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시트 EXIT (리커버) - 당신의 인생을 바꿔 줄 부자의 문이 열린다!
송희창(송사무장) 지음 / 지혜로 / 2020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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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구라는 뜻의 제목이라 와닿는 마음으로 책을 꺼내들었다

어딘가에서 탈출하는 느낌이 들어서랄까

나는 그렇지 않지만, 어느 누구에게는 돈이 부족한 각박한 삶에서 벗어나고 싶기 떄문에

탈출을 갈망할 수도 있다

어떻게 투자를 하고 탈출을 하는지 궁금해서 책을 읽어보고 되었다

전에도 부동산 투자 관련 책을 보았었는데 그때도 선뜻 도전하기 힘들어 했다

대출을 받고 투자를 하는것 자체가 내게 큰 도전이고 어려웠기 때문이다

초반부분에 투자를 한 사람들의 삶의변화에 대한사연이 많이 등장한다

그것을 읽어보니 동기부여가 된다

불로소득 .. 노동을 안하고도 수익이 들어온다면

여태껏 노동을 해야 값을 했던 삶과는 달리 느껴보지못한 여유를 느낄 수 있을 것이다

나는 충분한 공부를 해보고 경매부터 차근차근 해보고 싶다는 생각이들었다


경매익히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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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신의 수준에 맞는 물건만 골라서 투자해도 되며,

간단한 분석을 통해 매입할 수 있는 부동산의 비율이 약 80%가 된다고 한다

말만들어도 시작이 반이다

읽으면서 시작이라도 하고 싶은 생각이 들었다

기초적인 정보 경매사이트는 어디고, 어떤곳에 매번 가서 봐야 하는지, 임장은 어떻게 하는지

그런 기반이 되는 정보들을 책이랑 이런저런 탐색으로 내것으로 만들어야 겠다고 생각이 들었다


주변을 파악하고 투자하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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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원가에 프리미엄 스터디 카페을 짓는 경우, 술집이 많은 동네에 스터디 카페를 짓는 경우

어떤 것이 이득일까

보통 학원가가 수요가 많을거라 생각하지만,

결과는 달랐다

수요는 학원가가 많지만, 이미 장사를 하고 있는 경쟁상대의 프리미엄 스터디 카페들이 널려 있기 때문에 그들을 뚫고 수익을 내기가 어렵다 반대로, 술집이 많은 동네는 수요는 적을 수 있지만 경쟁상대가 없고 희소성이 있기 때문에 좋은 수익을 얻을 수 있다

이렇게 건물만 보는것이 아닌 주변 전체의 분위기와 수요를 파악하는게 중요한 것임을 알 수 있다


매출상승을 위한 변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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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출상승을 위해 갖고 있는 물건을 어떻게 변화시키어 수익을 창출했는지

주인공이 격은 일화를 통해 알 수 있었다

이 일화에서도 주변 일대와 수요를 파악하는것이 중요한 것임을 일깨워 주었다

<그 이외 발췌내용>

돈이 나를 위해 일하는 시스템을 갖춘 부자가 된다면 정년이 있을지 없고, 오후에만 받는 연금이 아니라 매일매일이 연금 받는 날이 될 것인데 말이다

44p

경제신문을 읽는것을 꾸준히 하다보면 처음엔 익숙하지 않던 단어가 점점 사라지고, 분명 어느순간 부동산 뿐만 아니라 경제가 돌아가는 패턴이 보이기 시작 할 것이다 중간에 포기만 하지 않는다면 말이다

128p

자본주의 시장에서 거장으로 인정받을 때까지 오랜 기간 살아남은 사람은 끊임없이 상승과 하락이 반복되는 시장에서 매 시기의 시장을 이해하며 수익을 내온 사람이다

거친파도를 타는 서버처럼 상승장과 하락장을 어떤 포지션을 취하지를 알고, 그에 맞는 과감한 결정을 내리며 살아남은 것이다

141p

첫번째, 시세보다 싸게 매입할것

두번째, 그 부동산에 최소한의 자금이 묶이게 할 것

부동산을 매입하면서 활용할 수 있는 레버리지를 크게 대출과 임대를 놓았을 때 받는 임차인의 보증금이다 대출을 그렇게 많이 받아서 투자하는 위험한 것이 아니냐고 생각할 수 있으나, 대출이자보다 월세가 훨씬 많이 나오는 부동산을 골라내면 되는 것이라 전혀 위험하지 않다

