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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도심 속에서 붓다의 길을 간다 - 속세에서 깨닫는 붓다의 지혜
조희전 지음 / 미다스북스 / 2024년 2월
평점 :
부처님의 리더쉽은 무욕의 리더쉽, 존중의 리더쉽, 배려의 리더쉽, 평등의 리더쉽, 깨끗함의 리더쉽, 자비의 리더쉽, 눈물의 리더쉽, 감사의 리더쉽, 셀프의 리더쉽이라고 말하고 각 리더쉽에 해당하는 붓다의 기록을 제시하여 설명하고 붓다의 리더쉽에 매료된 이유를 이야기한다.
안수 전등의 우화, 부처의 성장 이야기, 카사바3형제를 교화시킨 이야기, 바보를 깨닫게한 이야기, 가섭이 10만 명을 교화한 이야기, 가나한 여인이 등불을 밝힌 이야기, 대재정관이 된 마하둑가따 이야기, 이론 박사 말룽끼야 뿟다를 교화한 이야기, 사라뿟따와 목갈라나의 열반, 데와닷따의 반역, 연화 색녀를 교화한 이야기, 살인자 앙굴리마라를 제압한 이야기 등을 통해 불교에 대한 이야기를 재미있고 이해하기 쉽게 서술했다.
붓다와 예수의 가르침의 차이점, 예수의 자기희생과 붓다의 중도의 비교, 악마와의 전투에서 승리한 붓다와 예수, 예수의 기도와 붓다의 명상, 예수와 붓다의 구원, 발을 씻어 주시는 예수와 명상을 가르친 붓다, 기독교의 사명과 불교의 그냥 살아가라, 마라를 이긴 붓다와 예수, 아버지께 순종한 예수와 아버지의 뜻을 거스른 붓다, 붓다와 예수의 어머니, 세상을 이긴 예수와 자신을 이긴 붓다 등의 이야기를 통해 예수의 가르침과 붓다의 가르침을 비교하고 있다.
붓다의 가르침은 진정한 행복을 이야기한다. 인생은 고통이고 이 고통의 원인은 집착이고 이는 무지에서 비롯되기에 무지에서 깨어나 집착을 버리고 고통에서 벗어난 진정한 행복 즉 열반을 이야기한다. 원효대사의 해골물 이야기 등을 통해 부처님의 가르침을 알리고 있다.
붓다가 깨달음에 이르고 부처의 가르침이 사회에 미치는 영향 등을 말하고 저자가 깨달은 붓다의 가르침과 저자가 생각하는 불교에 대해 이야기하고 불교에 대한 기본 지식 즉 4성제와 팔정도, 선종, 염불, 열반, 수행법 등과 불경인 금강경, 승만경, 부모은중경, 법구경, 우란분경, 지장경, 화엄경, 반야심경 등에 대해 간략히 설명하고 있다.
이 책은 불교에 대한 기본적 지식과 석가모니의 깨달음과 가르침 그리고 제자들과의 이야기 등을 알기 쉽게 이야기하고 있고 붓다의 가르침이 기독교 예수의 가르침과 어떤 차이가 있는지에 대한 이야기와 불교 경전에 대해서도 간략히 소개하고 있어 뷸교 초심자나 불교를 알고 싶어하는 사람들에게 좋은 안내서가 될 것이라 생각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