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년은 자란다 단비청소년 문학
이지현 지음 / 단비청소년 / 2020년 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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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자마자 표지가 무척 끌린 책이다. 단비어린이가 아닌 단비청소년 문학이다.

어둠이 내린 도시, 그리고 헐렁한 바지와 헐렁한 티셔츠 차림의 주머니에 손을 넣고 시선을 아래로 향한 소년이 옆으로 서 있다. 그런데 맨발이다? 비도 내리는 것 같은데...가출한 것일까... 아님, 쫓겨난 것일까...


[소년은 자란다] 이 책의 제목이다.

뒷표지에는

시간이 네 편이라는 걸 잊지 마!

너는 지금 자라는 중이니까.”

누군지 알 수 없는 몸놀림의 이미지.. 발차기!!


앞표지에도 똑같은 발차기 하는 모습이 담겨있다.

소년이 꿈을 이루기 위한 프로젝트일까~~

 

지은이 이지현) 단국대학교 대학원 문예창작 공부

1999MBC 창작동화대상 장편 부문 대상,

2000년 아동문학연구회 동시 부문 신인상,

2002년 제1회 아이세상 공모전 대상 수상

펴낸곳 가치창조) 단비청소년

 

작가의 말

문명화된 사회를 꿈꾸며

폭력이 사라진 사회를 꿈꾸며

이런... 오늘날 무차별적으로 일어나고 있는 폭력에 대해 언급하고 있다.


동화를 읽고 자란 아이들이 그렇지 않은 아이들보다 생명을 존중하는 경향이 강하다는 이야기를 들은 적이 있다고 하는 작가님~ 공감능력을 높이는 데 문학이 유용한 도구라 믿는다고 한다.

 

차례없이 이미지 한 컷 없이 1~23 까지 이야기가 펼쳐진다.

 

코로나19 사태로 우체국 배송이 제대로 원활하지 못한 가운데 제 주소로 잘 찾아와준 기특한 문학책이 되어 버렸다. 난 이 소중한 책을 잠자리에 들기 전 단숨에 읽어버렸다.

소년은 자란다이야기입니다~

 

네 방으로 들어가.”

아버지가.... 눈빛이 변한 것을 보고 괴물이 온 것을 알았다.

이 대목을 읽자 아.. 가정폭력이구나.. 처음이 아니구나.. 라는 생각이 바로 들었어요.

아버지에게 거슬리지 않기 위해 뭐든 잘 했는데 도대체 뭐가 잘못된 건지 알 수가 없었다는 소년..

그런데 왜 아버지는 화가 난 걸까? 그것을 아는 사람은 아버지뿐이었다.

보통 안 좋은 상황이 벌어지면 쌍방통행이 정상일텐데.. 소년의 입장에서 보면 이건 일방통행이겠다.

무엇인가 넘어지는 소리가 났다.

<라젠카 세이브 어스> 노래를 듣는 소년.. 가수(하현우)의 목소리가 마음에 든다고.

소년은 볼륨을 올린다.

그리고 회상한다.

내가 아버지의 정체를 확실히 알게 된 건 재작년 겨울이었다.

새벽 안방에서 이상한 소리가..

이게 뭐지?’

아버지의 손에는 혁대가 감겨 있었다.

혁대라는 단어에서 나의 오렌지나무가 연상되었다.

왜 그래요, 엄마!”

네 방으로 돌아가!”

잘 들어. 내 말을 듣지 않으면 너도 벌을 받게 될 거야. 이렇게 말이야.”

혁대로 침대 모서리를 내려쳤다. 나는 놀라 비명을 질렀다.

 

다음 날 아침 아버지는 멀쩡한 얼굴로.. 엄마는 평소와 다름없이 행동했다.

영우야, 무슨 소리가 들려도 모르는 척해. 안 그러면 엄마가 더 곤란해져.”

아버지는 누구든 자신에게 맞서는 자를 용서하지 않는다.

 

영우는 또 다시 하현우의 외침을 듣는다.

아버지의 엄마를 향한 폭력이 시작된 것이다.

그만하세요!”

아버지에게 맞서는 영우...

그때 아버지가 다가와 엄마를 걷어차더니 나를 방 안으로 끌고 들어갔다. 그리고 매질을 하기 시작했다.

 

아버지는 왜 괴물이 되었을까?

이유를 알면 아버지를 이해할 수 있을까?

하지만 어떠한 이유로도 폭력은 정당화될 수 없다.

매를 맞고 나면 온 몸에 멍이 든다. 몸에 든 멍은 시간이 지나면 사라진다.

하지만 마음에 든 멍은 시간이 지날수록 깊어져 영혼을 잠식한다.

아버지로 부터의 폭력 행사 원인이 궁금한... 알고싶은 착한 자식이 모습이 느껴진다.

 

중학생이 되었는데도 내 몸에는 2차 성징이 나타나지 않았으며 키도 초등학교 5학년에 머물러 있었다.

여자 아이들보다 남자 아이들 2차 성징이 늦다고는 하지만 중학생이 되고도 아직이라는건 몸에 이상이 있다는 증거일텐데... 그럼, 학교 선생은 관할 행정기관이나 대표전화로 아동학대를 의심하여 신고를 해야하는 의무가 있다. 그저 학업에만 관심있는 현실태를 보여주려는 걸까..

그날 이후 아버지는 수시로 나를 때렸다.

.. 아버지로 부터의 매질 소리가 들리는 듯 하다.

 

소년의 이름은 이영우

어느날 학교에 어머니가 찾아오죠~

경주 외할머니가 돌아가셨다고..

외할머니는 살아계셔요..

엄마는 왜 그런 거짓말을 했을까요..?

엄마는 그렇게 자신의 엄마와 이별을 하고 아들 영우를 지키기 위한 엄청난 계략을 펼치게 됩니다.(16~19)

그럼 박영감네가 딱이네.”

엄마와 영우는 서울 종각에 터를 잡아요~

아빠가 언젠가 들이닥칠까봐 하는 두려움, 공포에 몸을 떨면서...

 

엄마는 식당 서빙일을 하게 되고, 영우는 집에서 어린 왕자 놀이를 하다가 집 밖 도서관으로 간다.

 

을씨년스런 풍경..

어이, 거기 서 봐, 하는 소리가 들렸다.


앞니 사이가 벌어진 아이, 개미핥기를 닮은 아이, 또 다른 한 명..

다행히 주인집 할아버지 덕분에 위기를 모면한다.

정체가 뭘까?’

 

영우는 할아버지가 궁금하다. 할아버지 이름을 모르는데..

친절한 할머니~ 어디서 봤지?’

숨어서 누군가를 몰래 지켜보는 일은 힘들었다.

 

집을 나온 지 석 달이 되어 간다.

나는 무단결석’, ‘퇴학에 관련된 글들을 찾아 읽었다.

나는 선생님들이 가정폭력으로 아버지를 의심해 주기를 바랐다.

 

또 다시 마주한 불량 아이들..

한두 번 맞아 본 솜씨가 아닌데?”

그 봐, 내가 냄새가 난다고 했지? 이 새끼 왕따야.”

3일 내 영감 집을 알아내라고~~

괴물을 피해 도망친 곳에서 굶주린 늑대 세 마리를 만난 것 같았다.

