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름의 한가운데 - 개정판
주얼 지음 / 이스트엔드 / 2024년 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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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여름의 한가운데
대학 동기인 주연과 나! 어느 여름 오후 만나 점심을 먹고 차 한잔 나누며 어렸던 대학시절 추억에 잠긴다. 사랑의 추억... 과거의 고백에 대한 지금의 주연의 생각이 긍금한 나! 대만으로 기기 전 못 가지고 온 선물을 받는다는 구실로 한번 더 보기로 하는데... 주연이 남긴 메시지의 내용이? ...

2. 멋진 하루
동아리 선배의 결혼식! 헤어진 전 남자 친구 태윤를 만나게 될 것인가? 동아리 동기였던 태윤... 약속이 많고 거짓말도 많았던 태윤과의 이별... 결혼식장에서 혹시 태윤을 만나면? 심리적 전개가 스릴있고 재미있다.

3. 파주 가는 길
면허시험 합격 후 장롱면허 상태였던 나! 파주 추모공원에 모신 어머니를 직접 운전해 찾아뵙기 위해 운전 연습에 돌입한다...
과연 무사히 어머니를 찾아뵐 수 있을지...

4. 수면 아래에서
수겸, 수겸을 좋아해 잘 따르는 후배 은정! 오래 사귄 여자 친구가 있는 수겸은 자신을 잘 따르고 좋아한다며 말하는 후배 은정이 싫지는 않으나 여자친구가 있는 입장에서 은정의 본심이 무엇인지 궁금해 한다... 그러던 어느 날 은정의 메시지 한통... 늦게 만난 사랑의 아픔... 사랑하면 안 되는 사이란게 존재할까? ...

5.월간 윤종신
현식의 소개로 나가게 된 소개팅! 호감이 간다. 술잔을 기울이고 ...
남자친구가 많았다는 그녀, 한 사람을 오래 사귀지 못한다는 그녀, 윤종신의 노래를 좋아하는 그녀, 사랑, 다툼, 침묵의 시간, 권태, 그리고...

이 소설은 사랑을 주제로 한 짧은 단편소설 5편을 엮어 놓은 책이다. 읽는 내내 가슴 앓음과 애틋함, 안타까움 등 사랑의 여러 다른 감정들을 느낄 수 있었다. 어린 시절 애틋한 사랑, 이루어질 수 아픈 사랑의 추억, 너무 성숙해서 아픈 사랑 등 살면서 느꼈던 다양한 사랑의 감정들의 추억을 되살려 주는 이야기들이었다.

아리고 아리고 아린 그렇고 그런 사랑이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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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지막 마음이 들리는 공중전화
이수연 지음 / 클레이하우스 / 2024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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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빠 기우를 퇴근시간이면 마중 나오는 14살 딸 지안! 아빠는 어린 지안이 마중 나오는게 걱정된다. 그리고 마중 나오는 길에 있는 공중전화 지안은 길을 잃으면 아빠가 가르쳐준 방법으로 공중전화부터 집까지 길을 찾아 왔다.

이제 아버지도 떠나가고 대학 합격 후 동네를 떠나 10년만에 다시 돌아왔다. 친구 상우와 함께 자살 예방을 목적으로 유가족의 심리상담과 심리부검을 하는 심리부검센터를 개업했다.

정말 소중했던 사람, 정말 간절한 사람, 그런 단 한 사람만이 고인의 마지막 마음을 들을 수 있는 특별한 공중전화...

회사의 악덕한 처우로 자살한 주열과 그 아내 연아! 힘들어 회사를 그만두고 싶어했던 주열을 말렸던 연아는 죄책감에 시다려 심리부검센터를 찾아온다.

여자친구를 가스라이팅하고 자살하겠다고 협박하던 남자가 여자친구에게 만나주지 않으면 죽겠다고 협박하고 한강 다리에서 투신 자살했다. 여성은 죄책감에 시달리다 심리부검센터를 찾는다.

엄마와 다투고 자살한 딸 아영! 잦은 자해소동과 '그래봤자 죽을수도 있냐?'는 엄마의 말 이 말 때문에 자살한 것이 아닌가 자책하는 어머니!

