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 핫한 화엄사의 꽃스님! 93년생 아직은 30대초반의 젊은 스님이 쓴 책이다.제목에서 느껴지는 것은 일반 에세이나 오히려 기독교 쪽의 글이 아닐까 하는 생각이 들게 한다.불교에서는 사랑이라는 말보다는 자비라는 말을 많이 사용해서 일까? 하지만 글을 읽어 가면서 제목의 의미를 알아갈 수 있었다.젊은 스님의 출가 인연부터 수행자로서의 적응기 그리고 수행과 깨달음이 고스란히 담겨 있는 귀한 책이라는 생각이 든다.젊은 스님의 감성에 맞게 글 자체가 어렵지 않고 이쁘다고 해야할까 꽃스님이라는 닉네임같이 글 자체가 참! 이쁘다는 생각이 들었다.아직 젊은 나이어서 깨달음의 깊이가 있을까하는 의구심을 가지고 읽어내려 갔는데 첫 장을 넘기는 순간부터 마지막 장을 넘길때까지 손에서 책을 놓지 못했다.하루하루 수행자의 삶을 살아가면서 삶 속에의 깨달음이 솔직하고 단백하게 표현되어 있어 티끌만큼의 거부감도 없이 그대로 나에게 스며들었고 그 자연스러운 깨달음의 스며듬이 그대로 기분 좋았다.불교의 수행이 내가 그리고 이 세상 모든 것이 부처라는 것을 깨달아 가는 과정이라면 세상 속에서 부처의 모습을 찾고 이를 우리에게 글로서 회향하고 있는 젊은 스님의 모습은 참으로 보기 좋고 기특한 수행자의 모습이 아닌가 하는 생각으로 진심으로 기분 좋게 이쁘게 그리고 사랑스럽게 읽어 내려간 사랑스러운 수행자의 고백을 담은 책이었다고 소개하고 싶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