 

끙끙 앓다가 가위에 눌리기도..ㅜㅜ

어느 날 툇마루에 앉아 있는 나를 보더니 할아버지가 물었다.

언제까지 이렇게 지낼 거냐?”

 

할아버지를 따라 감투바위 까지 갔다.

억울하고 분할 때는 돌멩이라도 걷어차야 돼. 안 그러면 아무것도 바꿀 수 없어.”

택견꾼들이 수련을 하던 발자국??

일본 놈들이 택견을 금지했다고??

택견은 우리 고유의 무술이란다.

할아버지의 스승님이란~~

세상을 살아가려면 자기만의 무기를 가지고 있으라고~ 꼭 택견일 필요는 없지만~

그렇게 할아버지의 택견 제자가 되었다!!

 

다음 날 아침 열 시~~

친절한 할머니~ 도서관에서 뵈었다.

김명순 할머니!

택견에 관심이 많다~

다른 얘들하고 같이 배워도 괜찮겠어?”

내 인생에도 변화가 생길까~~

 

감투바위 까지 혼자 다녀오라는 소리에 겁먹은 영우에게 빨간 호루라기를~

쫄지 마, 이놈아. 세상에 나쁜 사람만 있는 거 아니야.”

영우의 상처받은 환경이 이젠 밝은 환경으로 바뀔거라는 메시지를 주는 듯 해요~^^

그렇게 , 다녀오라는 할아버지~

너는 깡을 키워야 돼.”

청소년들에게 필요한 게 끼 말고도 깡이 필요하다는 걸 깨닫는 순간이었어요~

 

점심 해결을 위해 경로당으로..

어른신들의 질문이 쏟아진다.

그래 아버지는 뭘 하시는고?”

아무렇지 않게 자연스럽게 개인정보를 묻는 한국사회 문화..

영우는 잠시 망설이다 사실대로 말했다.

은행에 다녀요.”

다행히 그 대답 이후 어르신 자기들끼리 이야기를 주고받는 경로당 분위기란~

 

며칠 후 김명순 할머니는 네 명의 아이들을 데리고 왔다.

까무잡잡한 얼굴의 초딩 오윤아, 호빵맨 같은 초딩 장상백,

<쿵푸팬더> 주인공 같은 정유식은 같은 학년이다.

그리고 나이가 제일 많은 김성준.

똥 싼 바지??

도복을 후원받았다는 할머니.

헐렁한 도복이라 그렇게 보이나부다~^^

늘 같은 자세만 연습, 연습, 연습만 하려니 아이들은 급기야 하기 싫다고 한다.

김명순 할머니를 따라 간 곳은~

인사동에 문화마당~


택견 배틀

진행자, 선수들

발로 상대방의 얼굴을 정확히 맞히거나 바닥에 넘어뜨리는 사람이 이기는 거란다~

태권도와 달리 몸싸움도 하는구나~

택견은 씨름같기도 유도나 레슬링 같기도~

아이들은 택견에 홀릭이 된 듯 하다~^^

 

더 일찍 운동하러 나온 영우~~

평소 무뚜뚝 하지만 잘한 행동에 대해 언제나 바로바로 칭찬해주는 할아버지~

그래서 영우가 할아버지를 더 좋아하는 건 아닐까~~^^

이제 차는 방법도 배우게 되고~

막는 방법, 활개란다~

따로 택견 배틀장을 찾기도~

 

겨울

지역아동센터에 다니기로~

검정고시 준비를 하다~

정유식과 같은 고등학교에 다니고 싶었다.

 

어느덧 봄이다.

4월의 어느 날 밤

불량배 삼총사다!

택견 수련으로 자신감이 붙었을까~

3:1은 무리다..

하지만 영우는~

가슴 저 밑바닥에 가라앉아 있던 감정이 부글부글 끓어오르더니 한꺼번에 폭발했다.

야 이 개새끼들아!”

나는 목이 터져라 고함을 질렀다.

순간 눈물이 났어요.ㅜㅜ

슬퍼서가 아니라 그 용기에 박수를 쳐주고 싶어서요~

영우는 큰소리를 못냈는데.. 드디어 제 목소리를 낸거죠~

영우! 잘했어! 멋져! 라고 엄지 해주고 싶어요~~

 

계속 된 비명에 여기저기서 창문 여는 소리가 났고 그들은 영우를 몇 대 더 때리더니 도망을 쳤다.

나는 그 자리에 주저앉았다.

괜찮아, 학생?”

 

왜 아버지가 한사코 소리를 지르지 못하게 했는지 그 이유를 알 것 같았다.

괴물도 부끄러움을 아는 것다.

그래서 자신의 정체가 들통날까 봐 조심하는 거다.

 

억울한 일을 당하면 담벼락을 향해서라도 외쳐야 한다고 김명순 할머니가 말했다.

그 순간 왜 그말이 떠올랐는지 모르겠다.

 

할아버지의 질문~

싸운 거냐? 맞은 거냐?”

나는 싸운 거라고 했다.

 

엄마는 당장 이사가자고 했지만..

나는 옛날의 이영우가 아니에요.’

 

며칠 쉬라는 할아버지의 말씀에도 영우는 밖으로~

확실히 깡이 들었다며 칭찬해주신다~

 

자칭 후원회장 김명순 할머니의 제안이란~

택견이 유네스코에 인류무형유산으로 등재된 건 아시죠?~~~~~

중략~~~

그런 축제에 춤이 끼는 건 당연지사지.”

택견 홍보대사인가~~

 

이틀 뒤 김명순 할머니의 승!!

안무가 김명순 할머니~~

3주 뒤 개막식!

할머니 할아버지들, 지역아동센터 아이들과 선생님들, 엄마도~^^

택견계의 살아 있는 전설 박범수 어르신입니다. 큰 박수 부탁드립니다.”

할아버지의 제자라는 게 자랑스러웠다.

 

멋있더라.”

집으로 들어오는 길

식당에 들러 맛난 음식을 원없이 먹는다~

엄마는 도피를 생각하고..

영우는 세상에 대한 불신으로 또 다른 괴물이 있을 수 있기에..

 

지역아동센터에 갔더니 선생님이~

인터넷 동영상에 택견 체조하는 장면을 보여준다~

이틀 사이에 유명인이 되었다.

화면에는 내 얼굴도 나왔다.

!! 갑자기 밀려오는 공포는 뭘까요......

기분 좋은 배식 시간 후 화장실 거울 속 영우는

섬뜩한 느낌이 들었다.

만약 아버지가 동영상을 본다면?’

저와 같은 생각이 든거죠...ㅜㅜ

 

여름방학이 끝나고 택견 전수관으로 가다~

그리고 휴일~

마침 엄마도 쉬는 날~

그때 대문 열리는 소리~

영우 애비 되는 사람입니다.”

아버지가 깍듯이 할아버지에게 인사를 했다.

어찌 된 일이냐?’

할아버지의 눈빛이 내게 묻고 있었다.

식구들을 데려가려고 왔습니다.”

안 돼!’

.

.

.

나는 괴물이 온 것을 알았다.

본색을 드러내는 아빠..

제발..

.

.

.


할아버지는 영우 아빠를 막아낼 수 있을까요~

영우 아빠가 경주 양로원에 계신 외할머니한테도~

엄마, 영우의 운명은 어떻게 될까요~

엄마도 영우처럼 용기를 낼 수 있을까요~

 

[소년은 자란다] 이걸 읽으면서 평범한 가정은 아니구나~ 라는 건 알 수 있었다.