남편이 잠든 사이 문고리에 목을 매 자살한 화연! 그녀는 난소암 3기 판정을 받았던 것이 밝혀지고...

심장마비로 돌아가신 아버지와 시한부 삶을 살고 계시는 어머님 곁에서 죽음의 그림자를 느끼는 상우! 그 그림자에서 벗어나기 위해 심리학을 공부하게 되고...

어릴적 자신과 아빠를 버리고 간 어머니! 오빠를 통해 다시 만나게 된 어머니 그리고 화해의 과정...

도움이 필요해요? 혼자가 아니야! 이 책을 읽으며 이 두 문장이 가장 인상적이었다.

자살을 경험한 유가족들의 자살 예방과 심리 치료를 위한 센터! 이러한 것이 진짜 존재하는지 그리고 이 소설과 같이 적극적 활동을 하고 있는지 모르지만 우리 사회에 꼭 필요한 시설이 아닌가 생각하며 책을 읽었다. 죽은 사람의 마지막 마음이 들리는 전화는 결국 살아 있는 사람과의 소통으로 마무리가 된다.

죽은 사람에 대한 미련에서 벗어나 살아 있는 소중한 사람들과의 소통과 사랑으로 나아가는 모습을 담아내는게 저자의 목적이 아니었나 생각하며 서평을 마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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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교로부터 자유로운 미니멀 라이프 - 미니멀 라이프를 만난 뒤 찾아온 자유
상큼한 뿌미맘 차지선 지음 / 느린서재 / 2023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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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는 짠테크와 물건비우기로 시작한 미니멀 라이프는 자신의 삶에서 불필요한 것들을 비워갈 수 있었고 돈뿐 아니라 시간과 에너지도 낭비하지 않게 되고 잊고 지내던 꿈도 다시 꿀 수 있었다며 외벌이지만 적은 소득으로 돈을 모으고 대출을 갚고 자산을 늘려가는 법 그리고 그 과정을 즐기며 짠테크 하는 법을 이 책에서 나누고 싶다고 말한다.

미니멀 라이프는 덜 중요한 것과 불필요한 것을 과감하게 줄여야 중요한 곳에 쓸 에너지가 생긴다고 말해준다. 새벽기상은 유일한 자유시간이며 앞으로 나아가게 하는 원동력이라고 말한다.

꿈이 있는 여자로 사는 삶, 타인과 비교하지 않고 스스로의 삶에 더 집중할 수 있는 미니멀 라이프의 삶, 내게 꼭 필요한 물건만 소유하는 자신만의 미니멀 라이프, 인간관계도 스스로 감당할 수 있고 피곤하지 않을 만큼의 미니멀리즘 인간관계 등을 이야기 한다.

정리정돈으로 시작한 미니멀 라이프, 자존감을 높이는 시간관리, 옷에 대한 철학, 미니멀 살림법, 제로 웨이스트 실천 등 미니멀 라이프에 실천법에 대해 이야기한다.

깨끗한 집, 꿈을 위한 시간과 에너지, 비교로부터의 자유 등 미니멀 라이프로 얻게 되는 것들에 대해서 말한다.

내 집 장만, 채무 청산, 성공적인 적금법, 가계부 쓰기, 지출을 줄이는 법, 저축, 카드 등 짠테크 방법에 대해 이야기한다.

독서와 독후감, 유튜브 대학 MKYU을 통한 크리에이터와 인플루언서의 삶, 블로그 운영, 미니멀 블로거, 미니멀 유튜버 등 저자의 꿈에 대한 이야기가 그려져 있다.

이 책을 읽으면서 당장 오늘부터 조금씩 따라서 해봐야겠다는 결심이 생겼다. 나도 책과 운동기구들이 너무 많이 책방은 온통 쌓인 책들로 난리도 아니다. 오늘부터라도 하나 둘씩 정리정돈하고 버릴건 버리고 팔 것은 팔아서 미니멀 라이프를 실천해봐야겠다.

