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상률 완역 삼국지 1
나관중 지음, 백남원 그림, 박상률 옮김 / 북플레저 / 2025년 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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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국지! 처음 삼국지라는 책을 만난게 언제인지 곰곰히 생각해 보니 예전 지금은 초등학교라고 그러지만 그때는 국민학교를 다닐때 집에 A4지 크기의 두꺼운 한권으로 된 삼국지라는 책이었다.

흑백으로 멋지게 그려진 삽화들과 함께 세로로 쓰여진 유비, 관우, 장비 등 수많은 장수들의 활약상이 그려진...

그때는 그냥 그림이 멋있어 보이고 이야기도 흥미진진해서 삼분의 일쯤 읽었던 것 같다 그러다 20대 후반쯤 다닐때 쯤 10권으로 된 삼국지를 읽었던 기억이 있고 삼십대 중반쯤 모 일본 작가가 쓴 만화로 된 어마어마하게 많은 권 수의 삼국지를 읽었고 40대에 이문열 작가의 삼국지를 읽었던 것 같다.

이번에 박상률 작가가 풀어 쓴 완역 삼국지라는 책을 한권 얻게 되어 시간이 날때 틈틈히 읽어봤다.

어릴때 보았던 어딘지 모르게 마음이 끌리던 삽화! 그 느낌을 그때 이후로 처음 느껴볼 수 있었던 사이사이의 삽화들 그리고 쓸데 없이 글 읽는 것을 어렵게 만들고 집중도를 떨어뜨리는 어려운 단어들을 사용하지 않은 누구나 물흐르듯 읽고 이해할 수 있는 번역과 지루함을 느낄 수 없게 만드는 속도감과 문장들 그동안 읽어왔던 삼국지들과는 다른 뭔가가 있다는 느낌으로 읽어나갈 수 있었다.

1권만 읽어볼 수 있었다는 점이 그 뒤 이어질 흥미진진한 사건들을 알고 있기에 더욱더 아쉬움을 남길 수 밖에 없었던 이번 독서...

기회가 되면 나머지 9권도 어떻게든 읽어보고 싶다는 생각을 할 수 밖에 없게 만드는 신선한 삼국지 ...

삼국지라는 책을 한번도 읽어보지 않은 독자들이라면 처음 읽는 삼국지책으로 강력추천하고 싶은 마음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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