199p

<책을 제공받아 작성하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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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0조를 움직이는 사람들 - 자본시장과 투자의 미래, 사모펀드 이야기
최우석.조세훈 지음 / 흐름출판 / 2022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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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식에 관심은 있어서 기업들 이름들과 흐름들은 주워 들은건 조금 있지만,

사모펀드에 대해 아는게 없어서, 책을 보고 싶었다

어떻게 흘러가는지 알면 흐름을 조금이나마 알 수 있기 때문이다



아이엠에프가 터져서 구조조정 기업이 쏟아져 나오는 등

사태가 심각했지만, 구조조정을 신속히 진행하고자 민간인이 참여할 수 있는 CRC 제도를 도입하여

M&A 시장을 뒤늦게라도 정비했다고 한다

이미 터진 붓물이지만 어떻게서든 피해를 막기위해 방안을 생각해낸 부분이 인상깊었다

물론 그 제도도 처음부터 끝까지 순조롭지만은 않았지만 조금이나마 긍정적 역할을 했었다니

신속한 상황판단이 어디에서나 필요함을 느꼈다



책을 보다 보면 산업구조의 변화 문에 한 기업이나 다수의 기업이 영향을 받는 사례가 많이 등장한다

글로벌 금융위기 이후 태양광 산업이 위축되어 LG실트론 실적이 급격히 악화 되었다는 사례를 읽어보았다

특히나 주식에 몸담고 있으면 이러한 산업위축이 얼마나 기업에 영향을 끼치는지 몸소 느낄 수 있을 것이다

예측불가한 앞으로의 방향과 산업 흐름이 얼마나 불안하게 만드는지 심리적인 스트레스는 말로 다하기 어렵다

손실을 마주치는건 많이 있는 일인데 여기서 중요하건 어떻게 대처하고 다시 일어서는 문제이다


사모펀드의 역할이 등장한다

잘 모르고 있었던 부분이였는데, 회생절차를 밟는 기업에 대해

신규자금을 대여해줄 수 있는 금융을 제공해줬다니,

또 그 사례속 주인공이 스킨푸드였다니 다시한번 놀랐다

이런 유동성 확보 채널을 적극적으로 활용하여 다시 일어날 수 있는 기회를 얻었으면 좋겠다

책을 읽으면서 내가 흔히 알고 있던 기업들이 회생절차를 밟았다가

다시 일어났다는 과거의 소식을 보았고, 그 가운데서 사모펀드가 어떤역할을 해왔는지 알 수 있어서

사모펀드의 역할에 대해 현실적으로 와닿았다

주식을 많이 하지는 않았지만, 그간 어떤기업이 올랐고, 내려갔는지 흐름만 얇게 아는 상태이긴 했다

이미 지나간 일이지만, 지금 다시 읽어보니 그 수많은 기업들이 사모펀드와 연결되어 있었고,

나에겐 너무나 큰 돈의 흐름이 이렇게 흘러가고 있었다는걸 보니 처음에 나와 다른 세계라 조금 이해가 안됬었는데 정말 스케일이 남달라서 새로웠고, 언제까지나 모를 수는 없으니, 계속해서 경제공부를 해야겠다고 생각이 들었다

<책을 제공받아작성하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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펄프픽션
조예은 외 지음 / 고블 / 2022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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짧은 소설에 어떤 재미가 있을지 궁금해 하면서 읽었다

