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행 가까이 더 가까이
본 하디스티, 이충호, 임상민 / 여원미디어 / 2018년 3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여원미디어의 가까이 더 가까이 9 번째는 [비행] 입니다~

 지은이 본 하디스티 : 항공우주 역사학자 / 미국 항공우주박물관 큐레이터

옮긴이 이충호 : 과학 전문 번역가

감수 임상민 : 국방기술품질원 선임연구원

(어렸을 때 강원도 설악산에서 흔들바위를 지나 울산바위로 걸어가던 중 날고싶다는 욕망이 솟구쳤어요~ 길이 좀 가파른데다가 하늘이 무척 푸르고 멋있어서 설악산을 내려다 보고싶다고 느꼈거든요~저는 꿈만 꾸었는데, 비행 편을 읽다보니 다양한 이유에서 하늘을 날고싶다는 설계와 연구를 거듭하여 성공한 사례를 보니까 좀 반성하게 되는 것 같더라구요~^^)

 

 비행, 만능인 레오나르도 다빈치는 많은 비행 기계를 설계했었고, 우리가 잘 알고 있는 라이트 형제도 끈기와 열정을 갖고 동력 비행에 성공을 했구요~

하늘을 나는 기계, 리어제트 45의 모습을 보여주어요. 이 비행 기계가 어떻게 하늘을 날 수 있는지, 좌우방향에 따른 항력, 추력, 양력, 중력을 알려주어요~ 그리고, 비행 조종의 3요소인 피치, 롤, 요를 색상을 달리하여 나타내고 있습니다~

열기구는 조종사가 당김줄을 이용하여 공기구멍 개폐를 통하여 위로 아래로 움직일 수 있고요, 사용하는 연료는 가정용 가스레인지의 프로판가스를 사용한대요~

 

동물의 비행에서 환경에 따른 세 가지 비행기술을 선보이는 대표적 새들을 알려줍니다~

제비는 워낙 '흥부놀부'전래 동화로 친숙해서 울 나라 새로만 인식을 했는데, 철새라는 생각을 하니까 세계 여기저기에서 사는구나~싶더라구요~갈라진 꼬리는 언제봐도 신기한 것 같아요~

 

이카로스 신화, 다양한 신화, 전설을 통해 날고싶어하는 마음을 잘 전달해 주고 있어요~ 안타까운 신화 이야기로는 크레타 섬에서 새의 깃털을 밀랍으로 붙여 날개로 만들어 탈출하였는데, 그만 하늘을 나는 것에 너무 신이 나서 태양 가까이 가게 되어 밀랍이 녹아 바다에 떨어져 죽고 말았다는 슬프고도 어리석은 이야기를요..신발끈이 풀려 떨어지는 장면이 앞날을 예고하는 듯 해요..

 

날개치기 비행 기계, 에서 사람이 직접적으로 날 수 있을까 하는 마음의 발명에서 레오나르도 다빈치의 업적을 높이 평가해요~ 발에서 날개까지 도르래 장치를 이용한 날개의 퍼덕임은 좀 걱정스러워 보이기도요~

 

비행선과 기구에서는 최초의 열기구, 수소기구에 대한 것과 최초의 비행선에 대해 얘기하고 있어요~ 최초의 열기구에 태운 승객이라며 오리, 수탉, 양의 모습을 보여주어요~사람을 태우기엔 아직 안전하지 못하다고 느꼈을까요~ 그렇지만, 승객들은 무사히 땅으로 내려왔다고 해요~^^

 

글라이더에서는 초기의 글라이더 소개 부터 현대적 글라이더 개발의 아버지라 불리는 영국의 조지 케일리가 자기 대신 마부에게 글라이더를 타게 했고, 그 전에는 열 살이던 하인의 아들에게 다른 글라이더를 타게 했다는데, 열 살한테 태우게 한 건 갑질같은 느낌이요..무사히 착륙을 했겠죠~~@@

 초기의 비행기에서는 19세기 후반 공기보다 무거운 비행기에 대한 경쟁이 매우 치열했다고 해요~

그래서 '레드불 플러그태그 대회'라는 무동력 비행대회로서 참가자들이 직접 만든 비행 기계를 타고 하늘을 나는 데 도전하는 대회라고 해요~ 예전에 텔레비전에 소개하는 걸 본적이 있는 것 같아요~

우리나라에서는 '한강 건너기 대회'가 생각이 나요~~

고정 날개가 한 쌍만 달려 있는 단엽기를 보다가 다엽기를 보니까 정신이 없는 것 같아요~

 

프로펠러를 단 비행기, 프로펠러의 작용 원리와 구조를 보여주어요~

제트기 시대, 바로 제트 엔진의 발명이에요~ 뜨거운 가스가 뿜어져 나가는 힘에서 추력을 얻는다고 해요~터보 엔진의 설명과 최초의 제트기 구조를 설명해요~

드뎌, 여객기에 대한 설명이에요~ 친근한 보잉 747에 이어 에어버스 A380을 보여줍니다~ 그 외 다른 여객기도 보여주고요~ A380은 2층으로 되어 있고 최대 800명의 승객을 태울 수 있다니 정말 큰 규모에요~

언제 타 볼까나~ 유럽갈 때는 꼭 타봐야겠어요~

아! 모든 여객기에는 블랙박스가 장착되어 있다는대요~ 바로 꼬리 날개에 있다고 합니다~ 근데 색상을 보니까 주황색이에요~ 블랙박스라는 이름이 멋쩍어 보이네요~^^

 

엄청 빠른 초음속 비행, '음속 장벽을 깨다' 원리를 순서대로 알려줍니다~

기수를 마음대로 움직일 수 있는 콩코드는 음속을 돌파한 최초의 여객기라고 하는데요, 2003년 5월 까지 사용이 되었다고 하니, 이제는 아쉽게 되었어요~