꼭 저자같이 성공적인 미니멀 라이퍼가 되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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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람들은 왜 내 말을 안 들을까? - 20년 경력 상담심리사가 실전에서 써먹는 듣는 기술, 말하는 기술
도하타 가이토 지음, 김소연 옮김 / 문예출판사 / 2024년 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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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는 상담심리사로 활동하고 있으며 수동적 듣기와 능동적 듣기 중 수동적인 듣기가 더 어렵다는 것을 늦게서야 알았고 왜 이야기를 들을 수 없게 되었고 어떻게 하면 이야기를 들을 수 있을까? 언제 상대가 내 이야기를 듣지 않고 어떻게 해야 내 이야기를 듣게 할 수 있을까? 이게 이 책의 주제라고 이야기한다.

듣기는 누군가 내 이야기를 들어줄 때 가능하다 따라서 듣는 기술은 들려주는 기술로 완성되어야 한다. 상대가 내 이야기를 듣게 하려면 먼저 들어야 한다. 듣지 않고 내뱉은 말은 상대에게도 들리지 않는다.

당연히 있어야 할 게 없을 때 결핍이라고 하고 이를 해결하는 방법은 듣기 밖에 없다. 마음이 아픈 진짜 이유는 이 세상에 자신을 알아주는 사람이 없기 때문이다. 듣기의 핵심에 고독의 문제가 있고 그래서 내 이야기를 들려주는 것부터 시작해야 한다.

고독의 연쇄반응, 고독과 고립의 차이점, 자기만의 방이 지닌 힘 등을 설명하고 고립에 대한 최고의 대책은 유대 관계를 제공하는 것이지만 이는 애매하기 때문에 구체적으로 도움이 되는 걸 우선 제공하는 게 대책이 되고 고립된 사람은 선의를 의심하는 경향이 있어 시간을 들여서 마음의 변화가 일어나기를 기다려야 한다고 말한다.

전문지식은 세상지식의 바탕위에 세워진다. 우리사회는 너무 크고 복잡하여 전문지식이나 세상지식만으로는 개별적 마음의 복잡한 사정을 모두 파악하기 힘들다. 전문지식과 세상지식이 서로 보완하고 제어해서 그 사람의 마음의 사정을 바라보아야 한다.

돌봄의 주역은 민간 영역이다. 가족이나 친구들이 우리를 돌봐주고 있고 우리도 그들을 돌봐주고 있다. 마음을 돌보는 데 가장 기본적인 방법은 이런 평소의 인간관계이다. 세상지식으로 마음의 문제 대부분이 해결되고 있고 세상지식으로 이해할 수 없을 때 전문지식이 필요하다.

마음의 변화는 천천히 일어나고 이해의 힘은 조금씩 마음을 회복시켜 준다. 모두가 들으려 하고 있다. 그리고 본인도 나의 이야기를 누가 듣는 걸 두려워하지 않게 되었다. 이때 마음은 회복되어간다. 바로 여기에 듣기의 힘이 있는 것이다.

친구 같은 제삼자의 중요성에 대해 “이럴 때도 있고 저럴 때도 있지만 너는 역시 좋은 녀석이야”이렇게 말해주는 사람이 한명이라도 있으면 도움이 된다고 말하고 있다.

‘자원이 한정된 사회에서 그래도 함께 살아가기 위해 어떻게 하면 좋을까?’라는 질문에 대화의 필요성과 대화로 문제 해결이 시작되는게 아니라 대화가 가능한 상태가 되는 것이 최종 목표라고 말한다. 그리고 듣는 기술 12가지와 들려주는 기술 13가지에 대해 자세히 설명하고 있다.

이상과 같이 이 책은 특히 현대와 같이 핵가족화 되고 이기적 성향이 팽배해져 자신의 이야기를 하는 것을 좋아하고 남의 이야기는 조금만 길어져도 듣기를 거부하는 시대... 뭐 이런 거 때문에 우울증이나 조울증 등 정신질환이 많아지는 것일지도 모르겠지만... 이런 시대에 남들이 왜 내 말을 듣지 않을까에 대한 질문에 답하는 책이라고 할 수 있다.

