곱게 늙은 절집 - 근심 풀고 마음 놓는 호젓한 산사
심인보 지음 / 담앤북스 / 2026년 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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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나라는 왠만한 산에는 사찰이 자리잡고 있는 경우가 많고 각각의 사찰들이 그 지역과 산의 역사를 고스란히 담고 말 없는 말로 우리를 맞이하고 있다.

이러한 수많은 절집들을 그냥 지나치듯 스쳐지나갈 수도 있지만 조금만 알아보려는 수고로움을 들인다면 많은 이야기들과 그 속에 담겨 있는 숨결들이 전해주는 깨달음과 감성들을 느껴보는 경험은 또 하나의 힐링법이 될 수도 있을 것이다.

이 책은 25곳의 아름다움으로 우리에게 다가오는 절집들을 곱게늙은 절, 해우하시지요, 풍경 속의 풍경, 이야기가 그리우면 등 4가지의 주제로 나누어 각각의 아름다운 절집 풍경과 역사 그리고 깨달음으로 향하는 화두를 던져주고 있다.

특히나 거의 모든 페이지를 차지하고 있는 사진들은 글자들과도 잘 어우러져 읽는 재미와 현장감을 실감나게 살려주고 있다.

전국 각지에 흩어져 있는 절집들이라 직접 찾아가 보는 일이 쉽지는 않겠지만 그래도 한번 찾아가 보고 싶다는 마음이 저절로 일어나게 만드는 아름다운 사진들과 글로 이루어진 유구한 역사를 타고 흘러온 불교문화를 고스란히 느낄 수 있는 참 잘 만들어진 책이라 생각되는 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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