 

초음속에 이어, 이제는 우주로 출발~ 우주 비행에서는요, 1981년 미국의 컬럼비아호의 첫 우주 비행 우주선으로서 재사용할 수 있는 우주 왕복선이란 사실에 놀랍습니다~

우주 왕복선이 어떻게 부스터가 분리되고 궤도에 집입했다가 대기권에 들어와 착륙하는 과정을 번호를 매겨서 잘 안내하고 있어요~

대기권에 다시 들어올 때의 뜨거운 열을 버티기 위해서 검은색 세라믹으로 씌운 내열 타일로 덮여 있다니, 대단한 것 같아요~ 조종실에 앉은 사람들은 어떤 생각을 할까요~? 갑자기 궁금합니다~

 

둘러보기 끝~ 집중탐구 시작~~^^

라이트 형제가 만든 플라이어호를 먼저 설명하고 있는대요~ 자전거 사업으로 번 돈으로 비행기 만드는 일을 해서 그런지 최초의 비행 거리 비교시 자전거 24대를 늘어세운 것과 비슷한 거리라며 보여주는데 쩜 웃긴 것 같아요~~ㅎ ㅎ

다음엔, 프랑스 칼레에서 영국 도버로 해협 횡단한 루이 블레리오 이름을 딴 블레리오 11호를 보여줍니다~ 안타깝게 불시착 했지만 아내와 여러 사람들한테 둘러쌓인 조종사의 표정은 기분이 좋아보입니다~ 아마도 상금 때문일까요~~

스패드 13이라고 군사 작전에 쓰인 비행기에요, 다양한 위장의 색과 무늬를 칠했구요, 낙하산이 없는 조종석에 조종사는 공격을 받으면 바로 죽을 수 밖에 없었다고 해요ㅜㅜ

웨들-윌리엄스라는 경주하는 비행기를 소개해요~ 비행기 경주 대회가 큰 인기였는데요, 수상 비행기 경주 대회인 슈나이더 컵과 육상 비행기 경주 대회인 퓰리처 트로피가 유명하대요~일반 자동차 경주도 아닌, 비행기 경주라니 가까이에서 보면 엄청 시끄럽지 않을까 염려가 되는데, 즐기는 사람들도 꽤 있겠어요.

영국 공군의 뛰어난 야간 폭격기로 아브로 랭커스터 소개해요, 진짜 전쟁을 위해 태어난 비행기임에 틀림이 없어요. 그림과 설명을 보니 너무 무섭네요...

태평양 뉴기니 섬의 탐사를 위한 수상 비행기 카탈리나 구바 2호 소개합니다~ 접어 넣을 수 있는 플로트는 펼치면 물에 뜰 수 있게 설계되어 있지요~좋을 일을 위한 만든 비행기라서 그런지, 멋져보여요~~

걸프 전쟁 때 사용되었고, 다목적 전투기라 불리며 오늘날 세계 최고의 전투기 중 하나라는 F/A-18 호닛은 아주 날렵하게 생겼어요.

레이더에 잘 잡히지 않는 스텔스 기능을 갖춘 공격기  F-117A 나이트호크어두 컴컴한 밤하늘에 적

에게 들키지 않고 다가갈 수 있는 비행기에요. 왜 그런지 그 방법을 알려주고 있어요~

F-22 랩터라는 최초로 조종석을 모두 유리로 만들었다고 해요, 헤드업 디스플레이(HUD)를 이용하여 앞을 보기 때문이죠~ 초음속 비행 장비는 일급 기밀이라고 하네요~ (랩터라는 이름에서 티라노사우르스가 생각나는건~~)

에어버스 A320 비행기에 대해서 자세히 보여주어요~ 우리가 상상의 나래를 펼치는 배설물 처리는 어떻게 하고, 중간에 재급유는 어떻게 하는지, 또 다양한 운반장비를 활용한 것들을 한 눈에 보여줍니다~

유로콥터 EC 145 는 활주로 없이 곧장 떠올라 날아가다가 다시 곧장 내려앉는 비행 기계를 갈망하다가 발명한 거죠~ 베트남 전쟁 때 실전에서 사용되었고, 다양한 상황에서 좋은 일에 사용할 수 있다니까 더 좋은 것 같아요~

체펠린 NT 라는 비행선이 무엇인지 보여주고요~

또, 최초로 우주 공간에 올라갔다 내려오는 민간 항공기에게 주는 상, 안사리 엑스상을 받은 스페이스십 원을 소개하고 있어용~

 

이렇듯, 최초 부터 누가 왜 비행기를 만들었는지를 자세히 알려주고 있어요~ 하지만 전쟁에 대비한 전투 비행기에 대한 소개는 너무나 무섭다는 생각이 들었어요~ 미취학부터 읽어보는 책인데, 그 부분이 좀 공격적인 성향으로 비춰질까봐 걱정이 되는거죠... 부모와 함께 읽으며 순화해서 읽으면 좋을 것 같아요~ 나중에 학교에 들어간  후라면, 전쟁이 아닌 세계 평화를 위하여 어쩔 수 없이 비상용으로 만들었고 사람의 목숨을 빼앗는 일은 없어야 한다고 말해주는게 좋을 것 같아요~원폭에 대한 몇 줄을 보면서요...

UFO를 살짝 기대했는데 그 부분이 없어서 좀 아쉬었어요~ 아마, 과학 전문가님이 지은 책이라 사실 전달에 무게를 두어서 그런 것 같기도요~

 

하늘을 날러 공항으로 가야겠습니다~~^^잘 읽었습니다~~

#여원미디어 #비행 #융합교육 #허니에듀 #허니에듀서평단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