JOBS - NOVELIST (잡스 - 소설가) - 소설가 : 써야 하는 이야기를 쓰고 마는 사람 ㅣ 잡스 시리즈 4
매거진 B 편집부 지음 / REFERENCE BY B / 2020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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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연수 인터뷰 中>

˝돌이켜 보면 지금 쓸 수 있는 소설이 존재하는 것 같습니다. 10년 전, 20년 전에 쓴 소설은 그때이기에 가능한 것들이겠죠. 그렇게 생각하면 전작은 별로 개의치 않습니다. 제가 쓴 소설이라도 시대와 나이에 따라 조금씩 바뀌고 있습니다. 저는 그게 맞는 일이라고 생각해요. 그러다 보니 제 소설관이 좀 보수적으로 바뀌고 있습니다. 사실 요즘의 소설 트렌드와는 반대의 흐름일 수도 있어요. 가령 요즘은 원고 매수도 적고, 쉽게 쓰는 경향이 있거든요. 그런데 그건 젊은 층이 잘하잖아요. 제가 굳이 그걸 좇을 필요도 없을뿐더러, 그런 방향성 싫다고 해서 갑자기 제 성향을 버리고 반대되는 걸 할 수는 없으니까요. 저는 그저 제가 잘하는 글을 쓰는 것이죠. 만약 어떤 걸 감수해야 한다면 감수할 수밖에 없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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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중록 - 최신 언어로 읽기 쉽게 번역한 뉴에디트 완역판, 책 읽어드립니다
혜경궁 홍씨 지음, 신동운 옮김 / 스타북스 / 2020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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혜경궁의 글은 소설만큼이나 흡입력이 있다. 내가 수없이 갔던 창덕궁과 창경궁의 전각들과 책에서 봤던 역사적 사건들이 끊임없이 나열되는 이 책을 보며 그 당시를 상상해보았다.

˝만고에 이런 세상에 없는 일이 어디 있을 것이며 이런 모함과 도리가 또 어디에 있으리오. 피를 토하고 죽더라도 하늘의 끗이 닿지 않으니 한이로다.˝

한 많은 그녀의 삶이 애처로워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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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페이스 브랜딩 - 인상을 만드는 공간의 원칙 ㅣ 북저널리즘 (Book Journalism) 48
김주연 지음 / 스리체어스 / 2020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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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랜딩은 디테일에 달려있다.
고객 관점, 그리고 브랜드가 전하고 싶어하는 것의 접점에 서서 큰 그림을 그리고, 고객이 경험하게 될 모든 과정들을 디테일하게 정비해 세련되게 진열하는 것.

지금 하는 일, 보다 브랜딩 관점으로 생각하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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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골 단편집 ㅣ 마카롱 에디션
니콜라이 고골 지음, 이기주 옮김 / 펭귄클래식 / 2015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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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든 작품이 유쾌했지만 그 중 마지막 희곡인 감찰관이
가장 재미있었다. 도스토옙스키 < 안톤체호프 < 고골 순으로 짱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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엠마 - 하 ㅣ 열린책들 세계문학 180
제인 오스틴 지음, 이미애 옮김 / 열린책들 / 2011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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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렇다할 주제나 구절이 기억남는 소설은 아니었지만 이야기의 배경이 매혹적이었다. 마틴과 해리엇 커플을 좋아했는데 엠마가 마틴을 무시하고, 해리엇을 감싸는 듯하지만 그녀 마져도 무시하는 장면에서 참, 엠마가 위선적으로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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