눈빛언어 오늘의 시와사람 166
안정식 지음 / 시와사람 / 2025년 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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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 가족, 이별, 그리움, 마음, 외로움, 봄, 여름, 가을, 겨울 등을 소재로 삶과 이별, 상실의 아픔과 극기의 과정을 통해 얻은 삶에 대한 깨달음이 고스란히 담겨 있는 시집이다.

삶을 함께 걸어나가던 동반자의 상실로 인한 그리움과 외로움, 사랑하는 사람의 부재로 인한 심적 고통 그리고 사랑하는 사람들을 위해 삶과 부대끼면서 얻은 깨달음을 통해 상실의 아픔을 딛고 일어서는 과정을 어렵지 않은 일상의 언어들로 읽는 사람의 마음을 울리는 감동 가득한 그런 시집이다.

物我一體와 無心, 無我 등 깨달음의 극치에 다다른 시인의 삶의 깊이가 더 깊은 감동 속으로 독자들을 끌어당기는 ...

오랜만에 참 좋은 시집을 읽었다는 생각을 할 수 밖에 없게 만드는 참 괜찮은 시집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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