소원을 빌면 생기는 스티커이다.
최초의 랜덤박스에서 분리된 랜덤박스들이
각각 만난 아이들과의 이야기가 펼쳐진다.

누구나 소원이 있고,
소원을 이루기 위해서는 간절해진다.
하지만 소원을 빌려고 소울스티커가 만들어질수록
인간들은 영혼을 빼앗기는 것이다.
도착한 랜덤박스를 열것인가?
아이들은 소원이 이루어진 그 순간만큼은 행복해진다.
우리앞에 랜덤박스가 놓여져있다면 어찌하게될까?

어쩌면 어린이를 위한 동화가 아닌
어른이 보아야 할 동화일수도 있다.
숨겨진 비밀들이 파헤쳐진수록 더 궁금해지는
랜덤박스 이야기가 곧 2권도 나온다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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숲의 아이 윌라
로버트 비티 지음, 황세림 옮김 / 위즈덤하우스 / 2023년 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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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중받고있는 신간이고 시선과 관심을 끄는 책이었다.
표지의 신비로운 소녀가 궁금해지기 시작했다.
첫 장을 펼치면서부터 나는 윌라와 함께 행동한다.
윌라가 아프면 같이 아프고, 윌라가 즐거우면 같이 즐겁다.
윌라가 위기에서 벗어나 용기내어 자신의 것을 지켜나갈때
함께 성장한 기분이 든다.

정착민이라고 표현되는 인간과 다른
숲의 아이 윌라는 페란족에 속해있는 소녀이다.
의문의 지도자인 파드란에 의해
낮에 활동하는 정착민들의 물건을 훔치는 밤도둑이 되었다.
그러다 들켜 다치게 된 윌라는
늑대 우두머리 루시엔의 도움을 받게된다.

또래의 아이들이 모두 밤도둑이지만
언제부터인가 그 무리와 다른 혼자만의 생활을 하는 윌라.
윌라가 이해 안간다는 이유로 같은 무리인 재비들은
윌라를 파괴하려고만 한다.
푸른 숲 또한 파괴 위기에 놓이게 된다.

윌라의 공간인 숲에서 펼쳐지는 이야기.
장소가 이동될 때마다 그 디테일한 묘사는
환상적인 장면을 상상하여 펼치게 만들어준다.

나무와 대화를 할 줄 알고
주변 환경에 따라 피부 색이 바뀌는 윌라.
신비스러운 윌라의 친구가 되어
푸른 숲을 여행하는 기분으로 읽게되는 책이다.
마음 졸이며 숨이 차오르다가 안도했다가
또 다시 도전하고 모험하는 간접경험을 하며
판타지 소설의 매력에 다시 빠지게된다.

마냥 재미있는 책만은 아니다.
광활한 자연 속에서 인간이 어떤 일을 벌이는지
다시 되돌아보게 만든다.
생생히 펼쳐지는 책 속의 숲을 평생 간직하고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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