그렇다고 이 세상에 이런 일이 없을 것 같지도 않다.

급속도로 빠르게 변화한 세상..

그 안에 다양한 사람들이 산다는 걸 아니까..

주인공 영우는 아빠의 폭력으로부터 벗어나 자유와 꿈을 키운다.

왜 자신을 낳아준 아빠로부터 피해다녀야 할까..

서울에서 만난 박범수 할아버지, 김명순 할머니의 관심이 없었더라면..

나는 이 책을 읽고 연륜은 그냥 생기는 게 아니라는 것도 다시 한 번 깨달았다.

그 분들이 계시기에 사회가 밝아지는 것이고, 질서가 바로 잡힌다는 것을..

세상의 할아버지 할머니들의 솔선수범 역할로 그 분들의 성함이 계속 불려지길요~

할아버지와 영우의 포옹은 내 가슴 속에 오래도록 남아 눈물이 났다.

감수성이 풍부한 탓도 있지만 영우가 언제 진정으로 뜨거운 포옹을 해봤을까 하는 마음이었기 때문이다.

가정이 올바르고 행복해야 사회도 올바르고 행복하다고 믿는다.

영우의 아빠가 어쩌다 괴물이 되었는지 궁금하다.

처음부터 괴물은 아니었을텐데...

불량배 삼총사도...

 

시간이 네 편이라는 걸 잊지 마!

너는 지금 자라는 중이니까.”

속담처럼 성장기 아이들한테 두고두고 해주고 싶은 문장이 되었다.

감사합니다.

 

#단비청소년 #추천도서 #소년은자란다 #청소년문학 #청소년소설 #가정폭력 #괴물 #택견 #허니에듀서평단 #허니에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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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중력 미로찾기 : 바다 집중력 미로찾기
롤프 하이먼 지음 / 아라미kids / 2020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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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라미키즈 양장본 스탈 두 번째~

집중력 미로찾기 바다에요~

바다라는 글자에 문어가 빨판을 이용해 꽈악~ 붙잡고 있는 형상이에요~~

바다라는 글자모양도 이글거리는 듯 하구요~



 

뒷표지에는요~

뒤죽박죽! 상상불가! 흥미진진!

두뇌가 팽팽 돌아가는 게임과 퀴즈가 한가득!

바다의 무법자 상어 이빨에 안경이 보이네요~


 

지은이 롤프 하이먼님!

태평양을 항해하다~’ 더 기대되는 대목입니다~^^


좌우 페이지를 꽉 채운 이미지 관련 다양한 게임과 퀴즈를 풀면 되요~^^

1번부터 34번까지 있네요~~

 

첫 번째~

상어의 공격!

역시 바다의 무법자? 아니, 바다의 무법어! 상어의 등장이군요~

잠수부가 안전하게 육지로 가기를요~


2. 멸종 위기의 불가사리

불가사리는 나쁘게만 봐서 멸종에 대한 생각을 못했는데 생명은 무엇이든 소중하니까요~

3. 바닷속 풍경물고기, 불가사리, 장어를 세어봐요~

 

4. 다른 그림 찾기

전부 찾았다고 생각했는데 두 개를 놓쳤더라구요~

우리 아이도 못찾겠는지 설명 볼까~~” 했어요~ 정답 확인을 얼른 하고싶었던거겠죠~~


5. 물고기의 식사

지렁이를 잡아야 저녁식사를~~

 

6. 잃어버린 도시 미로

전설인지.. 아틀란티스가 생각나기도 하구요~ 요런 소재로 영화, 애니메이션이 많잖아요~

참 재밌게 봤는데 말이죠~^^

보라색 문어가 우글우글~ 몇 마리인지 세어볼까요~~

 

7. 문어 미로

단순해요~ 쉬웠어요~

8. 잠수복은 얼마일까?

이건 옆에서 보호자가 도와주면 좋을 것 같아요~

아직 세자리, 네자리 숫자에 약하지 말입니다~^^;

9. 물고기 경주

이것도 생각을 자~알 해야해요~

어려운건 이건, 엄마가 해도 돼~~” 하네요~~^^;

 

10. 보물찾기

11. 만남 미로

미로 안에 미로를 또 만들다니요~~

12. 다른 점 찾기

수컷, 암컷의 다른 점을 말해보래요~~

 

13. 소라게의 새 집

a~e까지 5마리의 소라게 등장이에요~

어떤 소라게가 새 소라 껍데기를 못 찾았을까요~~


14. 달팽이 미로

15. 불가사리 미로

16. 꿈틀꿈틀 미로

와우~ 다양한 미로찾기가 한 눈에 펼쳐져 있어요~~

가장 흥미진진해 했던거 같아요~~

 

17. 규칙을 찾아라

18. 비좁은 미로

19. 문어 다리 미로

아이가 어려워 했어요~ 문어 다리가 뱅글뱅글 출구가 헷갈리는 거죠~

그래서 도와줬어요~~


20. 문어 다리는 몇 개?

그런데 8개가 아닌 문어가 있다구요~~

문어 다리 8개 절대 안 잊어버리겠네요~~^^

 

21. 어설픈 낚시꾼들

숨은 그림 4가지를 금방 찾았어요~

22. 바닷속 생물들

23. 엉킨 낚싯줄

엉킨 낚시줄 사이로 물풀과 다양한 물고기들이~~

 

24. 크고 화려한 물고기

그림책 무지개 물고기가 생각났어요~

그림책에서 봤던 무지개 물고기보다 요 녀석이 더 화려해 보이네요~

25. 작고 수수한 물고기

엄청 대조적이네요~^^;

 

26. 독이 있는 물고기

찾아보래요~

27. 다른 그림 찾기

부서진 배 주위에 잠수부와 물고기들이 보이네요~

28. 미끌미끌 문어

 

29. 외로운 물고기들

쭉쭉 미로찾기 해봐요~

30. 다른 그림 찾기

잠수부 두 명이 문어, 톱상어, 상어, 성게, 아귀? 인가에 힘들어하네요~

그와 상반되게 괴롭히는 녀석들의 눈빛에는 익살스러움이요~~

 

31. 바닷속 쓰레기들

실제로 작가님이 태양평을 건너보셨으니 바다의 현실을 적나라하게 보여주려는 의도가 있을까 했는데~ , , 그리고 낚시바늘...

~~ 플라스틱 소재의 물품이 안 보이는게 희한하네요~~


32. 장애물 미로

납작 물고기의 물풀 찾아 미로찾기가 시작됩니다~

 

33. 문어를 구하라!

34. 7개의 미로

! 이런, 대왕 문어의 다리 하나가 어떤 장치에 깔렸어요~

미로찾기를 잘 통과해야만 문어가 무사할 수 있겠네요~~

 

드디어 [정답]입니다~


올해 7살 울 아이는 공룡편보다 쪼~~끔 더 어려워 했어요~

시작할 때 저랑 같이 못한 부분이 있어서 사진이 없네요..

