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까이 더 가까이 시리즈 열 번째는 [날씨]로 선택하였습니다~ 더운 여름에서 갑자기 "춥다.."라고 느껴지는 요즘, 날씨가 궁금하지 아닌한가~~~라는 생각에서요~~^^
![](http://image.aladin.co.kr/Community/paper/2018/0910/pimg_7256171222002558.jpg)
지은이 : 마이클 모길 (법정에서 기상학 자문 및 '날씨' 관련 지음)
바버라 르빈(교육자, '날씨 실험' 관련 지음)
옮긴이 : 이충호(과학 전문 번역가)
감수 : 허창회(서울대학교 지구환경과학부 교수, '지구 날씨'관련 지음)
![](http://image.aladin.co.kr/Community/paper/2018/0910/pimg_7256171222002559.jpg)
표지에 이어 속표지 까지 영화의 한 장면처럼 강한 날씨를 보여주고 있어요.
그에 비해, 차례 소개 속 둘러보기 및 집중 탐구 일러스트는 잔잔해 보입니다~
둘러볼까요?
먼저, 날씨의 정의는요~ 지구는 대기로 둘러싸여 있는데, 이런 대기의 상태가 구름, 폭풍, 온도, 습도, 비와 눈 따위로 나타나는 현상을 뜻합니다.
기후는 일정한 지역에 오랫동안 나타나는 평균적인 날씨를 말하고요~
![](http://image.aladin.co.kr/Community/paper/2018/0910/pimg_7256171222002560.jpg)
그 이유는, 태양 때문이라네요~ 태양에너지의 절반은 땅에 흡수되어 열로 바뀌고, 나머지 절반은 반사되어 우주 공간으로 나가거나 대기에 흡수된대요~ 수직으로 내리쬐는 적도와 비스듬한 각도로 비치는 극지방의 기후 차이를 알겠어요~
대기의 층 =대기권은 지구를 둘러싸고 있는 공기를 말하며, 5단계르 나눌 수 있어요. 지구 근처 부터 대류권, 성층권, 중간권, 열권, 외기권 이지요~ 우리가 잘 아는 성층권에 '오존층'이라는 보호막이 있고, 대부분의 날씨 현상은 대류권에서 일어난다고 해요~
일러스트를 통해 날씨 상황에 따른 지구 표면의 모습이 어떻게 나타나는지 알려주어요~ 또, 지구 자전축의 각도와 태양을 향해 기울어진 쪽에 따라 계절 변화를 보여줍니다~
공기의 움직임=바람은 주로 기압과 온도의 변화로 생긴다고 해요~따뜻한 공기와 찬 공기의 만남 그래서, 고기압과 저기압이 발생, 기압 차이가 크면 강한 바람이~ 작으면 산들바람이 분다고 합니다~
해안 지역에는 강한 바람이 많이 분다고 해요~그래서 해안지역의 강한 바람으로 발생하는 상황을 일러스트로 보여주고 있습니다~ 나무가 휘고, 우산이 젖히는 장면을요~
아주 작은 물방울이나 얼음 알갱이가 모이면 구름이 형성된다고 합니다~ 적운(쌘구름), 층운(층구름), 권운(털구름), 비구름을 설명해요~ 세찬 소나기가 내리다가 얼마 후 멈추는 현상을 '스콜'이라고 한대요~ 천둥 번개와 함께 내리는 비는 '뇌우'라고 하구요~ 여름에 이런 현상을 본적이 있는데, 명칭을 이제서야 알았내요~^^
하얀 물거품이 일어나는 바다를 보여줍니다~
뇌우는 한두 시간 동안 내리면 보통 뇌우, 그 이상의 시간 동안 내리면 큰 뇌우라고 해서 토네이토를 일으키기도 하고 비행기를 떨어뜨릴 수도 있다고 해요...
적운이 발달해 적란운이 되고, 우뚝 솟은 구름은 에베레스트 산보다 두 배나 높이까지 치솟게 할 수 있다고 해요~@@ 뇌우 발생시 나타나는 구름의 3단계 일러스트를 보여주고 있어요~
시속 300Km가 넘는 세찬 회오리바람을 토네이도라고 한대요~
미국 중부 지역은 해마다 크고 작은 토네이도가 수백 개나 생겨서 이 지역을 '토네이도 통로'라고 부른다니, 너무 무서워서 살 수 있을까 싶어요...
