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린은 춤을 못 춰요
자일스 안드레아 지음, 가이 파커-리스 그림, 강민경 옮김 / 삼성당 / 2018년 9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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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란 바탕에 눈을 감고 느낌 가는대로 춤을 추고 있는 기린이 보이시나요~~ 달빛, 별빛 아래에서 춤을 잘 추는 기린이 보이시죠?

[기린은 춤을 못 춰요]라는 제목과 다른 표지 그림입니다~

    

 : 자일스 안드레아(시인 / 베스트셀러 그림책 작가)

그림 : 가이 파커-리스(일러스트레이터)

옮긴이 : 강민경(그림책 번역가)

참고로 작가의 베스트셀러 작품이 [기린은 춤을 못 춰요]라고 합니다~ 인기 고공행진~^^

    

 속표지에서는요~침팬지에 이어서 사자, 멧돼지들의 춤사위를 살짝 보여주고 있어요~

겉표지를 통해 눈치 채셨지요~? 주인공은 바로 기린이라는걸요~

키가 큰 기린 '제럴드'는요, 휘어진 무릎과 얇은 다리를 갖고 있지요~

가만히 서서 나뭇잎을 잘 씹어 먹어요~

    

 하지만 뛰어다닐 때는 잘 넘어진다고 해요~ 정글에서 함께 사는 동물 친구들도 제럴드의 특징을 잘 알고 있겠죠~

 

아프리카에서 해마다 열리는 '정글 댄스 축제' 가 올해에도 어김없이 돌아왔습니다~

           ▲ 그림책과 동봉된 포스터에요~ 사이즈도 굿이에요~~^^

 

 

 

다른 친구들에 비해 몹시 걱정되는 제럴드에요~~

 

멧돼지, 코뿔소, 사자, 침팬지, 원숭이들이 각자 자신있는 장르의 음악에 맞춰 춤을 춥니다~ 어떤 장르인지 궁금하면 펼쳐봐야겠죠~~ 참고로, 사자는 빨간 장미를 입에 물고 있내요~~^^

드디어, 제럴드의 차례에요~ 용기내어 무대를 향해 걸어가는 제럴드한테 사자의 말 한 마디로 다른 동물들 모두 비웃기 시작해요....제럴드는 그만 '얼음!'이 되어버려요.

 늘 넘어지는 자신을 알기에 나는 춤을 못 춘다고 체념해 버리죠...

 

정글 댄스 축제를 뒤로 한 체 제럴드는 걸어가요...너무나 슬프고 외로운 제럴드...ㅜㅜ

 

걷다가 작은 쉼터에 멈춰 선 제럴드! 하늘에 달을 바라보며 말을 합니다~ 그 때 (가을을 알리는)' 귀뚜라미'가 말해줘요~ 제럴드! 너는 다른 동물들과 달라~ 너에게 어울리는 음악이 필요하다고요~

숨바꼭질 하듯이 '박쥐'가 빼꼼히 바라보내요~^^

 

귀뚜라미는 온갖 자연의 소리를 들어보라며 제럴드를 위한 연주라고, 제럴드를 위한 음악이 될 수 있다고 합니다~

그리고, 귀뚜라미의 바이올린 연주 까지~~

눈을 감고 음악에 맞춰 몸을 움직이는 제럴드!! 꼬리도 빙글빙글 돌려요~

동물 친구들과 달리 곤충 친구들은 제럴드의 가능성을 알아본걸까요~~

이제는 공중제비까지 할 줄 아는 경지에 오릅니다~

 

 

춤을 추고 있는 자신을 발견한 제럴드는 소리쳤습니다~

그 소리에 동물 친구들이 작은 쉼터로 몰려왔어요~

춤을 추는 제럴드를 보면서, 기적이라고~ 최고의 댄서라고~ 어떻게 춤을 추는지 말해달라고 하죠~~^^

 

멋진 인사로 마무리하는 제럴드! 하늘에 달과 별을 보며 말해요~

"좋아하는 음악만 찾는다면, 우리는 누구나 멋진 춤을 출 수 있어."

    

 정글 친구 제럴드를 보니까 예전에 '마다가스카'라는 애니메이션 속 '멜먼'이라는 기린 친구가 떠올라요~ 역시 키만 큰 나약한 존재로 나오죠~ 하지만 멜먼도 잘 하는게 있죠~

 

우리 모두는 완벽하지 않아요~ 누구나 핸디캡이 있지요~ 그렇다고, 포기하거나 좌절하기엔 너무나 슬프고 안타깝잖아요~~

우리의 마음을 정글 친구 제럴드를 통하여 잘 표현해낸 그림책이라는 느낌이에요~

무작정 무대만 바라보지 말고, 가끔 작은 쉼터에서 자신을 돌아보고 자신의 핸디캡을 극복할 수 있는 저와 여러분이 되길 바래봅니다~~^^ ~ 주변에 나를 위한 멘토가 있다면 더 좋을 것 같아요~~

그래서 우리 모두 행복해져 봅시다~! 제럴드처럼이요~~^^

 

마지막으로 울 5살 막둥이가 그린 그림을 보여드릴께요~

 주인공 제럴드를 그릴거라고 해서 스케치북을 줬더니요~ 얼추 기린의 모습이 보이시나요~~ㅎㅎ

 

#삼성당 #기린은춤을못춰요 #허니에듀 #허니에듀서평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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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주 가까이 더 가까이
앨런 다이어 지음, 이충호 옮김, 박석재 감수 / 여원미디어 / 2018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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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까이 더 가까이 3차원 입체 그림책의 열한 번째는 [우주]를 선택하였습니다~

지은이 : 앨런 다이어(캐나다 천문학자, '텔러스 월드 오브 사이언스' 작가/프로듀서/과학자)

옮긴이 : 이충호(과학 전문 번역가)

감수 : 박석재(한국천문연구원 연구위원)

 경이로운 우주의 세계로 빠져볼까요~~

 

은하란 우주에 구름 띠처럼 모여 있는 수많은 천체의 무리로, 우리 은하는 지구가 속해 있는 은하를 말한대요~ 우리 은하 안에는 태양처럼 스스로 빛을 내는 별인 항성이 수천억 개나 있다고 해요. 밤 하늘의 별을 보면 알 수 있겠죠.. 우리 은하 < 국부 은하군 < 은하단 < 초은하단 이라고 하니 어머어마한거죠~~@@

 

과학자들은 약 137억 년 전에는 우주가 원자보다 더 작은 점 속에 들어 있었다고 말해요. 거기서 '빅 뱅'이라고 부르는 거대한 폭발이 일어나면서 우주가 커지기 시작했다고 해요. 아주 뜨겁고 밀도가 높은 에너지 덩어리가 폭발하면서 시공간이 생겨났다고 해요~

아주 작은 점에서 팽창되었다고 다시 줄어들어 점으로 돌아갈지도 모른다는데 가능성은 희박하다니까 안도감이요...

