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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서 천재가 된 홍대리 ㅣ 천재가 된 홍대리
이지성.정회일 지음 / 다산라이프 / 2011년 8월
평점 :
구판절판
[책 2013-34] 프로그래머 그 다음 이야기 책을 읽고
2013/07/25 11:19 수정 삭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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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그래머 그 다음 이야기
2권을 먼저 읽었기에 1권도 구해서 읽었다
이런 책은 스피드하게 1권 뚝딱할 수 있어서 좋다
형식은 1,2권이 비슷했고
독서에 전혀 관심도 없던 홍대리가 독서를 시작하게 되고
재수 좋게 멘토를 만나 어떻게 독서를 하면 되는지 구체적으로 방향 설정과 방법을 알게되고
당연히 홍대리는 독서에 재미를 붙이고, 잘 적응하게 된다.
독서에 전혀 관심이 없는 사람이 읽으면 무척 도움이 될것 같다
그냥 눈으로 읽기만 하는 독서가 아니라 삶으로 연결되는 독서를 말하고 있다.
아쉬운 점은 너무 영업, 마케팅 쪽으로만 편중되어 있다(자기개발, CEO, 독서습관 등)
독서는 많이 하면 좋지만, 너무 100일에 33권 , 1년에 365권 읽기에만 매달릴 수 있을것 같은 우려도 생긴다.
그래도 책을 읽으면 좋은가?
출근길에 갑자기 든 생각이
이전에는 책 구하기가 힘들어 다들 가정집에 보유하고 있는 책이 몇권 없었다
그래서 부모님이 책 1권 사주면 너무나 좋아라했고
새로운 책을 구하기 힘드니, 읽었던 책을 다시 읽고, 또 읽었다.
혹 전집을 구해주시면 이상하게 손이 가지 않는 책이 있다. 그러나 다른 책을 여러번 읽어 더 읽을게 없으면 그 책도 꺼내보게 되고
너무나 재미있는걸 뒤늦게 발견하게 되는 경우도 많았다
또, 여러번 읽다보니 모르는 단어도 저절로 알게 되고
이전에 몰랐던 내용을 다시 읽으니 이해되는 경우도 많고
책을 그냥 재미로 읽는게 아니라, 반복해서 읽으니 다양하게 생각도 하게 되고
등등....
참 좋은 점이 많은 듯하다.
그러나 요즘은 집집마다 책이 넘쳐나고
아이들은 책 1권을 여러번 읽지는 않는다(유아기때는 반복해서 읽는다)
초등학교 들어가도 책 권수 채우기가 바쁘고
중학교 올라가면 책 읽기는 점점 더 어려워진다.
그래서인지 아들은 책을 무척 빨리 읽는데도 , 책 내용을 다 모를때도 많고, 어휘력도 딸린다. ㅠㅠ
책을 많이만 읽는게 능사는 아닌듯 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