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은 용의 빨간 가방은 처음 본 순간부터 시선을 이끈다.미처 채우지 못한 빈가방인데가방과 함께 떠도는 작은 용의 걸음을 따라가게 된다.큰 사건이 있지도 않지만 시선을 뗄 수 없다.마치 우리의 인생과도 같은 길이었다.때로는 작은 위기와 작은 시련도 있다.하지만 견뎌내고 더 걸어간다.늘 빨간 가방과 함께 하는 모습이 인상적이다.나는 과연 무엇을 들고 인생을 걸어가는중일까.또 어떤 이들을 마주하게 될까.나의 여정에 함께 해줄 의미있는 무언가를 찾고싶어졌다.빨간 가방 하나 살까.
초등학생이 되면서 유독 편의점 쇼핑을 좋아하는 아들들.펼치지도 않은 새 책의 표지에 편의점이 그려진 것을 보더니"이 편의점 가보고싶다!" 를 외친다.사덕훈 아저씨가 운영하는 HS편의점에 가면과거로 가는 시간문이 있다.이상한 편의점이지만 자꾸만 가고 싶어진다.덕훈 아저씨는 주인공 어린이가 편의점에 들러 물건을 살 때마다 여러 경험을 시켜준다. 독자는 그 상황들이 흥미로워 주인공에게 이입되어 편의점을 따라다니게 된다. 그러다보면 역사 상식이 늘어간다.편의점 속의 역사를 다양한 시각으로 접근할 수 있게된다.세계사, 한국사, 인물 중심의 코너를 나누어 역사 상식을 알려주는 편의점이다. 주인공 덕후와 함께시간문에 들어가서 역사를 알아보자!퀴즈도 책을 읽으며 풀다보면 누구나 역사 박사가 되어간다.
책을 보자마자 아이 눈이 커다랗게 된다.책 표지를 본 아이가 놀랐다."악어랑 무당벌레가 왜 무늬가 없지?"심심한 표정의 악어와 무당벌레는심심한 무늬를 가진 모습으로 첫 등장을 한다.다음 페이지를 넘기지 않을수가 없다."이 책은 심심할 틈이 없네!" 책 읽는 아이는 큰 소리로 외친다.심심한 악어와 심심한 무당벌레 덕분에 우리는 안 심심했다!재미난 상상에 귀여운 표현을 더하면이런 책이 탄생하는 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