우주의 전체 역사를 1년이라는 시간으로 나타내주니까 좀 더 쉽게 다가와서 좋은 것 같아요~~

 

태양은 별 가운데 하나이지만, 태양계의 중심으로서 8개의 행성, 행성보다 작은 3개 이상의 왜행성, 왜행성보다 더 작고 많은 소행성이 있어요~ 태양의 주위를 공전하면서 원심력이 작용하지만 태양의 중력으로 같은 궤도를 돌아요~태양에서 부터 혜성 까지 거리에 따른 구분을 그림과 함께 번호 매김으로 잘 나타내고 있어요~

 

행성은 항성()과 달리 스스로 빛을 내지 못해요. 태양에서 가까운 '지구형 행성'으로는 수성, 금성, 지구, 화성으로서 주로 암석으로 이루어져 있어요~ 태양과 멀리 있는 '목성형 행성'에는 목성, 토성, 천왕성, 해왕성은 얼음과 가스 물질이 많다고 해요~ 행성보다 작은 왜행성은 암석과 얼음 물질로 이루어져있구요~

 행성들의 무게 비교에서 태양 안에 목성을 꾹꾹 눌러 넣는다는 표현이 재밌어요~~ㅎㅎ , 태양 안에 목성을, 목성 안에 지구를 넣은 그림 또한 정말 엄청난 크기 차이구나 하고 친절히 알려주지요~~

'지구형 행성'에서는 지구에 위성 1, 화성에 위성 2개가 있고, '목성형 행성'에서 훨씬 위성을 가지고 있음을 그림으로 나타내고 있어요. 아름다운 악세사리처럼 보이구요~

 

행성, 왜행성 외에도 작은 천체들이 아주 많지요~ 수십만 개의 소행성들, 몇몇은 기체로 변해 긴 꼬리를 끄는 혜성이 되는거구요~ 우리가 소원을 빌면 소원이 이루어진다고 하는 별똥별은 밤하늘에서 빛을 내며 떨어지는 '유성'이랍니다~ 유성이 타지 않고 땅에 떨어지면 '운석'이 되는 것이고, 우주 공간에서 떠돌아다니면 '유성체'라고 한대요~('운석'을 주으러 다니는 사람들이 있다고 들었는데 가치가 높다는 거겠죠~)

스스로 열과 빛을 내는 거대한 가스 덩어리 천체인 '항성', '성운'은 수소 원자의 핵융합 반응으로 빛이 나면서 마침내 별이 태어난다고 해요~ 온도에 따라 별의 색깔이 다르고, 특징에 따라 성운의 이름이 다르다고 해요~

 

태양은 우리 은하에 속하듯이 별들은 대부분 어느 은하에 속해 있어요~

은하가 태어난 과정은,

1) 원시 은하의 탄생

2) 합쳐지는 원시 은하들

3) 오늘날의 은하 라고 하여 그림과 함께 설명하고 있어요~

크기 별로 왜소 은하와 거대 은하로 나눈다고 해요~

 

우리는 별자리 하면 흔히, 그리스로마신화를 먼저 떠올리는데 서아시아 지역에서 먼저 만들어졌고, 그리스로마를 거쳐 우리에게 전해진 것이라고 하네요

별자리는 별들의 모양을 뜻하는 것으로 '성도'를 보면 자세히 알 수 있어요~

성도는 하늘의 지도이자 별들의 지도거든요~

계절에 따라 볼 수 있는 별들이 계속 변하는데, 그림에서 보여주는 성도는 4월부터 6월까지 볼 수 있는 별들을 나타내고 있어요~

 

천문학의 발달로 우주 관측 기술도 나날이 발전해 가고 있어요. 점점 새로운 발견도 꾸준히 늘고 있는 것이겠죠~ 유럽의 천문학자들은 관측하기에 좋은 장소인 칠레 북쪽의 세로파라날 산에 설치를 했다고 해요~천문학의 역사를 한 줄로 연결하여 잘 나타내고 있어요~

관측 뿐만 아니라 실제로 우주 탐사 활동도 하고 있어요~ 로봇인 무인 우주 탐사선을 보내 자료를 수집하고 나중에 실제로 사람이 탑승해서 화성에 탐사할 수 있는 그날이 곧 다가 오겠죠~

('마션'이라는 영화가 생각나요~ 영화가 나중에 실현된 경우를 많이 봐왔기 때문에, 제 후대에라도 꼭 이루어지리라 믿습니다~^^)

우주 탐사의 역사 또한 연도별로 잘 나타내고 있습니다~

그럼, 현재 얼만큼 우주여행을 실천했는지 알아볼까요~~

처음에는 지구 궤도를 몇 바퀴 도는 것으로 시작해서, 달에도 머무르고 우주 정거장에도 오랫동안 머물며 실험을 하게 되었지요~

우주여행의 역사를 통해 우주왕복선의 발사 직후 사망한 우주 비행사들도 있고, 임무를 완수하고 돌아오는 길에 사망한 우주 비행사들도 있고요... 그들이 있기에 신비롭고 경이로운 우주의 비밀이 하나둘씩 풀리고 있는거겠죠.. (애도하는 마음ㅜㅜ)

 5개의 우주 기구와 16개국이 힘을 합쳐 건설한 '국제 우주 정거장(ISS)' 에는 많은 구조물로 나뉘어 있는데, 그 중 한 부분을 '모듈'이라고 하고 2006년 이후 설치하는 작업을 계속 하고 있다고 해요~

우주 생활은 쉽지 않아요.. 공기가 없는 진공 상태라 산소도 필요하고 뜨거운 열과 혹독한 추위를 막아 주어야 하고, 작은 운석이나 위험한 태양 복사로부터 보호받아야 해요. 그래서 우주인을 위한 맞춤복 '우주복'을 착용해요 해요. 혼자서는 입을 수 없고, 다른 사람이 도와주어야 해요~ 우주에서 일하기 전에 적응하기 위해서 거대한 수영장에서 무중력 적응 훈련을 한다고 해요~

      

우주에 관한 다양한 둘러보기 후 집중탐구로 넘어가 볼께요~

1) 태양계의 중심 태양 : 쌀알 무늬 표면, 가스의 이동이 멈춘 곳 흑점, 가스 기둥 홍염, 자기 고리와 스파큘인 가스 기둥도 있고요~

2)수성 : 가장 작은 행성으로 공기가 없고, 표면이 움푹 파인 크레이터가 널려 있음.