상대방이 내 말을 듣어주길 원한다면 내가 먼저 상대방의 말을 들을 줄 알아야 하고 상대방에게 내가 하고 싶은 말을 듣고 싶어하도록 들려주는 요령이 필요하다 이 책은 바로 상대방의 말을 듣는 기술과 상대방에게 내 말을 들려주는 기술에 대해 이야기하고 있고 이러한 듣기와 들려주기가 왜 필요한지에 대해 심리학적으로 설명해 놓은 책이다. 얇은 책이었지만 한번 읽고 내용을 다 이해했다고 하기에는 무리이고 몇 번 더 읽어봐야겠다는 생각이 드는 책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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빅 픽스 - 기후 위기에 대처하는 경제학적 생존 전략 7가지
저스틴 길리스.핼 하비 지음, 이한음 옮김 / 알레 / 2024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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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든 청정에너지 기술은 초기 단계에서는 기존 대안들보다 비싸다. 그러나 시간이 지날수록 비용이 감소한다. 비싼 초기 비용으로 대부분의 나라들이 처음 발을 들여놓기가 쉽지 않다. 따라서 비용을 감당할 수 있는 수준으로 떨어뜨릴 전술과 정책이 필요하다.

생산이 누적될수록 비용은 하락된다는 라이트 법칙을 설명하고 청정에너지 개발에도 어떻게 적용되는지와 정책적 보조의 필요성을 이야기하고 있다.

석탄발전소의 값싼 연료와 높은 건설 비용, 비효율, 환경오염 그리고 천연가스의 이산화탄소 배출량 감소효과와 메탄이라는 온실가스로 인한 폐해 등을 이야기하고 풍력, 태양력 발전의 장점과 기술적 문제, 비용절감 방안에 대해 설명한다.

화석연료를 중단하고 청정에너지로 바꾸는 과정에서 기존 화석연료와 관련된 기업, 정부 등 기득권세력들의 저항과 이를 극복하고 이겨낸 사례 및 극복 방안에 대해 미국의 각 도시의 사례를 들어 상세히 설명하고 있다.

차량의 연비를 증가시키기 위한 노력과 자동차 제조사 등 이익집단 들의 방행 그리고 이들의 입김에 휘둘리는 정부들...

전기차로의 전환에 충전소 설치 등 문제점과 효과 등을 설명하고 디젤 버스의 매연 등 환경 오염으로 인한 건강에 미치는 부정적 영향과 이에 어떻게 대응해야하는가를 이야기한다.

혼잡통행료, 자전거, 버스, 도시 재생, 도시 건설 방식의 제고, 도로 확장 반대, 도시 고속도로 해체 등 석탄에너지 소비를 줄이기 위한 노력들에 대해 설명한다.

숲은 인류가 배출한 이산화탄소 중 엄청난 비율을 빨아드린다. 나무와 피복작물을 많이 심고 아마존 등 열대림을 파괴하는 행위에 대한 규제 방안과 농업 집약화, 육류와 유제품 소비 줄이기, 식물성 대체 식품 등 식량 체계 균형을 통한 청정 지대 확보 방안에 대해 말한다.

시멘트 등 산업 부문에서도 온실가스가 엄청나게 쏟아지고 있다. 이러한 산업 부문의 이산화탄소 배출량을 줄이기 위한 방법으로 첫째 공정의 효율성 높이기, 둘째 다른 연료로 전력을 생산하는 것, 셋째 원료와 에너지의 사용량을 줄일 더 나은 설계와 기술 채택을 이야기한다.

수소 연료의 획득시 화석연료 사용 문제와 폭발성 등 문제점과 이에 대한 해결 방안과 원자력 발전과 지열에너지의 문제점과 대책 등을 이야기한다.

이미 우리는 지구온난화로 인한 기후변화를 몸소 체험하고 있다. 이대로 대책없이 지나간다면 인류가 이 지구상에 살 수 있는 날도 얼마 남지 않았을 것 같다는 불안감을 느끼는 사람들도 많을 것이다.

이 책은 기후변화에 대비하기 위한 방법들 즉 화석에너지의 사용을 줄이고 청정에너지를 사용하여 결국은 화석에너지를 사용하지 않는 것을 목표로 기업과 정부 그리고 우리는 어떻게 대처해야 하는지에 대해서 과학적, 인문학적, 경제적 측면에서 상세히 설명해 놓은 책이고 특히 우리 자신이 어떻게 해야하고 정부에 어떤 요구들을 해야하는 가에 대해 중점적으로 설명한 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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