'오즈의 마법사'라는 영화를 통해 도로시의 집이 회오리바람에 뜯겨가는 장면이 기억이 나요. 또 다른 영화, '트위스터' 에서의 리얼한 장면도 기억이 나요. 토네이도에 대해 연구하고 터득해 살아남기 위한 방법이겠죠~
토네이도의 구조와 강력한 토네이도로 인하여 집의 구조물이 뜯겨나가는 장면을 리얼하게 보여줍니다...
제가 궁금해하는 두 가지 중 하나인 번개를 알아볼께요~ 구름과 구름 / 구름과 땅 사이에서 전기가 흐르면서 번쩍이는 불꽃을 말해요~ 번개가 지나가는 공기의 온도는 3만 도까지 올라가는데, 이것은 태양 표면 온도보다 5배나 뜨겁다고 해요~@@ 뜨거운 열 때문에 주변의 공기가 빠른 속도로 팽창하면서 아주 큰 소리를 내는 거구요, 이것을 '천둥'이라고 합니다~ 하늘로 올라가는 번개도 있지만 땅으로 떨어지는 번개를 '벼락'이라고 해요~ 번개는 치자마다 우리 눈으로 바로 확인할 수 있지만, 천둥소리는 그보다 늦게 들리는대요, 번개가 치는 구름의 위치를 알고 싶다면, 번개가 치고 나서 천둥소리가 들릴 때까지 시간을 재 보면 알 수 있다고 해요~ 예를 들면, 시간을 쟀을 때 3초 차이가 나면 구름은 약 1Km 떨어져 있다고 하니까, 그때그때 계산해 보면 알 수 있겠죠~ 무섭게만 느꼈는데, 아이들과 함께 세봐야겠어요~^^
벼락맞은 나무, 그 옆에 쪼그려 앉은 사람...이 보여요.. 안전한 곳으로 미처 대피를 못했다면, 몸에 지닌 금속을 과감히 버리고 두 발을 땅에 디딘 채 쪼그리고 앉는 것이 좋다고 합니다~ 우리의 안전을 위해 명심해야겠습니다~
대서양 서부에 생기는 강한 열대성 저기압을 '허리케인' 이라고 부릅니다~보통 여름철에 일어나지요~
![](http://image.aladin.co.kr/Community/paper/2018/0910/pimg_7256171222002561.jpg)
지난번 서평에서 알게된 사실인, 북서태평양에서 생기는 것은 '태풍'이라고 하고 오스트레일리아와 인도양 부근에서 생기는 것은 '사이클론'이라고 부른다는 것이에요~ (책에는 어원에 대한 설명이 없어서 검색해 봤더니 해당 지역에 사는 주민들이 그렇게 불렀다는 유래가 있더라구요..)
1단계에서 3단계의 과정에 따른 구름 모양을 보여주고 있어요~ 우리가 사는 지역에서 발생하는 태풍에 대한 설명이나 예시가 없어서 아쉽지만, 같은 맥락의 허리케인을 리얼하게 보여주고 있어요~ (허리케인이 미국과 멕시코에서 많이 발생한다면, 태풍은 일본에 많이 발생하고 있지요... 우리나라도 안전한 나라가 아니다라는 생각이 드는게, 학교에서 단축수업이나 휴교를 하고 있으니까요...학교 뿐만 아니라 집이나 길에서도 어떻게 대처해야 하는지, 체험을 통해 교육받을 필요를 느끼는 요즘입니다...ㅜㅜ)
거대한 파도에 맞서는 배 한 척이 보여요.. 저기압 지역에서 대륙 기단과 해양 기단의 부딪치는 것! 한행 전선과 온난 전선을 동반한 폭풍이 발달한다고 해요~ 바다의 폭풍은 허리케인과 맞먹기도 한다니, 육지가 아닌 바다가 더 무섭게 느껴져요.. 바닷속에서 지진이나 화산 폭발 따위로 거대한 파도가 일기도 하는데, 이것을 '쓰나미'라고 해요~
태풍, 홍수, 지진 같은 자연재해로 목숨을 잃는 사람 가운데 약 40퍼센트는 홍수 때문이라고 해요...ㅜㅜ
홍수는 많은 비, 댐이나 둑의 북괴, 해일 등으로 생긴대요. 포장도로의 딱딱한 표면은 빗물을 잘 빨아들이지 못하기 때문에 한꺼번에 큰 비가 내리면 홍수가 일어 나수 도 있다고 해요. (자동차가 편리하게 다닐 수 있는 길 포장도로의 장단점을 알려주내요..햇빛에 바싹 말라붙은 땅바닥과 강 또한, 포장도로와 마찬가지로 물을 잘 빨아들이지 못한다고 하니, 가뭄 후의 폭우는 홍수를 일으킬 수 있겠어요...