3)금성 : '비너스'라는 이름이 무색하게 아름다움과느 거리가 먼 행성으로 다른 행성들과 다른 정반대의 자전 방향으로 돌아요.

4)지구 : 그리고 달) 지구는 대기로 둘러싸여 날씨 변화가 일어나고 표면의 약 70%가 물로 덮여 있다는 사실, 알고 있지요~~^^

 달이 지구를 끌어당기는 중력과 원심력 작용으로 바닷물이 하루에 두 차례씩 밀물이 썰물이 일어난다고 해요~ 달의 위상 변화와 계절 변화를 나타내주고 있어요~

5)화성 : 우주탐사를 통하여 물이 흐른 흔적을 발견하여 생물이 살았을 가능성을 열어두고 있지요~ 지구와 비슷한 환경, 자전 주기도 지구와 41분 차이로 좀 더 길 뿐이라네요. 단점은, 우주복없인 못살아~~입니다... 그래도 화성 탐사는 놓칠 수 없는 매력의 행성인거죠~~

6)목성 : 가장 큰 행성으로서 가장 많은 위성을 가지고 있지요~

7)토성 : 다른 행성들에 비해 유난히 밝고 아름다운 고리는 우리가 행성을 만들기할 때면, 토성에는 별도로 고리를 만들었던 기억이 납니다~ 고리는 3개로 분류한다고 하네요~ 토성의 고리가 어떻게 생겨났는지 궁금하면 펼쳐보시길여~~^^

8)천왕성 : 자천축이 완전히 옆으로 기울어져 있는게 특징이에요. 행성들의 자전축은 모두 다른데요, 그 이유는 아직 미스테리라고 합니다. 그 이유가 밝혀지면 대박이겠죠~~

9)해왕성 : 태양계에서 가장 강한 바람이 부는 행성이래요~지구보다 몇 배의 강력한 바람이 부니까 절대 살 수 없겠어요..

그 외) 명와성과 그 너머의 세계를 통해 카이퍼대 천체에 대해 설명하고 있어요~

다양한 성운 중에 '독수리 성운'5월에서 8월 사이에 볼 수 있다고 해요~

우리 은하, 초신성 1987A, 백조자리 X-1 의 신비롭고 화려한 빛을 만나볼 수 있어요~

 

놀라운 우주라는 타이틀을 통해 우리 은하에 대한 정리를 한 번 더! 우주론! 행성 / 위성 등 궁금한 부분들을 잘 비교하여 보여주고 있습니다~

알면 알수록 신비롭고 경이로운 우주 이야기는 가까이 더 가까이라는 제목에 가장 가까운 주제인둣 싶어요~

'인터스텔라'라는 영화도 다시 한 번 봐야겠습니다~^^

잘 읽었습니다~~

 

 

#여원미디어 #우주 #융합교육 #허니에듀 #허니에듀서평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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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까이 더 가까이 시리즈 열 번째는 [날씨]로 선택하였습니다~ 더운 여름에서 갑자기 "춥다.."라고 느껴지는 요즘, 날씨가 궁금하지 아닌한가~~~라는 생각에서요~~^^

지은이 : 마이클 모길 (법정에서 기상학 자문 및 '날씨' 관련 지음)

바버라 르빈(교육자, '날씨 실험' 관련 지음)

옮긴이 : 이충호(과학 전문 번역가)

감수 : 허창회(서울대학교 지구환경과학부 교수, '지구 날씨'관련 지음)

표지에 이어 속표지 까지 영화의 한 장면처럼 강한 날씨를 보여주고 있어요.

그에 비해, 차례 소개 속 둘러보기 및 집중 탐구 일러스트는 잔잔해 보입니다~

 

둘러볼까요?

먼저, 날씨의 정의는요~ 지구는 대기로 둘러싸여 있는데, 이런 대기의 상태가 구름, 폭풍, 온도, 습도, 비와 눈 따위로 나타나는 현상을 뜻합니다.

기후는 일정한 지역에 오랫동안 나타나는 평균적인 날씨를 말하고요~

그 이유는, 태양 때문이라네요~ 태양에너지의 절반은 땅에 흡수되어 열로 바뀌고, 나머지 절반은 반사되어 우주 공간으로 나가거나 대기에 흡수된대요~ 수직으로 내리쬐는 적도와 비스듬한 각도로 비치는 극지방의 기후 차이를 알겠어요~

대기의 층 =대기권은 지구를 둘러싸고 있는 공기를 말하며, 5단계르 나눌 수 있어요. 지구 근처 부터 대류권, 성층권, 중간권, 열권, 외기권 이지요~ 우리가 잘 아는 성층권에 '오존층'이라는 보호막이 있고, 대부분의 날씨 현상은 대류권에서 일어난다고 해요~

일러스트를 통해 날씨 상황에 따른 지구 표면의 모습이 어떻게 나타나는지 알려주어요~ , 지구 자전축의 각도와 태양을 향해 기울어진 쪽에 따라 계절 변화를 보여줍니다~

공기의 움직임=바람은 주로 기압과 온도의 변화로 생긴다고 해요~따뜻한 공기와 찬 공기의 만남 그래서, 고기압과 저기압이 발생, 기압 차이가 크면 강한 바람이~ 작으면 산들바람이 분다고 합니다~

해안 지역에는 강한 바람이 많이 분다고 해요~그래서 해안지역의 강한 바람으로 발생하는 상황을 일러스트로 보여주고 있습니다~ 나무가 휘고, 우산이 젖히는 장면을요~

아주 작은 물방울이나 얼음 알갱이가 모이면 구름이 형성된다고 합니다~ 적운(쌘구름), 층운(층구름), 권운(털구름), 비구름을 설명해요~ 세찬 소나기가 내리다가 얼마 후 멈추는 현상을 '스콜'이라고 한대요~ 천둥 번개와 함께 내리는 비는 '뇌우'라고 하구요~ 여름에 이런 현상을 본적이 있는데, 명칭을 이제서야 알았내요~^^

하얀 물거품이 일어나는 바다를 보여줍니다~

 

뇌우는 한두 시간 동안 내리면 보통 뇌우, 그 이상의 시간 동안 내리면 큰 뇌우라고 해서 토네이토를 일으키기도 하고 비행기를 떨어뜨릴 수도 있다고 해요...

적운이 발달해 적란운이 되고, 우뚝 솟은 구름은 에베레스트 산보다 두 배나 높이까지 치솟게 할 수 있다고 해요~@@ 뇌우 발생시 나타나는 구름의 3단계 일러스트를 보여주고 있어요~

시속 300Km가 넘는 세찬 회오리바람을 토네이도라고 한대요~

 

미국 중부 지역은 해마다 크고 작은 토네이도가 수백 개나 생겨서 이 지역을 '토네이도 통로'라고 부른다니, 너무 무서워서 살 수 있을까 싶어요...