아쉽지 말입니다~~

그래도 제가 함께할 수 있는 부분이 많아서 좋았습니다~~

미로찾기는 물론, 숨은 그림, 다른 그림, 규칙 찾기와 퀴즈를 풀어서 좋았지요~

우리 아이의 관찰력, 탐구력, 창의력을 키우는데는

아라미키즈가 딱! 인거죠~~

재밌는 활동 감사했습니다~^^

 

#아라미키즈 #집중력미로찾기바다 #집중력 #미로찾기 #허니에듀서평단 #허니에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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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중력 미로찾기 : 공룡 집중력 미로찾기
롤프 하이먼 지음 / 아라미kids / 2020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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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라미키즈와 함께하는 활동은 늘 좋아하는 올해 7살 울 막둥이!!

이번엔 양장본이에요~

~ 이건 단순한 장난감이 아닌데요~~

기존보다 가치를 더 두었다는 의미일까요~

아이가 좋아하는 캐릭터 공룡’!!

아라미키즈와 공룡의 만남이에요~

 

그리하야 집중력 미로찾기 공룡입니다~^^


지은이 롤프 하이먼님!


 

기존과 달리 차례에 대한 구체적인 안내가 없습니다~

하지만 아쉬워하지 않아요~

뒷표지에는요~

뒤죽박죽! 상상불가! 흥미진진!

두뇌가 팽팽 돌아가는 게임과 퀴즈가 한가득!


집중력 미로찾기 공룡이 본격적으로 들어가면요~

1번부터 30번까지 다양한 거리를 맨질맨질 책장을 넘기면서 재밌는 활동을 하면 됩니다~^^

번호의 의미는요~ 한 페이지마다 다른 것이 아니라 대부분 왼쪽과 오른쪽이 연결된 이미지 주제에 따라 순차적으로 번호에 소제목을 붙인 형식이에요~

 

그 첫 번째는요~

숨은 공룡 찾기

거대한 공룡 미로입니다~

울 아이가 정말 집중하며 공룡의 꼬리부터 주둥이까지 열심히도 올라갑니다~

그저 흐뭇하게 웃음만 나왔지요~^^


 

3.4.5. ~~~찾아라에요~

 

6. 엄청난 위장

초식동물의 위장이 어마어마하다는 것은 알고 계시죠~ 육식은 창자의 길이를 감히 상상도 못할 것 같아요~

7. 벌레의 여행

보호색을 띤 벌레가 반대편으로 가야해요

재밌는 미로찾기에요~^^


 

8.9. 뱅글뱅글 어지러운 미로찾기에요~~@@

 

10. 둥지없는 공룡은 누굴까~

11. 알 도둑들 이라고요~ 빨간 뱀이 가져간 알은 몇 개일까요?


12. 돌연변이 꽃

13.14. 수룡이 첨벙첨벙 물길을 따라 남쪽에서 북쪽으로 연못을 찾아가는 여정이에요~

 

15. 공룡 이름 맞추기를 보더니 갑자기 방에서 이거 맞지~~~” 하며 공룡 캐릭터를 갖고왔어요~^^

16. 짝궁 찾기

17.18. 물 찾아 삼만리~ 암컷과 수컷을 구분해봐요~

19. 반쪽 뼈를 찾아라

20. 뼈 운반 미로

바로 반쪽 뼈를 찾지 못하다가 미로찾기를 하던 중 발견하고는 여깄네~~~” 하더라구요~

! 이 코너에선 제가 질문을 더 던져봤어요~

사다리는 몇 개일까요~~

숫자가 적힌 노란색 깡통은 몇 개일까요~

삽은~ 곡괭이는~ 하면서 개수 세어보기를 했답니다~

아이가 적극적으로 숫자를 세어가며 찾는 모습이 아주 기분 좋았습니다~^^


 

21. 미로찾기

22. 다른 그림 찾기

공룡편의 유일한 다른 그림 찾기에요~

23. 공룡일까 아닐까?

 

24.25. 공룡을 닮은 용암 미로에서 숨은 공룡도 찾아봐요~

26.박물관의 뼈들

이건 넘넘 어려운 난이도 최상급 슴바꼭질이었어요--

아이랑 찾다가 이거 먼저 찾자~~ 다시 또 저거 먼저 찾자~~ ^^;;

27. 숨은 나비 찾기

다행히 나비는 금방 찾았다는요~~

 

28. 규칙을 찾아라

29. 미로에 갇힌 공룡

30. 미로 속 미로

정말 정신없는 미로찾기랍니다~~

 

공룡 미로찾기 활동 뒤에는 [정답]이 있겠죠~


축소판 이미지에 잘 확인할 수 있도록 화살표와 동그라미를 이용하여 친절하게 확인시켜준답니다~^^

울 아이 20. 정답 확인할 때 집중해서 보더라구요~

정답 확인하는걸 설명이래요~ 미로찾기 하다가 막히면 설명 볼까~~” 했어요~

재밌는 장난감, 교구 활동~ 집중력 미로찾기 공룡!! 정말 재밌었습니다~^^

 

#아라미키즈 #집중력미로찾기공룡 #집중력 #미로찾기 #허니에듀서평단 #허니에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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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쩌다 대통령 미래인 청소년 걸작선 63
사라 카노 지음, 에우헤니아 아발로스 그림, 나윤정 옮김 / 미래인(미래M&B,미래엠앤비) / 2020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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처음 어쩌다 대통령 책 제목을 접했을 때는 꿈이겠지~ 했습니다~

교복차림을 한 여자아이가 위풍당당 무언가를 들고 시선을 만끽하는 표정이란~~

다양한 사람들이 사진을 찍고~ ‘마르타라고 써진 것을 들고 말이죠~

단순한 학교행사로는 보이지 않으니까요~


그런데 뒷표지를 보니까 꿈이 아닌거죠~~

드넓은 자작나무 숲 말고는 딱히 내세울 게 없는 작은 나라 베툴리아.

평범한 중학생 소녀. 마르타!

황당한 실수로 졸지에 대통령이 된다네요~

베툴리아 법에 따라 선택은 2가지!

100일 동안 대통령으로서 임무를 수행하거나, 50년 플러스 3시간을 지하감옥에서 썩거나요~~

어쩌다 10대 대통령의 실소만발 정치 입문기가 시작되는거죠~

 

국가 권력의 주인은 누구인가?

이젠 깨달았습니다. 권력을 행사한다는 것은 하고 싶은 대로 하는 게 아니라, 더 좋은 삶을 살 수 있다는 믿음을 주는 것이라는 사실을 말입니다.”

이 문구를 보니까 주인공 마르타에게 큰 깨달음을 준 사건이 있는거같죠~~^^

 

지은이 사라 카노 Sara Cano) 스페인 마드리드 출생

마드리드 자치대 아랍문헌학사/출판학석사

출판사와 박물관, 디자인 에이전시 등에서 외부 기획자 활동

어린이와 청소년 관련 책 활동 [여성이 미래다], [6학년 A반의 전쟁]

 

그린이 에우헤니아 아발로스) 아헨티나 출생

쿠요 국립대학교 그래픽 디자인 전공

) 스페인 마드리드에 거주하며 다양한 그림책 일러스트레이터 활동

 

옮긴이 나윤정

덕성여자대학교 스페인어 전공

) U&J 번역회사 소속 도서 전문 번역가 활동

 

펴낸곳 미래 M&B 미래인

 

미래인 드림 직인을 지나~

어쩌다 대통령 속표지에

마르타의 놀란 듯한 표정의 이미지가 보이네요~

 

온 마음으로 지지하는 나의 헤수스에게 바칩니다

 

차례없이 본문 중간중간 그림이 좀 있는 이야기로 구성되어 있네요~

1 번부터 32 번까지 구성인데요~ 숫자는 챕터 구분정도 같습니다~

7) 이야기 시작이에요~

낙엽 그림에 숫자 1이에요~

 

망할 자작나무들!