사람들이 편리와 안전을 위해 설치안 인위적인 것들이 늘 좋은 것만은 아니라는 사실을 이 책을 통하여 또 알게 되었습니다.)
모든 날씨 가운데 사람의 목숨을 가장 많이 빼앗는 것은 열파 라고 해요. 보통 때보다 훨씬 높은 기온이 이어지는 현상으로 이틀에서 몇 주일까지 계속될 수 있대요.. 밤에도 식지 않는 열, 열대야 현상으로 노인, 어린이, 병든 사람들에게 매우 위험해서 조용히 사람의 목숨을 앗아 간다는 표현이 너무 무섭게 느껴집니다.ㅜㅜ
지구에서 전체 육지의 약 7분의 1이 사막이라고 해요. 사막은 비가 적게 내려 아주 건조한 지역으로서 연간 강수량이 250ml도 안 내리거나 식물이 잘 살 수 없는 지역이 포함 되지요. 그래서 남극 대륙도 사막에 포함된다고 해요. 작은 우유 한 통 정도의 기준으로 사막인지를 구분한다니, 비가 너무 안 내리는구나 알겠어요.. 하루에 2리터의 물을 마셔야 몸에 좋다는데, 사막에서는 어떤 삶의 지혜를 갖고 버티며 살아가는지 궁금하게 하내요~
사막하면 뜨겁고 더운 지역만 생각했는데, 이렇게 정의를 알려주니까 사막이라고 반드시 더운 곳만은 아니구나~ 차갑게 얼어붙은 극지방, 툰드라도 사막이구나~ 알 수 있어서 좋았어요~~^^
사막의 배=낙타와 헐렁한 옷차림, 머리를 감싼 모습의 사람이 보입니다~
태양계에서 일어나는 모든 날씨 현상은 태양이 원인이라는 것! 화성은 몹시 춥고, 목성의 대적점은 거대한 폭풍으로 300년 넘게 사라지지 않고 계속 불고 있다고 해요. 너비가 지구 지름의 두 배인데 지구가 아닌게 천만다행이라는 생각이요~@@
태양 표면에서 갑자기 많은 에너지가 솟구치면서 불꽃이 이는데, 이것을 '플레어'라고 하고 이 때 전기를 띤 많은 입자가 함께 뿜어 나온다고 해요~ 화려한 불덩이처럼 보여요~~
이 입자들의 흐름을 '태양풍'이라고 부르고, 2~6일이 지나면 지구에 도착을 한대요~ 하나의 거대한 자석이 된 지구는 주위에 지구 자기장이 둘러싸고 있고, 태양풍 입자들이 따라 돌다가 각각의 극지방으로 흘러 들어간다고 해요~ 극지방에 태양풍 입자들 때문에 밤하늘이 아름다운 빛으로 물드는데, 이런 현상을 '오로라'라고 하는 거지요~ 북극 지방 오로라는 '북극광', 남극 지방 오로라는 '남극광' 참 쉽죠잉~~^^
밤하늘에 드리운 커튼이란 표현이 참으로 낭만적으로 들립니다~ 산소 입자 빨노초의 아름다운 오로라가 한 페이지를 가득 담고 있어요~~
정확한 일기 예보를 위해 여러 가지 기술과 장비를 개발해요~ 관측 장비는 극지방, 사막, 바다를 비롯하여 세계 여러 곳의 기상 연구소와 인공위성에 설치되어 있어요~ 통신으로 전달, 컴퓨터로 모으고, 모은 정보의 정확도를 알아보고 일기도와 도표, 보고서를 만든하고 합니다~
레이더와 폭풍 감시 장비를 쓰고, 유인 비행기나 무인 비행기를 직접 폭풍 속으로 날려 보낸다니까 정말 어마어마한 용기가 필요한 작업이지 않을까요~~