'오즈의 마법사'라는 영화를 통해 도로시의 집이 회오리바람에 뜯겨가는 장면이 기억이 나요. 또 다른 영화, '트위스터' 에서의 리얼한 장면도 기억이 나요. 토네이도에 대해 연구하고 터득해 살아남기 위한 방법이겠죠~

토네이도의 구조와 강력한 토네이도로 인하여 집의 구조물이 뜯겨나가는 장면을 리얼하게 보여줍니다...

제가 궁금해하는 두 가지 중 하나인 번개를 알아볼께요~ 구름과 구름 / 구름과 땅 사이에서 전기가 흐르면서 번쩍이는 불꽃을 말해요~ 번개가 지나가는 공기의 온도는 3만 도까지 올라가는데, 이것은 태양 표면 온도보다 5배나 뜨겁다고 해요~@@ 뜨거운 열 때문에 주변의 공기가 빠른 속도로 팽창하면서 아주 큰 소리를 내는 거구요, 이것을 '천둥'이라고 합니다~ 하늘로 올라가는 번개도 있지만 땅으로 떨어지는 번개를 '벼락'이라고 해요~ 번개는 치자마다 우리 눈으로 바로 확인할 수 있지만, 천둥소리는 그보다 늦게 들리는대요, 번개가 치는 구름의 위치를 알고 싶다면, 번개가 치고 나서 천둥소리가 들릴 때까지 시간을 재 보면 알 수 있다고 해요~ 예를 들면, 시간을 쟀을 때 3초 차이가 나면 구름은 약 1Km 떨어져 있다고 하니까, 그때그때 계산해 보면 알 수 있겠죠~ 무섭게만 느꼈는데, 아이들과 함께 세봐야겠어요~^^

벼락맞은 나무, 그 옆에 쪼그려 앉은 사람...이 보여요.. 안전한 곳으로 미처 대피를 못했다면, 몸에 지닌 금속을 과감히 버리고 두 발을 땅에 디딘 채 쪼그리고 앉는 것이 좋다고 합니다~ 우리의 안전을 위해 명심해야겠습니다~

 

대서양 서부에 생기는 강한 열대성 저기압을 '허리케인' 이라고 부릅니다~보통 여름철에 일어나지요~

지난번 서평에서 알게된 사실인, 북서태평양에서 생기는 것은 '태풍'이라고 하고 오스트레일리아와 인도양 부근에서 생기는 것은 '사이클론'이라고 부른다는 것이에요~ (책에는 어원에 대한 설명이 없어서 검색해 봤더니 해당 지역에 사는 주민들이 그렇게 불렀다는 유래가 있더라구요..)

1단계에서 3단계의 과정에 따른 구름 모양을 보여주고 있어요~ 우리가 사는 지역에서 발생하는 태풍에 대한 설명이나 예시가 없어서 아쉽지만, 같은 맥락의 허리케인을 리얼하게 보여주고 있어요~ (허리케인이 미국과 멕시코에서 많이 발생한다면, 태풍은 일본에 많이 발생하고 있지요... 우리나라도 안전한 나라가 아니다라는 생각이 드는게, 학교에서 단축수업이나 휴교를 하고 있으니까요...학교 뿐만 아니라 집이나 길에서도 어떻게 대처해야 하는지, 체험을 통해 교육받을 필요를 느끼는 요즘입니다...ㅜㅜ)

 

거대한 파도에 맞서는 배 한 척이 보여요.. 저기압 지역에서 대륙 기단과 해양 기단의 부딪치는 것! 한행 전선과 온난 전선을 동반한 폭풍이 발달한다고 해요~ 바다의 폭풍은 허리케인과 맞먹기도 한다니, 육지가 아닌 바다가 더 무섭게 느껴져요.. 바닷속에서 지진이나 화산 폭발 따위로 거대한 파도가 일기도 하는데, 이것을 '쓰나미'라고 해요~

 

태풍, 홍수, 지진 같은 자연재해로 목숨을 잃는 사람 가운데 약 40퍼센트는 홍수 때문이라고 해요...ㅜㅜ

홍수는 많은 비, 댐이나 둑의 북괴, 해일 등으로 생긴대요. 포장도로의 딱딱한 표면은 빗물을 잘 빨아들이지 못하기 때문에 한꺼번에 큰 비가 내리면 홍수가 일어 나수 도 있다고 해요. (자동차가 편리하게 다닐 수 있는 길 포장도로의 장단점을 알려주내요..햇빛에 바싹 말라붙은 땅바닥과 강 또한, 포장도로와 마찬가지로 물을 잘 빨아들이지 못한다고 하니, 가뭄 후의 폭우는 홍수를 일으킬 수 있겠어요...

사람들이 편리와 안전을 위해 설치안 인위적인 것들이 늘 좋은 것만은 아니라는 사실을 이 책을 통하여 또 알게 되었습니다.)

 

모든 날씨 가운데 사람의 목숨을 가장 많이 빼앗는 것은 열파 라고 해요. 보통 때보다 훨씬 높은 기온이 이어지는 현상으로 이틀에서 몇 주일까지 계속될 수 있대요.. 밤에도 식지 않는 열, 열대야 현상으로 노인, 어린이, 병든 사람들에게 매우 위험해서 조용히 사람의 목숨을 앗아 간다는 표현이 너무 무섭게 느껴집니다.ㅜㅜ

지구에서 전체 육지의 약 7분의 1이 사막이라고 해요. 사막은 비가 적게 내려 아주 건조한 지역으로서 연간 강수량이 250ml도 안 내리거나 식물이 잘 살 수 없는 지역이 포함 되지요. 그래서 남극 대륙도 사막에 포함된다고 해요. 작은 우유 한 통 정도의 기준으로 사막인지를 구분한다니, 비가 너무 안 내리는구나 알겠어요.. 하루에 2리터의 물을 마셔야 몸에 좋다는데, 사막에서는 어떤 삶의 지혜를 갖고 버티며 살아가는지 궁금하게 하내요~

사막하면 뜨겁고 더운 지역만 생각했는데, 이렇게 정의를 알려주니까 사막이라고 반드시 더운 곳만은 아니구나~ 차갑게 얼어붙은 극지방, 툰드라도 사막이구나~ 알 수 있어서 좋았어요~~^^

사막의 배=낙타와 헐렁한 옷차림, 머리를 감싼 모습의 사람이 보입니다~

 