이야기 시작부터 뭔가 심상치 않는 기류가 느껴지네요~

자작나무에 원한이라도 있는지 6줄에 걸쳐 부정을 표출하네요~

마르타 차크라스! 깨작거리지 말고 다 먹어.”

주인공의 이름이죠~ 아침 풍경은 어디나 비슷한가봅니다~^^

 

거실에서 아침 요가를 하는 엄마의 목소리가 들렸다.

이건 일상적인 풍경은 아닌 듯 한데요~ 일단, 저 부터요~^^;

 

자전거가 아닌 자동차를 타면 학교에 지각하지 않을텐데..

차는 환경 오염의 주범이라고 하는 엄마에요~

여기까지 읽어보니까 마르타는 평범한 소녀같고~

엄마는 건강과 환경을 생각하는 확고한 신념을 갖고 계신거 같아요~

 

마르타가 가장 좋아하는 그룹 에우포리아(Euphoria)의 음악은 자주 등장해요~

이 그룹의 리드 싱어이자 작곡가인 펠릭스 시다드의 히트곡 <달리며 왔다 갔다> 헤드폰으로 듣는거죠~^^

2인용 자전거?!

네 개의 페달과 두 개의 핸들, 그리고 두 개의 안장이 있는 자전거.

엄마 왈, 페달을 함께 밟으면 관계가 좀 더 가까워지고 차크라를 정렬시켜준다나.

이미 이름이 차크라스인데 그것만으로는 부족한 건가.

이 부분이 진짜 웃겼어요~

마르타의 투덜거림이 제 귓가에 들리는 듯이요~^^

 

우리나라를 수호하는 천년 자작나무들우리 엄마는 나무 껴안기 대장이란다~

 

엄마가 가리킨 잘려 나간 나무에는 대통령 헥토르 루피안의 퉁퉁하고 짙은 콧수염 난 얼굴이 있는 포스터가 붙어 있었다.

부패한 대통령?

마르타에게 그 사람은 가장 불쾌하고 정직하지 못한 헥토르 루피안 주니어의 아빠라서 싫을 뿐이라고~

 

. 헥토르 루피안 가문이 베툴리아 민주주의의 150년을 넘어 또다시 대통령 후보로 나선다는~~

천년의 자작나무를 베어내고 그곳에 골프장을 건설하는 것이 왜 우리나라에 좋은 일인지 설명되어 있었다.


콧수염이난 루피안 대통령 얼굴에 매직펜을 꺼내든 엄마~

어떻게 할지는 상상이 되지요~~

그리고 나무 파괴자

엄마는 마르타 핸드폰으로 사진을 찍어 SNS에 올렸다.

이래도 괜찮을까... 걱정되는 부분이었어요. 다행히 이걸로 사건이 생기지는 않았어요.

 

마르타의 엄마는 마르타가 다니는 학교의 미술 선생님이네요~

끔찍하지 않은지 묻는 마르타에요^^;

이제 1의 이야기가 끝났어요~ 엄마와 마르타의 아침 풍경이 그려지네요~

 

2 부터는 이야기 구분없이 쭈욱 읽어볼게요~~

 

미술수업 중 티벳 만다라 그림 수업이에요~

저도 도서관에서 만다라 색칠을 통한 힐링수업을 받은적이 있는데요~

여기서 만다라 수업을 보니까 효과가 있구나~~ 생각이 들어요~

구하기 힘든 티벳 색모래 대신 반짝이를 사용했다?!

티벳 만다라의 마지막 단계는 그걸 파괴하는 것이다?!

맙소사! 그림이 먼저 보이니까 어찌될지 뻔히 보이네요...


마르타가 싫어할만 해요... 철천지원수.. 루피안.

 

과학적 지식 용어를 남발하는 마르타의 절친 아가타!

요리를 너무 좋아하는 절친 하비!

요 깜찍한 배우들 같으니라고.

3명의 소녀들~

 

반짝이 여파로 기침으로 한 주를 보낸 마르타.

등굣길

엄마 왈 저 고릴라들 차크라를 좀 열어주려고!”

학교 앞 무대, 리무진, 베툴리아 국기로 장식된...

엄마는 루피안과 맞닥뜨리고...

차크라스 당신은 아직도 학생 때처럼 순진하군요. 대통령 출마라도 해야겠어요.”

엄마의 말에 루피안은 비꼬는 말투에 강아지한테 하듯 엄마의 머리를 쓰다듬더니 교장실을 나갔다.

.. 너무 어이가 없네요.. 학교의 교사한테 머리를 쓰다듬다니요??? 제 머리에 스팀이 올라옵니다...

엄마는 아르카노 숲을 살려야 하는 1,001가지 이유를 큰 소리로 늘어놓았다.

 

루피안에게 한 표를~” 루피안이 소리치고, 침팬지들은~

여기서 문제, 마르타가 표현한 고릴라와 침팬지는 누구일까요~~

아들 루피안을 학생회장으로, 아빠 루피안을 대통령으로!”

 

차크라스와 검은 아우라가 합체하면 아주 위험하다.

루피안은 그 사실을 알기 직전이었다.

뭔가 경고하는 메시지 같아요~

 

차크라스 선생님을 쫓아내기 위한 음모를 꾸미려는 루피안...

부전자전.. 윗물이 맑아야 아랫물이 맑다..가 생각나네요..ㅜㅜ

 

나도 학생회장 선거에 나갈 거야.

목젓이 보일 만큼 크게 벌어진 입, 한쪽 눈은 사팔뜨기에 한쪽 눈은 반쯤 감았고, 전기 콘센트에 감전된 사람 같은 머리하며... 회장 후보자가 아니라 낮잠자다 깬 변비 걸린 사자 같았다.(이건 포스터 사진 속 자신에 대한 평이다.)

회장 마르타 차크라스는 우리를 고통에서 해방시킬 것입니다.’

 

오늘이 금요일이니까 준비할 시간이 딱 하루밖에 남지 않았다.

학교 앞 문 닫힌 인쇄소.. 열린 인쇄소를 찾았는데 막아서는 고릴라들..

대통령 선거용 투표용지를 인쇄 중이라 관계자만 들어갈 수 있다고..

학생회장 투표용지를 인쇄하러 왔다는 말에 거인 여자의 반응은~

들어가십시오.”

(뭐지? 대통령 아들의 경쟁자인 나를 도와주는 거야? 진짜?)

너무 바쁜 남자 점원은 안 쓰는 인쇄기를 알려주며 직접 해도 된다고 한다.

여느때처럼 에우라포리아의 노래에 정신이 팔려 인쇄 매수를 100장이 아닌 100만장을 눌러버린 모양이다.

잽싸게 파란색 재활용 박스를 찾아서 투표용지를 토해내는 인쇄기 밑에 댔다.

그리고 100장을 챙긴 후 돈을 계산대에 두고 즉시 가게를 빠져나갔다.