책의 표지에서부터 소설의 소재가 등장했다

그래서 인지 책의 내용에 대한 호기심보다 먼저,

소재에 이끌려 호기심 어린마음에 읽는것을 시작할 수 있었다



<햄버거를 먹지마세요>

입시학원과 햄버거 그리고 효력 있는 햄버거의 비밀을 풀어내니

소재들의 조합이 참신한다는 생각도 들었지만 특유의 어두우면서도 괴상한 분위기가 좋았다

숨막히는 입시에서 엄청난 효력을 발휘하는 먹으면 성적이오르는 햄버거의 비밀

청춘물에서 공포물이 더해진 귀엽고도 괴상망측한 이야기는

책의 처음 순서에 있는 이야기로써, 독특한 에피타이저 역할을 했다



<떡볶이 세계화 본부>

햄버거를 뒤를 이어 내가 정말 좋아하는 떡볶이 이야기도 등장한다

한국하면 매운맛이 생각날 정도로 불닭과 매운 떡볶이등등의 케이푸드의 위력은 대단하다

그런데 떡볶이와 드라큘라의 콜라보라니, 응 ? 잘못보았나 근데 의외로 어울리는 조합이였다

사망떡볶이, 드라큘라가 먹으면 매워서 불을 피우는 그런 떡볶이..

매운맛에 이런 표현들이 더해지니, 워낙 매우니 이런 상상을 할 수 있겠다 하면서도 독특했다



<시민 R>

로봇이 등장한다 그 로봇은 일반로봇과 다르게 인문학적 공부에 관심이 있고 생각이 깨어있다

그런 로봇의 특성은 이야기의 핵심이 되는 사건을 담당한다

“정치적 공동체를 잃는것 만으로도 인간은 인간에게서 축출될 수 있다”

로봇은 책을 읽으면서 자신의 생각을 정립해 나간다

로봇은 책에서 말하는 부분을 자신이 겪고 있는 현실에 적용시켜

어떻게 판단하여 행동할지 고민한다

이런 과정들이 로봇이 갖고있는 의식의 흐름을 보여줘서 읽는내내 독특한 느낌을 받았다

정의로운 로봇에 대한 이야기를 읽으니 감명깊었다

짧은 소설이였지만, 아이디어가 재미있었다

소재의 선택도 글쓰는데에 중요한 재미를 주는 요소임을 다시금 깨달았다

흔히 먹는 햄버거와 떡볶이는 내용보다 소재에 재미가 있었던 이야기 였다

나의 경험속에 ‘흔한’, ‘자주’ 접한다고 생각했던 햄버거와 떡볶이에 귀엽고 특이한

상상력을 더하니 이러한 독특한 이야기가 나왔다 앞으로 햄버거와 떡볶이를 먹을때

자주 생각나는 이야기가 될것이다

그리고 시민R에서는 로봇에게 정의로운 감정을 심어줬다는 부분이 재미있었다

이러한 이야기 어디서 들어본듯 했으나, 섬세한 연출이 나의 시선을 계속해서 끌었다

짧지만 독특하고 재미있던 소설이라 호기심으로 읽은것 치고는 좋았던 책이였다

짧은 소설이 나중에 이야기를 더하고 더해 크나큰 세계관과 시나리오로

길게 만들 수 있으니 미래에 대한 씨앗이 될 수 있고,

평범하게 살아가는 독자들에게도 실험적인 소설이야기로 다양한 경험을 줄 수 있다고 생각한다

이번 독서로 작가들을 새롭게 알게되어 기쁘고,

앞으로의 이야기도 더욱 궁금하지는 고블 책이였다

<책을 제공받아 작성하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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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가 몰랐던 동남아 이야기 : 제1권 바다와 교류의 시대 - 믿고 보는 신일용의 인문교양 만화 우리가 몰랐던 동남아 이야기 1
신일용 지음 / 밥북 / 2022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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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남아의 첫인상은 단순하게만 알고있지 않나 하며 묻는 처음 도입부가 좋았다

작가가 말하는대로 나는 동남아를

단지 저렴하지만 풍부하게 여행할 수 있는 곳이라는 인식을 갖고 있었다.