태양계에서 일어나는 모든 날씨 현상은 태양이 원인이라는 것! 화성은 몹시 춥고, 목성의 대적점은 거대한 폭풍으로 300년 넘게 사라지지 않고 계속 불고 있다고 해요. 너비가 지구 지름의 두 배인데 지구가 아닌게 천만다행이라는 생각이요~@@

태양 표면에서 갑자기 많은 에너지가 솟구치면서 불꽃이 이는데, 이것을 '플레어'라고 하고 이 때 전기를 띤 많은 입자가 함께 뿜어 나온다고 해요~ 화려한 불덩이처럼 보여요~~

이 입자들의 흐름을 '태양풍'이라고 부르고, 2~6일이 지나면 지구에 도착을 한대요~ 하나의 거대한 자석이 된 지구는 주위에 지구 자기장이 둘러싸고 있고, 태양풍 입자들이 따라 돌다가 각각의 극지방으로 흘러 들어간다고 해요~ 극지방에 태양풍 입자들 때문에 밤하늘이 아름다운 빛으로 물드는데, 이런 현상을 '오로라'고 하는 거지요~ 북극 지방 오로라는 '북극광', 남극 지방 오로라는 '남극광' 참 쉽죠잉~~^^

밤하늘에 드리운 커튼이란 표현이 참으로 낭만적으로 들립니다~ 산소 입자 빨노초의 아름다운 오로라가 한 페이지를 가득 담고 있어요~~

 

정확한 일기 예보를 위해 여러 가지 기술과 장비를 개발해요~ 관측 장비는 극지방, 사막, 바다를 비롯하여 세계 여러 곳의 기상 연구소와 인공위성에 설치되어 있어요~ 통신으로 전달, 컴퓨터로 모으고, 모은 정보의 정확도를 알아보고 일기도와 도표, 보고서를 만든하고 합니다~

레이더와 폭풍 감시 장비를 쓰고, 유인 비행기나 무인 비행기를 직접 폭풍 속으로 날려 보낸다니까 정말 어마어마한 용기가 필요한 작업이지 않을까요~~

허리케인 헌터 비행기가 허리케인 눈 속으로 '드롭존데'를 떨어뜨리는 장면을 보여줍니다~ 바다에 도달하기 까지 15분이 걸리는데 0.5초마다 한 번씩 허리케인의 풍속, 기온, 기압, 습도를 잰다고 합니다~ 흔들리는 비행에 잘 날수 있도록 설계되어 있고, 기상학자는 안전띠를 단단히 매고, 장비도 잘 고정한다고 해요~ (검색해 보니 우리 나라 태풍 '솔릭'에도 시도하려고 했으나 비행기가 너무 작다는 이유로 포기를 했다고 하내요.. 꼭 필요한 곳에 예산을 들여 대비를 잘 할 수 있으면 좋겠습니다~)

(유튜브 영상을 통해 허리케인 헌터의 활약을 볼 수 있으니 적극 추천합니다. 제목은 'Flying into the eye of Hurricane lima 입니다.)

 

지구의 기온이 올라가고 이산화탄소 농도가 늘었고, 얼음 면적이 줄어들고... 이렇게 해서 지구가 점점 따뜻해지는 현상 '지구 온난화'가 나타나 지구의 기후가 크게 변할 것이라고 걱정하죠...ㅜㅜ

떨어져 나오는 빙산과 위태로워 보이는 펭귄을 보여줍니다...

다양한 날씨에 대한 설명이 끝났어요~ 집중탐구에서는 지구 곳곳에서 발생한 날씨 상황을 전달해 주고 있습니다~

1) 고비 사막의 먼지 폭풍

2) 테네시 주의 더블 트러블(한 토네이도 주위에 둘 이상의 깔때기가 돌기도 하는 합쳐진 토네이도)

3) 미얀마의 나르기스(사이클론)

4) 뉴올리언스의 카트리나(미국 허리케인)

5) 페루의 산사태

6) 뮌헨의 우박 폭풍

7) 퀘벡 주의 착빙성 폭풍우(겨울철 발생)

8) 남극 대륙의 블리자드

9) 오스트리아의 눈사태

10) 에티오피아의 가뭄

11) 캔버라의 불폭풍(마른벼락)

12) 싱가포르의 벼락

그리고, 세계 곳곳의 기상 이변이라는 타이틀에 날씨 신기록, 기상 재해에 대비하는 방법, 구름의 종류, 바람.파도.해일, 해류, 벼락 지도를 보여주고 있어요~

날씨 신기록에서 허리케인, 사이클론, 태풍의 활동을 보라색 화살표로 나타내고 있어요. 역시 적도에서 대한민국 동쪽과 일본 서쪽 사이로 이동하는 경로가 눈에 보여요~ 아이들과 세계 전도를 보면서 매직이나 색연필로 직접 표시해 보는 것도 재밌을 것 같아요~~

 

마지막 뜻풀이까지~~ 낙하산을 달아 비행기에서 떨어뜨리는 기상 관측 기계=드롭존데 용어가 신기하면서 고마운 기계라는 생각에 뇌리에 쭈욱 남을 것 같아요~^^

앞으로 기상관측, 날씨 뉴스를 접할 때 좀 더 쉽게 알아들을 수 있겠다는 생각에 자신감 뿜뿜!! 입니다~ 여러분도 가까이 더 가까이 [날씨] 보시고 기상이변에 적극적으로 대처할 수 있는 능력자 되시길 바랍니다~~^^

 

#여원미디어 #날씨 #융합교육 #허니에듀 #허니에듀서평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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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들러 선생님 고민 있어요! - 어린이를 위한 미움받을 용기
전경아 옮김, 야마키 슈 감수 / 길벗어린이 / 2018년 8월
평점 :
절판


[알프레드 아들러]를 아시나요? 2015년에 선풍적인 인기를 끈 기시미 이치로, 고가 후미타케 의'미움받을 용기'라는 책에서 아들러 선생님은 한 청년과의 대화체로 성인들을 위한 심리를 스스로 잘 깨달을 수 있도록 안내해 주셨죠~

 

제가 읽은 ' 아들러 선생님 고민있어요!(어린이를 위한 미움받을 용기)' 책 또한 대화체로 이루어져 있습니다. 다른 건, 대상이 성인이 아니라 초등학생 이라는 점입니다. 그래서 간결하면서 시원한 답변은 아이들 눈높이에 최적화 되었다고 직감할 수 있었지요~

    

, 눈여겨 볼만한 점은 지은이기 아닌 감수로서 야마키 슈라는 분이 계시고 '미움받을 용기'에 이어 이번에도 옮긴이는 전경아님이라는 것입니다~ 대화체 심리를 다룬 일본어 번역에 잘 맞는다는 것이겠죠~~^^

 

그럼, 탐구해 볼까요~~

아들러 선생님의 번뜩이는 표정과 네 가지 상황을 표지에서 보여주고 있습니다. 표지를 넘기면 아주 밝은 노란색 면지가 있구요~또 다시 제목을 지나 시작하는 글에서 알프레드 아들러는 누구인지, 아들러 심리학이 무엇인지 간략하게 소개하고 있습니다~

 

차례에서는요, 1장 친구 관계, 2장 어른과의 관계, 3장 나와의 관계, 4sns에서 맺어진 관계로 총 38가지의 고민하는 아이들과 아들러 선생님의 대화를 통해 명쾌한 답변을 알 수 있게 됩니다~

 

이 책의 구성과 특징에 관한 설명을 한 쪽 분량으로 잘 이해할 수 있도록 안내하고 있습니다~

그럼, 어떤 형식으로 고민과 해결을 보여줄까요~?

