운의 방정식 - 운을 내 편으로 만드는 과학적 원리
스즈키 유 지음, 정현옥 옮김 / 문예춘추사 / 2024년 2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運! 명리학에서는 명(命)은 태어날때 하늘로부터 부여받은 나의 기운으로 바꿀 수 없는 것이고 운(運)은 10년을 주기로 하는 대운과 매년 바뀌는 세운 등 시기에 따라 변함으로 타고난 명에 영향을 주어 변화를 주는 요소로 본다.

하지만 대운도 태어난 년과 월에 따라 고정되는 것이고 세운도 매년 고정적으로 정해져 있기 때문에 결국 인간이 바꿀 수 없는 요소이다.

그래서 명리학에서는 자기가 가지고 태어난 명과 운을 알고 그 분(分)에 맞게 살면 수월하게 세상을 살아갈 수 있으나 분에 벗어난 생활을 하면 고통이 따른다고 본다.

단지 인간이 이를 바꿔볼 수 있는 방도로 풍수, 관상, 부적 등을 개운법으로 사용하고 있는 정도이다.

이 책에서는 인간의 삶이 운에 의해 상당부분 좌우된다는 것을 인정하고 있고 이에 나에게 오는 행운을 놓치지 않고 붙잡는 방법을 이야기하고 있다. 즉 명리학에서 말하는 개운법에 대한 새로운 시선으로 보인다.

명리학에서는 인간이 태어나는 순간 세상에 처음 호흡을 통해 접한 기운에 영향을 받아 성격 등 습성이 결정되고 이러한 습성 때문에 어떠한 경향성을 가지게 된다고 보고 이러한 자신의 분에 맞게 생활하는 것을 지향하고 있다.

하지만 이 책에서는 자신이 가지고 태어난 운명이나 습성을 학습과 노력을 통해서 바꾸어 체화하여 불행을 줄이고 행운을 늘릴 수 있다는 명리학과 다르게 적극적 개운법에 대해 이야기하고 있다.

어찌보면 명리학과 차이가 있는 것으로 보이나 학습과 노력을 통하여 운을 바꿀 수 있다면 명리학에서도 개운법으로 충분히 활용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저자는 운의 방정식을 행운 = (행동 × 다양 + 인지) × 회복 으로 설정하고 각 부분에 대해서 많은 자료와 연구사례를 제시하며 과학적으로 접근하고 있다.

월드맵 탐색하기, 공략 힌트 알아채기, 주요 미션 도전하기, 이어하기 반복하기, 다른 게임 시작하기 부분으로 나누어 행운을 붙잡는 방법을 설명하고 마지막에 성과에 안주하지 말고 다른 도전을 멈추지 말것을 당부하며 결론을 맺고 있다.

처음에는 제목을 보고 명리서적이가 하는 생각으로 읽기 시작했는데 읽어보니 자기계발 서적에 가까웠다. 자신의 좋지 않은 습관을 행운을 붙잡을 수 있는 좋은 습관으로 바꾸어가는 방법을 알려주는 그런 책이었다.

저자의 이야기 중 '행운의 양이 늘어나면 불운의 양도 늘어나고 행운과 불운은 동전의 양면과 같다'는 이야기는 행과 불행이 둘이 아니라는 동양철학과 명리사상과도 맞닿아 있는 부분이라 특히 눈에 들어왔다.

이 책에서 제시하고 있는 이론들을 앞으로 명리학계에서도 받아들이고 연구하여 타고 난 운명을 개인의 노력으로 바꿔볼 수 있다는 과학적 개운법의 시발점이 되었으면 좋겠다는 생각을 하며 서평을 마감합니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공유하기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