만나라 그러면 부자가 되리라 - 부를 창조하는 사람들 ‘마스터마인드’ 그룹의 모든 것!
조 비테일.빌 히블러 지음, 박선주 옮김 / 나비의활주로 / 2024년 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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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스터마인드 그룹? 나폴레온 힐의 저서 '성공한 법칙'에서는 "공동의 확실한 목적을 위해 완벽한 조화를 이루며 적극적으로 함께 일하는 둘 또는 그 이상의 사람들"이라고 정의했다고 한다.

앤드루 카네기, 소크라테스와 신봉지들, 예수의 제자들, 공자의 제자들, 벤저민 플랭클린의 준토 모임, P.T.바넘의 캐리 살롱, 형이상학적 그룹, 알코올중독자 갱생회 등 인류역사상 아주 오래 전부터 수없이 많은 마스터마인드 그룹이 존재했다고 한다.

각 구성원들이 참여하여 피드백을 주고 새로운 가능성을 찾도록 도우며 집중해서 제대로 일을 진행하도록 책임시스템을 구성하여 아이디어를 모으고 서로 지지하는 동료들의 공동체...

마스터마인드 그룹의 유형을 제시하고 긍정적 효과, 시작하기, 멤버 영입, 모임의 진행과정에서 유의할 점, 통신의 발달로 가능해진 장거리 마스터마인드 그룹, 마스터마인드 그룹에 대한 경험담으로 이루어진 part1과 전문가들이 이야기하는 마스터마인드 그룹으로 이루어진 part2로 구성되어 있다.

특히 part2의 전문가들의 마스터마인드 그룹에 대한 이야기들은 그룹 운영에 관해 심리적, 경영적 측면에서 유익한 정보를 얻을 수있어 좋았다.

특히나 번역부분에 대해 말하지 않을 수 없다. 이 책도 번역이 너무나 자연스럽고 명쾌하고 글을 읽는 독자에 대한 배려가 넘친다는 생각이 들어 번역자를 봤더니 박선주씨다. 얼마전에 읽었던 책도 박선주씨의 번역으로 감탄하면서 읽었는데 이 책도 번역자에게 박수를 보내지 않을 방법이 없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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난생처음 부동산 투자 시크릿 - 오르는 부동산을 콕 집어 적중시키는 공군 조종사의 레이더 투자법
박지청 지음 / 비즈니스북스 / 2024년 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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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는 공군사관학교 졸업 후 공군조종사, 공군사관학교 교수로 근무했다. 동료가 추천해 준 <부자 아빠 가난한 아빠>를 읽고 깨달음이 있어 부동산에 투자해 많은 이익을 얻고 내집 마련의 꿈을 포기하고 사는 청년들이 안타까워 책을 쓰기 시작했다고 한다.

부동산 전문가가 아닌 저자의 글이 오히려 쉽고 머리에 쏙쏙 들어오는 이유는 자신의 경험을 바탕으로 이야기를 풀어나가기 때문이라 생각된다.

돈이 없어도 서울의 중심지에 집을 구입할 수 있는 방법, 입지를 선정하는 방법, 입지선정이 중요한 이유, 언제 어디에 부동산을 투자해야 하는지, 내게 맞는 부동실 투자 유형, 분양, 재개발, 재건춘, 청약, 아파트 투자, 수익형 부동산, 오피스텔 투자, 건물 빌딩 투자 등 부동산 투자 전반에 대해 누구라도 쉽게 읽고 이해할 수 있도록 설명해 놓았다.

부동산 투자시 사전답사, 계약, 등기, 관리, 세금 등 절차와 챙겨야할 일들에 대해서도 어렵지 않은 언어로 쉽게 이야기해 놓았다.

부동산 투자에 처음 입문한 사람들에게 친절한 안내서가 될 수 있을 것 같다는 생각으로 서평을 마무리 합니다.

* 비즈니스북스 출판사로부터 해당 도서를 지원받아 작성한 서평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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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에서 느낀 행복들 - 국제 문학 에이전트, 대한민국에 빠지다
바버라 지트워 지음 / 문학수첩 / 2024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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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 바버라 지트워는 국제 출판 에이전트이자 작가이다. 한국 작가들의 작품을 세계 여러 나라에 번역 출판하여 많은 성공을 거두었다.

한국작품과의 인연을 개기로 한국과 인연을 맺고 수차례 한국여행을 통해 배우고 느낀 것들을 이야기하고 있다.

예절, 문화, 음식, 주거, 가족, 자연. 쇼핑, 참선, 애견 등 여행하면서 경험했던 것들을 친구들에게 설명해주듯 이야기하고 있다.

저자의 글에 저자가 얼마나 한국이라는 나라를 얼마나 좋아하고 있는지 그대로 드러나 있다.

한국을 처음 방문하는 외국인들에게는 이 책이 친절한 안내문이 될 수도 있겠다는 생각이 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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벨 훅스 같이 읽기 - 벨 훅스의 지적 여정을 소개하는 일곱 편의 독서 기록
김동진 외 지음, 페페연구소 기획 / 동녘 / 2024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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먼저 이 책을 기획한 페페연구소는 여성주의교육연구소로 페미니즘 관점의 평생학습을 지향하는 단체라고 한다.

페미니즘! 남녀평등? 과거 남성우월주의가 팽배했을 때 우리 어머니들의 삶을 보면 인내와 한으로 점철된 하루하루였다. 그때는 여성들이 참고 인내하며 가정을 지키는 것이 현모양처의 상으로 여겨지던 때였던거 같다.

근래 여성들의 사회진출이 활발해지면서 이전에는 상상도 못했던 곳까지 여성들이 활발히 진출하고 있고 어떤이들은 오히려 남성들이 역차별을 당하고 있다는 목소리도 나오곤 한다.