첫번째, 만화 형식으로 상황을 보여준다.

두번째, 그 상황으로 인한 고민이 무엇인지 파악한다.

세번째, 어떤 인간관계인지를 설명한다.

네번째, 고민하는 아이와 아들러 선생님과의 직문직답 대화체로 고민을 해결한다.

다섯번째, 아들러 선생님의 대답 중에서 명쾌한 부분은 밑줄 쫘~악 강조한다.

그래서, 아이들의 눈높이에 맞춰 잘 구성된 책임을 알 수 있다는 것이죠~

 

연보랏빛 색상의 1장 친구 관계를 통해 아이들이 어떤 고민을 하는지, 처음 고민 상황만 알아볼까요~

- 억지로 친하게 지내지 않아도 괜찮아요!

사람 10명이 있으면, 좋은 사람? 불편한 사람? 좋을 수도 불편할 수도 있는 사람? 의 비율을 2:1:7의 비율로 아이들 얼굴 캐릭터로 친근하게 설명해 주고 있습니다~ 이것은 누구나 그렇다는 법칙인 것이죠~

친구와 싸워서 화해하고 싶은데, 친구가 받아주지 않는 것에 대한 대답은 어떻게? 상대방이 받아주지 않는다면 포기를? 화해를 시도한 것에 대한 반응과 거리 두기를 통하여 상대방의 마음에 변화를 기다려보는 것도 좋은 방법이 될 수 있다고 고민하는 아이와 아들러 선생님의 대화가 오고 갑니다~

(요즘같이 '빨리빨리' 하지 않으면 뭐든지 뒤쳐지는 것 같은 세상에 심리도 마찬가지인 것 같습니다. 그래서 직문직답으로 바로 고민해결해 주는 이 책은 정말 고마운 생각이 듭니다. 그리 두껍지 않고 양장본이라 가방에 넣고 다니며 언젠가 또 비슷한 상황에 처했을 때 고민하지 말고 들춰보면 되니까요~ 컨닝(?)을 통하여 심리에 안정이 찾아온다면 그 보다 더 행복한 것은 없을 것 같아요~~^^)

초등학생들의 고민거리라 그런지 친구관계가 가장 많은 상황을 차지하네요~

 

2장 어른과의 관계는 파란빛으로 구분이 되어 있어요~

- 무슨 생각을 하는지 말하지 않으면 몰라요.

말하지 않으면 마음이 전해지지 않는다. 상대방을 오해할 수도 있으니까요.. 말로 마음을 표현하자. 그게 쉽지 않으면 편지를 써 보는 것도.. 그래서, 마음을 말로 표현하는 것은 매우 중요해요! 라고 설명해 주세요~

형제자매나 친구와 비교당하고 싶지 않아요!

비교를 당한다는 것에 대한 기분이 나쁨을 알 수 있지요? 아들러 선생님은 그 부분을 건드려 주세요. 비교하지 말라고 똑바로 말하라고 하시죠. 네가 잘하는 걸 찾을 수도 노력하면 실력이 늘 수도 있다고 얘기하세요. 고민하는 아이는 자신도 모르게 나는 형보다 그림을 잘 그린다고 말해요. 그럼, 아들러 선생님은 따끔하게 네가 잘하는 걸 다른 사람과 비교하는 것도 바람직하지는 않다고 하세요.

되묻는 아이한테 비교해도 좋은 건 과거의 너와 지금의 너뿐이라고 전과 비교해서 성장했다는 걸 알게 된다면 그게 제일이라고 말씀해 주세요~

(정말 알면서도 말로 표현하기 어려운 부분을 쉽게 잘 끄집어 내주는 답변은 저도 모르게 고개가 끄덕여 지더라구요~~^^)

 

주황빛 3장 나와의 관계

1장 다음으로 많은 상황의 고민을 풀어주십니다~

요즘같이 미래를 예측하기 어려운 현실에서 아이들은 할 것도 많고 하고 싶은 것도 많은 진짜 힘든 현실의 삶을 어떻게 생활해야 잘 하고 있다고 느낄 수 있을까요? 이건 저의 고민이기도 합니다 ㅜㅜ

-조금만 더 힘을 내서, 자신만의 '색깔'을 찾아보세요.

흥미 자체는 훌륭한 일이고, 싫증이 났다면 진심으로 좋아하지 않거나 나의 '색깔'과 잘 맞지 않아서인지도 모른다고 하세요~앞으로 어른이 될 아이들에게 시간이 많으니 끈기를 갖고 이것저것 도전해 보라고 권하세요~

성향에 따라 어떤 아이는 친구들이 많을 수도, 어떤 아이는 친구들이 적을 수도 있지요, 그것이 익숙하고 좋으면요. 그런데, 친구가 한 두명밖에 없어서 친구가 많은 아이가 부럽다며 친구가 많으면 좋겠다는 아이한테는 고민거리가 되는 거에요.

이유를 들어보니, 인기 있는 사람이 되고 싶구나 라고 알아차리는 아들러 선생님~ 중요한 건 친구 수가 아닌, 네가 힘들 때나 슬플 때 네 곁에 있어 주는지가 중요하다고 밑줄 쫘~악 핵심을 말씀하세요~ 늘 함께 있어 주는 친구가 한 명이라도 있다면 그게 훨씬 행복할 거라고... 제가 상담받은 것 처럼 또 고개를 끄덕이며 읽은 부분이에요~^^

 

마지막으로 초록빛 4sns로 맺어진 관계

스마트 세상을 살아가는 아이들, 올바른 sns 인간관계를 위한 심리를 알려줍니다~

sns는 직접 대화가 아니니까 부정적인 상황에서는 더욱 악화될 가능성이 크겠죠. 또 개인정보에 대한 중요성이 날로 높아지고 인식되는 세상에서 친구가 인터넷에 내 사진을 맘대로 올렸어요!라고 한다면...