그 상태로 나온 것, 한 가지 부탁을 이미 들어드렸고, 남은 인쇄본은 재활용 박스에 잘 두는 것.

한 가지 나쁜 짓과 두 가지의 선행이랄까.

아니, 이건 그냥 나만의 생각이었다.

 

집에서 엄마랑 대통령 후보자들을 열거했다.

첫 타자, 보툴리아에 그 어느 나라보다 많은 공중화장실을 보유하자.

그다음, 도시의 이름과 시골 마을의 이름을 서로 바꿔 인구 계획을 하자.

그다음다음, 전 국민 채식을 위해 최소한 세 종 이상의 반려동물을 키우도록 법을 만들자.

바로 그다음, 베툴리아를 해저 국가로??

다음으로는, 헥토르 루피안.. 자작나무숲을 없애고 골프장을 만든다는 것.

 

엄마는 젊은 시절, 세계에서 가장 중요한 환경 기구인 WTF, 즉 세계나무협회의 베툴리아 지부장이었다고~~

할아버지 루피안과 싸우는 데 바쳤고..

또 학창 시절에는, 아빠 루피안이 나무 껴안기 대장으로 부르도록 만들었다고..

 

우리 주말 동안 아날로그 방식의 정화를 해보는 건 어떨까?”

네가 이기면 맥베둘에서 저녁 사줄게.”

 

엄마의 빈틈을 타 TV 채널을 돌리다

뉴스 채널에서는

“...잠깐!마아르타아아아 차아크라아아스으...!”

엄마는 방금 우리나라 대통령을 뽑는 선거에 투표를 하고 돌아온 것.


자기 딸이 후보자로 나간 선거에 말이다.

 

 

실수라 치부하기에는 베툴리아 법이 호락호락하지 않았다.

기자들 한 무리가 숲의 자작나무 하나를 뿌리째 뽑아 들고 오는 게 보였다.

이제 겨우 열세 살!

블랑카 기자 왈 “1848년 제정된 베툴리아 선거법은...... 가장 많은 표를 얻은 후보자는 최소한 100일 동안 대통령으로서 임무를 수행해야 합니다. ......베툴리아의 감옥은....”

 

뒷표지에서 언급했던 부분이에요~

와우~ 어떻게해서 마르타가 대통령 후보에 올랐는지..

그리고 순식간에 대통령이 되었는지 짐작이 되지요~~

 

대통령 관저에 암브로시아, 이미지 보좌관 모데스트 간치요, 소통 보좌관 레오 가세타, 그리고 경호 실장 라모나 치타

그녀는 귓속말로 선거에서 이기셔서 저희는 무척 기쁩니다.”

첫 임무는 두 분을 학교로 모셔드리는 거란다~

학교에 도착한 대통령은 그림을 사인을~ 무려 그림 327, 달력 272, 가방 178, 티셔츠 49개 그리고 3개의 깁스에~~

순대처럼 붓고 말았다는 베툴리아에도 순대를 자주 먹는 모양이다~^^

오후에 소개받은 비서관 오스카 데지네.

펠릭스 시다드보다 더 잘생긴 비서라는~~

 

본격 시작인건가~ 기자회견을~

연설 대신 노래라~

가사가 참 인상적이네요~~

대통령으로서의 첫날이 이렇게 지나갔다. 이제 99일 남았어.

제가 다 두근두근 해요~~

베툴리아 청정 대통령이라니요~ 신문의 헤드라인~

그리고 펠릭스 시다드는 새로운 국가를 작곡하고 싶단다~ 와우~~

 

반나절만에 집 전체를 대통령 관저로 옮겨졌다.

 

이제 각 부처 장관들을 뽑을 차례~~

엄마는 환경부 장관으로~~

 

각하, 대통령의 업무는 주말이 따로 없습니다.”

갑자기 대한민국 전대통령이 떠오르는건 그녀의 대통령 업무태도가 떠올라 화가나기 때문인걸까요... ... 안타까운 사건이 있었죠...

 

하비 왈 지금 대통령은 너잖아. 규칙을 정하는 건 너 아니야?”

마르타는 생각했다. 한 가지도 내가 결정하지 못한 채 꼭두각시 인형처럼 끌려 다녔다.

 

이렇게 시작된 마르타의 정책?!

주말을 2일에서 5일로 늘리면 좋겠어요.”

아가타는 학생들이 과학과 친숙해질 수 있게 매주 전문적인 실험에 참여하도록 교육부 장관을 설득했다.

오늘은 남자들이 요리하는 날이라는 국가 축제일을.


마르타의 뜻대로 분위기는 점점 좋아지는 듯 하다.

하지만 아르카노 골프 프로젝트를 중단시키지 않았다.

해결해야 한다는 것을 잊어버리고 말았다.

 

그런데 MB 코퍼레이션이라 불리는 정체불명의 회사가 고용한 사람들이 그 사진을 사용한 인쇄물을 온 학교의 교문 앞에 나눠주기 시작했다.

포스터에 화가난 마르타.. 이성을 잃었다.

 

자작나무숲을 지키려는 엄마..

마르타는 엄마한테 곧 후회할 말을 내뱉었다...

.. 넘 맘이 아픈 부분이었어요..ㅜㅜ

 

엄마는 서류 뒷면에 메모만 남기고 나가셨다.

 

절친 친구 마르타, 넌 선을 넘었어.”

 

! 이런..

베툴리안 법에 따라 100일 의무 임기동안 전대통령이 마르타와 함께 있다는 것을...

루피안의 악마스런 속삭임...ㅜㅜ

아빠 루피안이라는 호칭 번역이 무척 거슬리는 순간이었어요..

루피안 앞에 아빠라는 것이요..

좋은 대통령은 혼자서 결정하는 거야. 아무도 이래라 저래라 말해줄 필요가 없단다.’

어린 대통령 노릇은 끝이다.

권력의 노예로 접어드는 마르타..

대통령의 의견에 반대할시 무조건 감옥행이라는 법안이 실행되다.

 

마르타 주변엔 아무도 없다.

 

다정한 루피안의 제안..

제 새로운 프로젝트인 코칭 회사를 세울 부지에 머릿돌을 놓는 행사에 초대하고하고 싶어서요.”

수많은 사람들..

 

아르카노 골프 프로젝트

머릿돌

, 뭐라고?”

마르타 차크라스, 아르카노 골프 프로젝트의 머릿돌을 놓다.’

 

어쩜 그리도 바보였을까!

이제야 깨닫는 마르타..ㅜㅜ

사악한 루피안의 음모..

결국 루피안이 조종하는 꼭두각시 인형에 지나지 않았던 것이다.

 

대통령의 의무 재임기간이 끝나고 베툴리아 국민들에게 새 대통령 만족도 여론조사를 규정하고 있다.

[만족이면 4년간 대통령 임무 수행이고, 반대면... 피에로 옷을 입혀 국경까지 까치발로 걷게 한 후, 그곳에서 엉덩이를 걷어차 나라 밖으로 추방한다.]

 

마르타에게 남은 기간은, 단 하루!

엄마는 어디에 계실까?!

엄마와 마지막으로 대화를 한 오스카를 찾아가자!!

감옥으로..

