잘사니즘, 포용적 혁신 성장 - 이재명과 전문가 9인이 말하는 한국경제 어떻게?
서정희 외 지음 / 다반 / 2025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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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몇년 동안 우리 사회는 익히 겪어보지 못한 수많은 사건들을 만나고 고통받고 배우고 이겨나가고 있다.

행복 직전에 끝을 알 수 없는 고통이 있다는 말과 같이 이 끝모를 어둠의 터널이 행복한 내일을 위한 담금질이 되기를 기원하는 마음으로 하루하루를 살아가는 국민들이 많을 것이라 생각되는 시기...

경제 또한 정치적 위기와 아둔한 지도자의 헛발짓에 의해 국가부도를 걱정해야할 위기의 시기를 지나가고 있다.

이러한 중차대한 시기에 민주당 이재명 대표와 아홉 분의 각 분야의 전문가가 모여 이 어려운 시기를 해쳐나갈 방안에 대해 이야기하는 책이 잘사니즘이라는 제목을 달고 출판되었다.

서정희 교수는 포용적 혁신 성장이라는 주제로 성장과 복지의 조화와 각 부분의 해결 방안에 대해 이야기한다.

구윤철 교수는 국가 재정의 효율적 사용 방안에 대해 포용적 관점과 혁신적 관점 그리고 이 두 관점의 조화에 대해 이야기한다.

신진영 교수는 노후 소득에 관한 정책과 국민연금, 퇴직연금제도와 상법 개정, 기업구조조정 등 경제 성장을 위한 방안에 대해 이야기하고 있다.

박홍재 교수는 재벌과 우리나라 기업 생태계에 대해 이야기하고 재벌정책이 나아가야할 방향과 이에 대한 정부의 역할에 대해 이야기하고 있다.

이의영 교수는 우리나라 중소기업의 현황과 문제점 그리고 생산성 향상을 위한 방안에 대해 말하고 있다.

서정희 교수는 AI 혁신의 방향과 우리나라 AI 현황과 문제점 그리고 AI 벤처와 생태계의 발전 방향에 대해 이야기한다.

김흥종 교수는 국제통상질서의 변화와 통상정책의 방향에 대해 이야기하고 있다.

박정수 이화여대 부총장은 디지털 전환시대에 우리 교육이 나아가야 할 방향과 교육혁신 등에 대해 이야기한다.

이한주 교수는 기본사회에 대한 헌법적 기초와 정착을 위해 고민해야할 부분들 그리고 실현 방안들에 대한 고민을 말한다.

황상민 교수는 대통령 리더십의 의미와 실패한 리더십을 통해 대중의 바램을 대신 실현시키는 리더십을 이 시대가 원하는 리더십으로 제시한다.

독단적이고 대중의 의중과는 상관없이 자신의 아집으로 독단적 리더십으로 종국을 향해 걸어가고 있는 현 정권에서 새로운 시대로 나아가기 위한 각 분야별 전문가들의 고민과 바램이 고스란히 담겨 있는 책이었다.

앞으로 우리사회가 나아가야할 미래에 대한 궁금증에 불안해 하는 국민들에게 방향을 제시해주는 그리고 한번쯤 생각해 보게 만들어주는 그런 책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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