"싫다고 분명하게 말하자."라고 말씀해주세요~

앞으로가 중요한 아이들한테 하는 마치는 글, 어른들에게 아이들과 '대화'를 나누길 권하세요~

고민하던 아이들의 슬픈 표정은 사라지고 자신감 넘치고 행복한 아이들의 표정이 기분좋게 합니다~

 

또 다시 펼쳐지는 밝은 노란색 면지로 기분 좋아졌으~~

 

아이들과 저녁식사를 간 장소에서 음식 주문을 하고 '아들러 선생님 고민있어요!' 책 속 고민을 말하고 "너희가 아들러 선생님이라면 어떻게 대답해 줄래?"라고 물어봤어요. 무심한듯 대답하는 중2와 살짝살짝 미소를 지으며 대답하는 초5 아이의 대답이 기분좋게 하더라구요~

추가로 "네가 꼴지라는 단어를 들으면 어떨거 같아?"라고 하니까 초5 아이가 "왠지 기분이 나빠. ''이 기분 나쁘게 해. 마지막이라고 하면 좋을거 같아." 라고 하더라구요~

정답을 말한 경우도 있고, 살짝 비켜간 답을 말한 경우도 있고요.. 소중한 시간을 보낸거 같아서 더욱 뿌듯하고 좋았습니다~~^^

 

아이들 고민해결사 아들러 심리학을 잘 전달해 주신 고마자와 대학 교수이자 임상심리사인 야마키 슈 선생님의 고민해결 상담 대화! 정말 진심으로 잘 읽었습니다.

여러분도 가족들과 함께 아들러 선생님을 통한 상담받아 보시길여~~^^

길벗어린이 출판사와 허니에듀 감사합니다~~^^

 

#길벗어린이 #초등학생고민해결 #아들러심리학 #아들러선생님고민있어요 #허니에듀 #허니에듀서평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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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행 가까이 더 가까이
본 하디스티, 이충호, 임상민 / 여원미디어 / 2018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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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원미디어의 가까이 더 가까이 9 번째는 [비행] 입니다~

 지은이 본 하디스티 : 항공우주 역사학자 / 미국 항공우주박물관 큐레이터

옮긴이 이충호 : 과학 전문 번역가

감수 임상민 : 국방기술품질원 선임연구원

(어렸을 때 강원도 설악산에서 흔들바위를 지나 울산바위로 걸어가던 중 날고싶다는 욕망이 솟구쳤어요~ 길이 좀 가파른데다가 하늘이 무척 푸르고 멋있어서 설악산을 내려다 보고싶다고 느꼈거든요~저는 꿈만 꾸었는데, 비행 편을 읽다보니 다양한 이유에서 하늘을 날고싶다는 설계와 연구를 거듭하여 성공한 사례를 보니까 좀 반성하게 되는 것 같더라구요~^^)

 

 비행, 만능인 레오나르도 다빈치는 많은 비행 기계를 설계했었고, 우리가 잘 알고 있는 라이트 형제도 끈기와 열정을 갖고 동력 비행에 성공을 했구요~

하늘을 나는 기계, 리어제트 45의 모습을 보여주어요. 이 비행 기계가 어떻게 하늘을 날 수 있는지, 좌우방향에 따른 항력, 추력, 양력, 중력을 알려주어요~ 그리고, 비행 조종의 3요소인 피치, 롤, 요를 색상을 달리하여 나타내고 있습니다~

열기구는 조종사가 당김줄을 이용하여 공기구멍 개폐를 통하여 위로 아래로 움직일 수 있고요, 사용하는 연료는 가정용 가스레인지의 프로판가스를 사용한대요~

 

동물의 비행에서 환경에 따른 세 가지 비행기술을 선보이는 대표적 새들을 알려줍니다~

제비는 워낙 '흥부놀부'전래 동화로 친숙해서 울 나라 새로만 인식을 했는데, 철새라는 생각을 하니까 세계 여기저기에서 사는구나~싶더라구요~갈라진 꼬리는 언제봐도 신기한 것 같아요~

 

이카로스 신화, 다양한 신화, 전설을 통해 날고싶어하는 마음을 잘 전달해 주고 있어요~ 안타까운 신화 이야기로는 크레타 섬에서 새의 깃털을 밀랍으로 붙여 날개로 만들어 탈출하였는데, 그만 하늘을 나는 것에 너무 신이 나서 태양 가까이 가게 되어 밀랍이 녹아 바다에 떨어져 죽고 말았다는 슬프고도 어리석은 이야기를요..신발끈이 풀려 떨어지는 장면이 앞날을 예고하는 듯 해요..

 

날개치기 비행 기계, 에서 사람이 직접적으로 날 수 있을까 하는 마음의 발명에서 레오나르도 다빈치의 업적을 높이 평가해요~ 발에서 날개까지 도르래 장치를 이용한 날개의 퍼덕임은 좀 걱정스러워 보이기도요~

 

비행선과 기구에서는 최초의 열기구, 수소기구에 대한 것과 최초의 비행선에 대해 얘기하고 있어요~ 최초의 열기구에 태운 승객이라며 오리, 수탉, 양의 모습을 보여주어요~사람을 태우기엔 아직 안전하지 못하다고 느꼈을까요~ 그렇지만, 승객들은 무사히 땅으로 내려왔다고 해요~^^

 

글라이더에서는 초기의 글라이더 소개 부터 현대적 글라이더 개발의 아버지라 불리는 영국의 조지 케일리가 자기 대신 마부에게 글라이더를 타게 했고, 그 전에는 열 살이던 하인의 아들에게 다른 글라이더를 타게 했다는데, 열 살한테 태우게 한 건 갑질같은 느낌이요..무사히 착륙을 했겠죠~~@@

 초기의 비행기에서는 19세기 후반 공기보다 무거운 비행기에 대한 경쟁이 매우 치열했다고 해요~

그래서 '레드불 플러그태그 대회'라는 무동력 비행대회로서 참가자들이 직접 만든 비행 기계를 타고 하늘을 나는 데 도전하는 대회라고 해요~ 예전에 텔레비전에 소개하는 걸 본적이 있는 것 같아요~

우리나라에서는 '한강 건너기 대회'가 생각이 나요~~

고정 날개가 한 쌍만 달려 있는 단엽기를 보다가 다엽기를 보니까 정신이 없는 것 같아요~

 

프로펠러를 단 비행기, 프로펠러의 작용 원리와 구조를 보여주어요~

제트기 시대, 바로 제트 엔진의 발명이에요~ 뜨거운 가스가 뿜어져 나가는 힘에서 추력을 얻는다고 해요~터보 엔진의 설명과 최초의 제트기 구조를 설명해요~

