뒤죽박죽이지만 나다운 인생을 살고 싶어! - 소심한 또라이의 도전일기
이지민 지음 / 미다스북스 / 2024년 1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저자는 헬스 트레이너로 활동할때 고민을 털어 놓는 20대 회원과 대화 중 자신도 어린시절 방황했던 경험이 있고 그때마다 굴복해 멈추기보다는 움직이려 노력했고 믿음과 응원을 주었던 사람들이 있었기에 살아낼 수 있었고 이를 글로 써봐야겠다는 결심을 했다고 이야기한다.

초등학교 시절 투포환 던지기 대회에 참가한 이야기로 도전에 대해, 대학시절 부모로부터의 독립한 이야기를 통해 용기에 대해 이야기한다.

배우의 꿈을 실현하기 위한 노력했던 이야기, 배우를 그만두고 동생의 일을 돕다가 다시 연기를 하게 된 이야기, 직장인 극단에서 연출을 담당했던 이야기에서 낭비하는 시간은 존재하지 않는다든지 어떠한 일이든 일단 해보라는 이야기를 해주고 있다.

정식으로 배우지 않고 지인에게 배워 하던 헬스로 몸에 무리가 온 것을 개기로 정식으로 공부해 자격증을 따고 다른 사람들이 자신과 같은 실수를 하지 않도록 도와주는 트레이너로 활동하게 된 이야기, 코로나 사태로 트레이너를 그만두고 여성전용헬스장을 직접 차리게 된 이야기를 통해 주변사람들의 믿음과 응원 그리고 도움에 대해 이야기한다.

점점 나이가 드는 모습에 대한 두려움, 고민은 짧게 실행은 빠르게, 인생은 어차피 한 번뿐이라는 걸 잊지 않고 살아가기, 때를 놓치지 말 것, 봉사하는 삶 등 인생에 대한 조언을 말하고 있다.

계획하지 않은 여행의 풍성한 체험을 할 수 있듯이 도전과 성취를 통한 자신감, 성취감, 소소한 도전의 효과 등 도전이 가져오는 효과와 필요한 이유 등에 대해 이야기하고 있다.

도전의 이유 찾기, 스스로를 설득할 수 있는 명분 있는 도전, 명확하고 구체적인 목표 정하기, 실현 가능한 목표 세우기, 행동으로 옴기기, 긍정적으로 생각하기, 성취에 따는 보상주기 등 도전을 실행하는 방법에 대해 말하고 있다.

실폐에 대한 다양한 이야기를 통해 실폐도 성공 못지 않은 가치가 있으니 실페를 두려워 하지 말고 도전할 것을 조언하고 있다.

저자가 배우나 트레이너 등 몸을 쓰는 일에 종사해서 그런지 글들이 시원시원하고 거침이 없어 읽기에도 시원시원하게 읽을 수 있었다. 저자가 본인보다도 많이 어리지만 저자의 삶과 깨달음이 나이를 무시할 정도로 깊었다.

지난 세월을 추억하고 반성도 하며 읽어 내려가 책이었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