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살인종
이재찬 지음 / 9월의햇살 / 2025년 7월
평점 :
군대 동기인 최운택, 정학성, 하과장, 성진영, 백두태, 민태동...
군대 동기인 그들이 한명씩 죽음을 맞이한다 그것도 자살인지 타살인지 모를...
욕조, 물, 손목 그음 그리고 죽음의 현장을 촬영한 동영상이 경찰인 하과장에게 배달되고 하과장은 범인을 찾아나서는데...
가정폭력, 성폭력, 그리고 트라우마와 범죄로의 전이...
악은 무엇이고 선은 무엇인가! 욕정과 범죄와의 모호성은 모호한 범죄를 낳고 범죄는 더 큰 범죄를 낳는다.
끝을 모르고 달려가는 욕정과 살인...
그 끝은 어디이고 범인은 과연 누구인가...
살인을 한 자만이 살인자인가 아니면...
처음부터 끝까지 충격적인 내용이었다. 살인, 강간, 폭행, 살인 욕구 등 등장인물들의 선과 악을 넘나드는 심리묘사 그리고 적나라한 성애적 표현 그리고 살인행위의 묘사...
충격과 기대와 의구심으로 한숨에 읽어내려간 한편의 스릴러 영화를 진하게 감상한 느낌 그것이 이 책을 읽고난 지금의 심정이다.
더위를 한숨에 날려버린 소설! 살인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