드뎌, 여객기에 대한 설명이에요~ 친근한 보잉 747에 이어 에어버스 A380을 보여줍니다~ 그 외 다른 여객기도 보여주고요~ A380은 2층으로 되어 있고 최대 800명의 승객을 태울 수 있다니 정말 큰 규모에요~

언제 타 볼까나~ 유럽갈 때는 꼭 타봐야겠어요~

아! 모든 여객기에는 블랙박스가 장착되어 있다는대요~ 바로 꼬리 날개에 있다고 합니다~ 근데 색상을 보니까 주황색이에요~ 블랙박스라는 이름이 멋쩍어 보이네요~^^

 

엄청 빠른 초음속 비행, '음속 장벽을 깨다' 원리를 순서대로 알려줍니다~

기수를 마음대로 움직일 수 있는 콩코드는 음속을 돌파한 최초의 여객기라고 하는데요, 2003년 5월 까지 사용이 되었다고 하니, 이제는 아쉽게 되었어요~

 

초음속에 이어, 이제는 우주로 출발~ 우주 비행에서는요, 1981년 미국의 컬럼비아호의 첫 우주 비행 우주선으로서 재사용할 수 있는 우주 왕복선이란 사실에 놀랍습니다~

우주 왕복선이 어떻게 부스터가 분리되고 궤도에 집입했다가 대기권에 들어와 착륙하는 과정을 번호를 매겨서 잘 안내하고 있어요~

대기권에 다시 들어올 때의 뜨거운 열을 버티기 위해서 검은색 세라믹으로 씌운 내열 타일로 덮여 있다니, 대단한 것 같아요~ 조종실에 앉은 사람들은 어떤 생각을 할까요~? 갑자기 궁금합니다~

 

둘러보기 끝~ 집중탐구 시작~~^^

라이트 형제가 만든 플라이어호를 먼저 설명하고 있는대요~ 자전거 사업으로 번 돈으로 비행기 만드는 일을 해서 그런지 최초의 비행 거리 비교시 자전거 24대를 늘어세운 것과 비슷한 거리라며 보여주는데 쩜 웃긴 것 같아요~~ㅎ ㅎ

다음엔, 프랑스 칼레에서 영국 도버로 해협 횡단한 루이 블레리오 이름을 딴 블레리오 11호를 보여줍니다~ 안타깝게 불시착 했지만 아내와 여러 사람들한테 둘러쌓인 조종사의 표정은 기분이 좋아보입니다~ 아마도 상금 때문일까요~~

스패드 13이라고 군사 작전에 쓰인 비행기에요, 다양한 위장의 색과 무늬를 칠했구요, 낙하산이 없는 조종석에 조종사는 공격을 받으면 바로 죽을 수 밖에 없었다고 해요ㅜㅜ

웨들-윌리엄스라는 경주하는 비행기를 소개해요~ 비행기 경주 대회가 큰 인기였는데요, 수상 비행기 경주 대회인 슈나이더 컵과 육상 비행기 경주 대회인 퓰리처 트로피가 유명하대요~일반 자동차 경주도 아닌, 비행기 경주라니 가까이에서 보면 엄청 시끄럽지 않을까 염려가 되는데, 즐기는 사람들도 꽤 있겠어요.

영국 공군의 뛰어난 야간 폭격기로 아브로 랭커스터 소개해요, 진짜 전쟁을 위해 태어난 비행기임에 틀림이 없어요. 그림과 설명을 보니 너무 무섭네요...

태평양 뉴기니 섬의 탐사를 위한 수상 비행기 카탈리나 구바 2호 소개합니다~ 접어 넣을 수 있는 플로트는 펼치면 물에 뜰 수 있게 설계되어 있지요~좋을 일을 위한 만든 비행기라서 그런지, 멋져보여요~~

걸프 전쟁 때 사용되었고, 다목적 전투기라 불리며 오늘날 세계 최고의 전투기 중 하나라는 F/A-18 호닛은 아주 날렵하게 생겼어요.

레이더에 잘 잡히지 않는 스텔스 기능을 갖춘 공격기  F-117A 나이트호크어두 컴컴한 밤하늘에 적

에게 들키지 않고 다가갈 수 있는 비행기에요. 왜 그런지 그 방법을 알려주고 있어요~

F-22 랩터라는 최초로 조종석을 모두 유리로 만들었다고 해요, 헤드업 디스플레이(HUD)를 이용하여 앞을 보기 때문이죠~ 초음속 비행 장비는 일급 기밀이라고 하네요~ (랩터라는 이름에서 티라노사우르스가 생각나는건~~)

에어버스 A320 비행기에 대해서 자세히 보여주어요~ 우리가 상상의 나래를 펼치는 배설물 처리는 어떻게 하고, 중간에 재급유는 어떻게 하는지, 또 다양한 운반장비를 활용한 것들을 한 눈에 보여줍니다~

유로콥터 EC 145 는 활주로 없이 곧장 떠올라 날아가다가 다시 곧장 내려앉는 비행 기계를 갈망하다가 발명한 거죠~ 베트남 전쟁 때 실전에서 사용되었고, 다양한 상황에서 좋은 일에 사용할 수 있다니까 더 좋은 것 같아요~

체펠린 NT 라는 비행선이 무엇인지 보여주고요~

또, 최초로 우주 공간에 올라갔다 내려오는 민간 항공기에게 주는 상, 안사리 엑스상을 받은 스페이스십 원을 소개하고 있어용~

 

이렇듯, 최초 부터 누가 왜 비행기를 만들었는지를 자세히 알려주고 있어요~ 하지만 전쟁에 대비한 전투 비행기에 대한 소개는 너무나 무섭다는 생각이 들었어요~ 미취학부터 읽어보는 책인데, 그 부분이 좀 공격적인 성향으로 비춰질까봐 걱정이 되는거죠... 부모와 함께 읽으며 순화해서 읽으면 좋을 것 같아요~ 나중에 학교에 들어간  후라면, 전쟁이 아닌 세계 평화를 위하여 어쩔 수 없이 비상용으로 만들었고 사람의 목숨을 빼앗는 일은 없어야 한다고 말해주는게 좋을 것 같아요~원폭에 대한 몇 줄을 보면서요...

UFO를 살짝 기대했는데 그 부분이 없어서 좀 아쉬었어요~ 아마, 과학 전문가님이 지은 책이라 사실 전달에 무게를 두어서 그런 것 같기도요~

 

하늘을 날러 공항으로 가야겠습니다~~^^잘 읽었습니다~~

#여원미디어 #비행 #융합교육 #허니에듀 #허니에듀서평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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