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이트 라이팅(light writing)' 저자가 만들었다는 가볍게 글을 쓴다는 뜻의 이 말에 대한 설명이 이 책의 주제이다.관찰과 경험을 통한 글쓰기에 대해 이야기하는 저자의 모습에서 와! 저 사람은 저렇게 일상적으로 스치고 지나가는 작은 것들에서도 무한한 세계를 만들어내는구나 하고 감탄했다.어찌보면 당연한 이야기일 수도 있지만 저자가 일상생활 속에서 주변을 경험하고 관찰한 것을 글로 표현해 가는 과정을 보고 느끼고 배울수 있다는 것이 이 책의 목적이자 가치라는 생각이 들었다.앞의 절반 정도는 글쓰는 방법에 대해 이야기하고 있고 나머지 절반 정도는 이러한 글쓰기 방법으로 탄생한 저자의 글들이 실려있다.글쓰는 방법에 대한 많은 책들이 있으나 이 책은 그야말로 글을 처음 써보는 사람들을 위한 간단하면서도 핵심을 찌르는 손가락이 아닌 달을 보는 책이라는 생각이 들었다.글쓰기를 희망하나 갈피를 못잡고 있는 사람들에게 동아줄과 같은 역할을 해주지 않을까 생각하며 서평을 마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