 

마르타는 이 사태를 해결할 수 있을까요~~

베툴리아의 근원인 자작나무숲을 살릴 수 있을까요~~

마르타의 운명은 어떻게 될까요~~

 

미래인 청소년소설 청소년 걸작선 63 번째 [어쩌다 대통령]을 읽으면서

주인공 마르타가 자신의 감정을 솔직하는 표현하는 문장들이 무척 매력적으로 다가왔어요.

여느 십대 소녀들 감성 그대로 그룹 에우포리아 노래를 좋아하는 것도 좋았구요.

우리나라의 방탄소년단을 떠올리게 하는~~

 

마르타의 엄마는 젊은 시절부터 남다른 애국심과 환경에 적극적임이 새삼 멋지게 보였고,

대중교통이 불편하다는 핑계로 자동차를 쉼없이 운전하는 제 자신이 부끄럽기도 했지요~

한 집안에서 정치적 권력을 150년을 했다는 것에 무척 놀랐어요. 물론, 이야기지만 이야기가 이렇게 전개될 정도의 타당성은 존재한다고 보니깐요~~

 

베툴리아라는 나라는 존재할까~라는 호기심이 발동했어요~

검색 돌입~ 바로크 오페라 유디트의 승리작품에서 이스라엘의 베툴리아 지방이라고 알려주네요. 성경 유딧서에 나오는거죠~

보고싶은데 공연 볼 기회가 올까요~~

또 모차르트가 작곡한 베툴리아 해방이라는 곡도 있구요~

엉뚱하게도 중미에 베툴리아 호텔도 있네요~^^

이야기와 상관은 없지만 굳이 베툴리아 국명으로 한 이유가 있을까요~

작가님은 유래를 알고 사용했을까요~

작가님이 태어난 스페인 마드리드와는 연관성이 있을까요~ 질문하고싶어지네요~^^

 

우리나라는 이제 만18세부터 선거권이 가능해졌지요~

살짝 엉뚱하지만 이야기 속 베툴리아 선거법을 쫓기에는 좀 멀어보이지 말입니다.

우리나라 청소년들이 이 책을 읽고 우리도 관심을 갖고 참여하자는 동기부여가 되길 바랍니다.

그래서 우리나라다운 민주주의 법치국가가 되길 바랍니다~

! 대통령 당선 후 100일 이라는 의무 임기기간은 우리나라에도 필요하지 않을까 싶은데.. 아님.. 6개월 정도로 말입니다~

일반적으로 입사시 3개월, 6개월 수습개월이 있잖아요~^^

 

여러 가지를 생각하게 한 청소년소설 어쩌다 대통령 잘 읽었습니다~~

 

#미래인 #추천도서 #청소년소설 #어쩌다대통령 #허니에듀서평단 #허니에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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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봉동 명탐정 바다로 간 달팽이 21
정명섭 지음 / 북멘토(도서출판) / 2019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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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명섭 작가님의 역사 도서를 접한 후 신간 [개봉동 명탐정] 소식을 알고 바로 읽어보고싶다는 느낌이 들었어요~

그런데 역사에만 조예가 깊은 줄 알았는데 추리에도 능하구나 싶어서 좀 놀랬지요~

개봉동 명탐정은 북멘토 청소년문학선 [바다로 간 달팽이 시리즈] 21번째 권이네요~

    

책 앞표지를 보니까 KFC가 떡하니 보이는 그곳..

심각한 표정의 살짝 덥수룩해 보이는 성인 남성과 귀찮다는 듯한 표정의 남자 아이가 서로 마주 앉아있네요~

뒤표지에는

말도 안 되게 허황된 것들에 빠져드는 아이들.

바보 같은 짓이라고 비난하지 마세요.

왜 그런 것들에 빠져드는지는 안 궁금해요?” 라고 묻고 있어요~

내 이름은 안상태.

개봉동 탐정 민준혁 아저씨의 조수래요.

모범생의 뒷조사를 의뢰받았다구요~~

두툼한 돈봉투에 무조건 해야한다는~

조수지만 실력자 냄새가 폴폴 나네요~^^

 

글 정명섭) 바리스타에서 전업작가로 활동.

역사 추리소설을 쓰셨고, 제가 읽어 본 역사 탐험대, 일제의 흔적을 찾아라도 있네요~

명탐정의 탄생읽어보고 싶어요~ 그 외 다수

2013년 제1회 직지소설문학상 최우수상 수상!

2016년 부산국제영화제 NEW 크리에이터상 수상!

현재 미스터리작가모임 / 무경계 작가단 활동 중~~

 

주황빛 면지에 북멘토 드림이요~^^

차례, 간단해요~

    

 

지켜 주는 자의 목소리

이름 : 안상태

별명 : 혼수상태

신분 : 중학생 / 삼류 추리 소설가 겸 탐정인 민준혁 아저씨의 조수

특징 : 어린 시절 고난과 역경으로 일찍 철이 들었고 경제관념이 투철함.

    

오랜만에 민준혁 아저씨와 KFC에서 접선한다.

사건 의뢰~

아저씨 어머니의 동창분 아들이란다~

 

추리 소설이라 장소 이동이 자주 발생하여 #로 표시해 봤어요~^^

 

#준혁 아저씨네 집

3 늦둥이 아들, 전교 10등 안에 드는 홍지훈이란다~

하소연 하는 아주머니.

.

.

요즘 애들은 왜 그러는지 모르겠어.”

그러게 말이야. 우리 때에 비하면 얼마나 살기 편한 세상인데.”

(꼰대 발언인거죠^^;;)

 

#동네 카페

따로 둘만의 시간

(배가 나와 출렁거린다는 표현이 재밌네요^^)

SNS를 해킹하라고 지시하는 준혁 아저씨.

조사비를 요구하는 상태.

컴맹인 준혁 아저씨는 어쩔 수 없겠네요~

해킹 프로그램 사용할 줄도 아는 상태는 절대적 우위에 있는거겠죠~^^

중고나라 카페에서 작은 칼 구입..

닉네임 비발디23’으로 인터넷 비밀 카페 활동

사령?’

 

#KFC

감자튀김으로 옥신각신~~

사령 카페 가입 얘기를 하고~

블레이드로부터 면담 문자가 오고

 

#홍대 노란 바람 카페 2

상태는 사악토끼라는~

상태의 진실과 거짓의 반반 얘기에 몰입하는 블레이드..

진지하게 사령에 대해 이야기를 하고..

 

37 가족을 악령이라고 믿게 하는 사령 타령에 소름이 돋았어요..

이 세상은 너무 위험했다. 라는 상태의 생각에 고개가 끄덕여져요..

 

#KFC

21세기에 자기를 지켜 주는 귀신이 있다 : 다단계나 사이비 종료에 빠지다

동급으로 취급하는 상태의 센스보소~^^

왜 앞표지에 감자튀김이 있는지 알겠네요~~

 

#바람공원

구불구불한 계단을 보고 설계자의 배려라 생각하는 상태~

홍지훈과 블레이드가 보인다. 그리고 하얀 점퍼

두들겨 맞은 지훈..

블레이드가 떠나고 홍지훈을 부르는데..

날 걱정하는 게 아니라 내가 공부를 못하는 걸 걱정하고 있겠지.”

어머니는 내가 형들처럼 서울대나 연고대에 못 갈까 봐 걱정하는 거라고.”

어머니의 걱정은 단순한 잔소리가 아니었나보다.. 너무나 안타까운 상황이다..