이러한 시대에 페미니즘에 대한 이해의 폭을 넓히고 문제점들에 대해서도 건전한 토론이 필요한 시점이라고 생각한다. 페미니즘이 올바른 방향으로 자리잡기 위해서는 여성보다는 남성의 참여가 중요하다고 보고 적과 적이 되어 싸워서 챙취할 문제가 아니라 서로가 이해하고 합의하는 과정을 통해 자리잡아 나가야 한다고 생각한다.

이 책은 페미니즘 작가로 유명한 벨 훅스의 저서들을 페페연구소에서 열린 페다고지 영어 책 및 논문 읽기 모임인 '페페스터디' 회원들이 벨 훅스 독서 모임을 통해 토론하고 탐구한 과정에 대해 이야기해 놓은 것이다.

첫번째 책인 <난 여자가 아닙니까?> 는 오혜민 저자가 고른 책으로 벨 훅스의 날 선 비판과 날까로움이 부드러움으로 변한 이유른 깨달게 되는 과정과 저자가 독일에서 겪은 인종차별과 성차별에 대해 이야기하고 있다.

두번째 책인 <벨 훅스, 경계 넘기를 가르치기>는 저자 김미소가 선택한 책으로 여러 언어를 오가며 살아가는 삶에서의 불안과 균열을 오히려 그 덕분에 무엇이 잘못되었는지 알 수 있었고 앞으로 나갈 용기도 얻을 수 있었다고 이야기한다.

세번째 책인 <당신의 자리는 어디입니까> 는 저자 김은지가 선택한 책으로 계급과 연대에 대해 이야기하고 있다.

네번째 책인 <모두를 위한 페미니즘> 은 저자 조은이 선택한 책으로 특정한 지혜를 가진 대단한 사람을 위한 페미니즘이 아닌 모두를 위힐 페미니즘이 되어야 한다고 이야기하고 있다.

다섯번째 책인 <올 어바웃 러브> 는 저자 레일라가 선택한 책으로 사랑의 경험과 더 낳은 사랑을 할 수 있는 방법에 대해 이야기하고 있다.

여섯번째 책인 <벨훅스, 당신과 나의 공동체>는 저자 장재영이 선택한 책으로 한 교사의 자살과 힘들었던 교사들의 상황을 이야기하고 희망을 이야기하고 있다.

일곱번째 책인 <본 블랙>은 저자 김동진이 선택한 책으로 벨 훅스가 자신의 어린 시절 이야기를 짤막한 일화 형식으로 쓴 것인데 어린 시절의 경험과 이를 극복할 수 있는지에 대한 고민을 이야기하고 있다.

남성이건 여성이건 모두 인간이라는 공통점을 가지고 있다 남성과 여성이 서로 화합하지 못하고 각자 서로의 길만 고집한다면 인류는 멸종하고 말 것이다. 페미니즘은 여성만의 문제가 아니다. 인간의 문제이기 때문에 남성, 여성이 함께 고민하고 풀어나가야 할 문제라는 것을 이 책을 읽으면 더 확실히 깨달은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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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답게 나이 드는 즐거움 - 자유롭고 우아한 노년을 위한 할머니 의사의 건강조언, 인생조언
류슈즈 지음, 박주선 옮김 / 더퀘스트 / 2024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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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롭고 우아한 노년을 위한 할머니의 건강조언, 인생조언' 이것이 책표지에 나와 있는 글귀이고 이 책의 주제이다.

저자는 50대 후반에 은퇴한 의사이고 건강과 노년의 삶에 대한 칼럼과 책을 쓰고 강연을 다니며 바쁜 노년을 보내고 있다고 한다.

1장 혼자서도 외롭지 않게
2장 일과 삶, 관계에서 되찾은 편안함
3장 나이 들어도 늙지 않는 사람
4장 당신의 뇌가 오래오래 건강하면 좋겠습니다
5장 노년에 더욱 유용한 건강 지식
6장 다가올 세상에 대한 사유

이와같이 여섯개 장으로 나누어 각장의 제목과 연관있는 삶의 모습, 건강에 대한 조언, 삶에 대한 깨달음, 조언 등으로 이루어져 있는 노년을 지혜롭게 살아가는데 보탬이 될만한 소중한 이야기들의 향연이었다.

의사라는 직업에서 나오는 노년을 건강하게 보낼 수 있는 방법들에 대한 정보도 어렵지 않게 쉽게 알아들을 수 있는 생활언어로 설명하고 있어 유익함이 배가 되었다.

책을 읽어보면 알겠지만 낙천적이고 열린 사고를 보유한 저자가 바라보는 세상과 삶의 모습이 그녀의 성격만큼이나 우리에게 유쾌하고 건강한 깨달음을 안겨주고 있다.

노년의 삶을 살고 있는 사람이나 노년의 삶을 향해 다가가고 있는 사람들은 이 책에서 건강정보와 삶에 대한 많은 배움을 얻을 수 있을 것이고 아직 노년과 상당한 거리에 있는 많은 사람들에게는 할머니같은 어머니같은 어릴적 인생의 등불이 되어주었던 선생님에게 삶의 지혜를 배운다는 느낌을 받을 수 있을것이라 생각된다.

마지막으로 이 책을 번역하신 분께 가열찬 박수를 보내드리고 싶다. 어떻게 마치 우리나라 사람이 직접 쓴 책처럼 번역의 티가 하나도 나지 않게 자연스럽게 번역을 했는지 참으로 감탄스럽다.
여러분들도 자연스러운 번역과 만나보는 소중한 시간이 되었으면 하는 바램으로 서평을 마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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