허리케인 헌터 비행기가 허리케인 눈 속으로 '드롭존데'를 떨어뜨리는 장면을 보여줍니다~ 바다에 도달하기 까지 15분이 걸리는데 0.5초마다 한 번씩 허리케인의 풍속, 기온, 기압, 습도를 잰다고 합니다~ 흔들리는 비행에 잘 날수 있도록 설계되어 있고, 기상학자는 안전띠를 단단히 매고, 장비도 잘 고정한다고 해요~ (검색해 보니 우리 나라 태풍 '솔릭'에도 시도하려고 했으나 비행기가 너무 작다는 이유로 포기를 했다고 하내요.. 꼭 필요한 곳에 예산을 들여 대비를 잘 할 수 있으면 좋겠습니다~)
(유튜브 영상을 통해 허리케인 헌터의 활약을 볼 수 있으니 적극 추천합니다. 제목은 'Flying into the eye of Hurricane lima 입니다.)
지구의 기온이 올라가고 이산화탄소 농도가 늘었고, 얼음 면적이 줄어들고... 이렇게 해서 지구가 점점 따뜻해지는 현상 '지구 온난화'가 나타나 지구의 기후가 크게 변할 것이라고 걱정하죠...ㅜㅜ
떨어져 나오는 빙산과 위태로워 보이는 펭귄을 보여줍니다...
다양한 날씨에 대한 설명이 끝났어요~ 집중탐구에서는 지구 곳곳에서 발생한 날씨 상황을 전달해 주고 있습니다~
1) 고비 사막의 먼지 폭풍
2) 테네시 주의 더블 트러블(한 토네이도 주위에 둘 이상의 깔때기가 돌기도 하는 합쳐진 토네이도)
3) 미얀마의 나르기스(사이클론)
4) 뉴올리언스의 카트리나(미국 허리케인)
5) 페루의 산사태
6) 뮌헨의 우박 폭풍
7) 퀘벡 주의 착빙성 폭풍우(겨울철 발생)
8) 남극 대륙의 블리자드
9) 오스트리아의 눈사태
10) 에티오피아의 가뭄
11) 캔버라의 불폭풍(마른벼락)
12) 싱가포르의 벼락
그리고, 세계 곳곳의 기상 이변이라는 타이틀에 날씨 신기록, 기상 재해에 대비하는 방법, 구름의 종류, 바람.파도.해일, 해류, 벼락 지도를 보여주고 있어요~
날씨 신기록에서 허리케인, 사이클론, 태풍의 활동을 보라색 화살표로 나타내고 있어요. 역시 적도에서 대한민국 동쪽과 일본 서쪽 사이로 이동하는 경로가 눈에 보여요~ 아이들과 세계 전도를 보면서 매직이나 색연필로 직접 표시해 보는 것도 재밌을 것 같아요~~
마지막 뜻풀이까지~~ 낙하산을 달아 비행기에서 떨어뜨리는 기상 관측 기계=드롭존데 용어가 신기하면서 고마운 기계라는 생각에 뇌리에 쭈욱 남을 것 같아요~^^
앞으로 기상관측, 날씨 뉴스를 접할 때 좀 더 쉽게 알아들을 수 있겠다는 생각에 자신감 뿜뿜!! 입니다~ 여러분도 가까이 더 가까이 [날씨] 보시고 기상이변에 적극적으로 대처할 수 있는 능력자 되시길 바랍니다~~^^
#여원미디어 #날씨 #융합교육 #허니에듀 #허니에듀서평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