상태는 걱정해 줄 부모가 있는 게 얼마나 고마운 일인지 모르냐고 속으로만 투덜거렸다.

 

이젠 사령을 믿지 않는다고? 그런데 왜??

오상민, 초록수박.

친구를 함께 가입시켜서 이젠 빼내기 힘들다고..

 

다음 날, “그 새끼가 가출했대.”

단서를 더 찾아야 한다..

상태는 동사무소 생활비는 할머니 약값으로 거의 나가고 월세가 부족한데..

자기 할 말만 하고 끊어 버린 전화..

의정부 꼬마?

호신동 제일 텔레콤

.

상태 동생 소영이 목소리~

 

#제일 텔레콤 근처 카페

휴대폰 매장 들어가기 작전 개시~

와우~ 상태의 연기력 보소~~@@

블레이드가 가출한 얘들이 훔친 휴대폰을 여기에 팔았다고~~

 

#신촌

진모태! 범죄의 배후 조종자이자 진정한 악.. 누굴까...

 

블레이드가 준혁 아저씨를 보잔다..

상태는~~

 

#바람 공원

준혁 아저씨는 앞으로 상황을 잘 모면할 수 있을까~~

사건 의뢰는 어떻게 마무리가 될까~~

흥미진진 개봉동 탐정과 조수의 활약이에요~~

    

불타는 교실

이름 : 민준혁

신분 : 개봉동 유일한 탐정이자 작가 지망생 / 개봉동 소년 특공대의 대장

구성원 : 중학생 안상태

    

5, 안상태의 공중전화

사고를 쳤다며 도와달라는 말.. 그리고 뚜뚜--.

 

텔레비전 뉴스,

창곡중학교에서 화재 발생.

용의자는 같은 학교 2학년 안모군. 경찰이 수사에 착수.

 

강 형사에게 전화를 걸어보는데..

폭탄이요?”

개봉동 소년 특공대 명함에 대장 민준혁이라고.

조사 받으러 나오라고..

 

#지방경찰청

체육대회로 다들 운동장에 나가고 배가 아프다며 혼자 교실에 남겨진 상태.

가방을 들고 복도로 지나가는걸 3학년이 보고.

허겁지겁 담장을 넘는 장면이 후문 CCTV에 찍히고.

 

[노우드의 건축업자]를 꺼내는 준혁 아저씨.

상태가 블레이드에게 왕따 얘기를 한건 진실이었네요..

 

#창곡중학교

탐정이라 기지를 발휘하는데.

상태는 3반인데 6반에서 불이 났다고.

이미애 담임샘의 안내로 환성, 용섭, 은주를 만나다.

상태는 거지새끼에요.” 환성의 말, 용섭의 소극적 끄덕임, 은주는 눈치만.

걔는 항상 이상해요. 왕따인 주제에 콧대만 높아요.”

환성의 말에 화를 내는 준혁 아저씨

은주가 슬금슬금 다가와 상태 친구 1반에 은율이라고 알려준다.

후문 CCTV에 의문을 갖다.

 

#상태네 집

상태와 너무나 닮은 여자 아이, 소영

컵라면에 순댓국까지~ 대단하다~~

 

#지방경찰청

강 형사를 만나다.

 

#창곡중학교

은율이를 만나다. 공원으로 이동하다.

 

#

유튜브에는 한이든 패거리가 올린 동영상이..

 

#지방경찰청 2층 회의실

준혁 아저씨는 강 형사, 이든이 패거리, 담임샘, 교장샘도 모여있다.

과연, 준혁 아저씨는 어떻게 실마리를 풀 수 있을까~~

상태만큼이나 똑똑한 소영이의 활약, 칭찬해요~

    

리얼리티 쇼

공중파 방송국 차현수 PD’가 진행하는 리얼리티 쇼.

장소는 섬이요, 상금은 5천만 원이라~

플러스 영국 홈스 박물관까지~~

6.5 : 3.5 비율의 의미는~~

준혁 아저씨 어머님이 소영이를 돌봐주겠다고 한다.

    

#, 소정자도

차 피디님!”

.

아린이 누나!”

그리고 다른 참가자들.

 

외부와 차단을 하기 위한 휴대폰 수거가..

새로 지어진 펜션이..

2층 각자 이름이 붙은 곳으로.

사흘 혹은 일주일까지 머물 수 있다..

목에 거는 이름표를 받다.

인상착의와 이름을 기억하려 애쓰다.

오명진, 이외인, 조성섭, 아린이 누나, 김도나(여자), 김상열, 한준오, 김영환 10명의 참가자들

 

펜션 뒤 또 다른 건물.. 공장인가.. 창고인가..

방송 소리에 1층 거실로..

스태프는 안 보이고 화면에 피디가..

프로그램 제목과 다른 진실과 거짓의 섬 이라고??

 

창고로 향하고, 그 안에 낡은 컨테이너 두 개가 살짝 어긋난 채 붙어 있었다.

주변은 온통 진흙 수렁이.

, 저기 컨테이너 안에 사람이 죽어 있어요!”

(순간 무서웠어요--)

기억나 의정부 컨테이너 살인 사건

생일을 맞은 윤석구라는 사람이 칼에 찔려서 죽은 시신으로 발견.

같이 있던 3명의 친구들은 무혐의.

외부의 발자국은 없다.

 

차 피디의 설명..

설치된 카메라, 드론으로 진행된다고..

지금부터 시작이다! 카운트다운!

참가자들 안에 윤석구의 친구들 3명이 있다.

각자 자기 소개를 하는 참가자들.

자연스레 탐정팀, 용의자님으로 나눠지고.

생각보다 일이 꼬이는데, 이런 진짜 살인이 발생했다??

고백할게 있어.. 단서를 찾을 수 있을까..

사건을 해결하고 섬을 탈출할 수 있을까..

반전의 묘미가.. 정말 셜록 홈즈 뺨치네요..^^;;

마지막 까지 긴장의 끈을 놓을 수 없게 만드는 이야기 구성에 무서웠습니다~

 

작가의 말을 통해,

독자들이 주인공 민준혁을 저의 페르소나로 생각하실 거라는 것에 맞장구를 치시네요~

그래도 뱃살은 좀 상상이 안되지 말입니다..^^;

[지켜 주는 자의 목소리]는 바보 같은 어른들로부터 우리 아이들 이야기를

[불타는 교실]은 우리 사회의 축소판 같은 학교 이야기를

[리얼리티 쇼]는 현대인의 모습을 다소 비판적인 시선으로 담았다고요.

 

작가님의 글을 통해 작가님이 얼마나 우리 사회에 관심이 많고 올바른 방향으로 나아가길 희망하는지 알아차릴 수 있었습니다~

역시 추리 소설의 진가를 보여주셨어요~

아이들의 입장을 헤아릴 줄 아는 진정한 어른의 모습을 보여주고 계신거죠~

우리 초딩은 역사는 흥미로워하나 추리에는 관심이 적었는데 작가님 덕분에 함께 읽을 수 있어서 좋았습니다.

작가님의 분신 민준혁의 활약을 앞으로도 기대하고 응원하겠습니다.

고개 끄덕이며 잘 읽었습니다. 감사합니다~~

 

#북멘토 #추천도서 #개봉동명탐정 #청소년문학 #추리 #허니에듀서평단 #허니에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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