그런 단순한 인식 때문에

난 동남아를 더 알고싶었다

동남아를 조금이나마 알면 여행할때

새롭고 풍부한 느낌과 시각들을 가지고 여행 할 수 있을 것이다

동남아 하면 음식인데, 흔히 알고있고, 내가 좋아하는 동남아 음식들의 어원을 책에서 소개 하니 재미있었다

팟 (지지고 볶다) 타이 (태국)

내가좋아하는 땅콩맛나고 매콤한 국수인 팟타이가 이런뜻이였다

태국 하면 떠오르는 요리라 이름도 딱인것 같다


동남아를 가만두지 않았던 유럽 세력의 행보가 많이 등장했다

그들의 땅따먹기 놀이로 지금의 국가가 만들어진 곳도 꽤나 있었다

교류가 활성화 되었던 시대라

그만큼 강자가 약자를 이기고 필요한것들을 가져가는 일들이 많이 있었다

동아시아가 자원이 풍부해서 유럽이 탐을 낼 수 밖에 없다

원래 동남아가 자원이 풍부한 지역이라는걸

알고는 있었지만 그에대한 지식이 굉장히 두리뭉실했었는데,

책에서는 재미있고 현실감있게 표현되어 있으니, 많이 와닿았고, 구체적으로 알 수 있어서 좋았다

1년에 두어번은 갔던 동남아.. 지금은 가기 어렵지만,

실감나고 재미있는 만화로 동남아에 대해 조금이나마 알 수 있어서 좋았다 다른 시리즈물도 있던데 관심이 무척 간다

<책을 제공받아 작성하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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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시 악어 당신을 위한 그림책, You
루리 그림, 글라인.이화진 글 / 요요 / 2022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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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글에는 스포일러가 포함되어 있습니다.


<긴긴밤>이라는 작품으로 호평을 많이 받았던 루리작가의 삽화가 들어간

어른들도 볼 수 있는 동화책이다

비비드한 색감의 표지가 눈에 띄였고, 악어에게 도시란 어떻게 비춰졌을지

악어에 이입되고 싶어서 책을 펼쳤다



악어는 유리관에 갇혀있는 상태이고, 사람들에 의해 도시로 옮겨졌다

자신이 어디서부터 왔는지 생각할 겨를도 없이, 도시를 보았다

너무나 다르고 어색한 곳이다 그렇지만, 얼마 안있어서 악어는 도시의 자연과 아이들을 좋아하게 되었다

그러나 사람들은 악어의 생김새를 보고 무서워하고 위험한 괴물처럼 대했다



보라색 바닥에 하얀선이 그어져 있고,

사람과 악어가 선을 중심으로 갈라져있다

그것도 불안한 각도로 기울여진 화면으로 보여지니

보라색의 청아하지만 우울한 분위기와 어우러져

악어가 상처받은 감정을 잘 나타내었다

이 장면을 보는데 초등학교때 친구와 안좋은일이 있은 후

집에 돌아오는데 노을이지는 보라색,주황색 배경과 내마음이 엉키는 상황이 생각이 났다

나도모르게 이런기억이 생각난 이유는사람마다

색에 대해 잠재되어있는 감정이 있지 않나 생각이 든다





악어는 사람들이 자신을 싫어하고 무서워하는 것을 보고,

너무나 상처를 받는다 슬픈마음에 강가에서 눈물을 흘리고 있는데

실수로 빠지게 된다 그러나 그곳은 악어의 근본이 되는 곳이였고,

자유로움을 주는 곳이였다 악어가 물속에서 헤엄을치며,

아, 내가 악어였지 .. !! 하는 순간은

나도 모르게 희열이 든다

나 또한 내가 좋아하는 것을 했을 때의 기쁨

아, 나 원래 이런걸 좋아했지 하는 마음

진정한 나를 찾은 짜릿함, 반가움 등등

여러 즐거움이 밀려왔다

물속에서 악어는 진정한 자신을 발견하고 즐거워한다

악어는 이제 도시가 아닌 자신이 있어야할 곳을 찾았으니,

기쁜 마음을 갖게 되었다

도시와 어울리지 않는 악어가 도시속을 헤매이는 모습은 어울리지않은 일을 할때의 나의 모습을 보는것 같았다

전체적인 색감이 비비드한데, 악어의 감정 흐름을 따라 써서, 색감에 악어의 감정이입이 되었다

색에서 느껴지는 슬픔, 기쁨, 어색함 등등 여러 감정을 느낄 수 있었다

보기만했는데도 악어와 깊은대화를 한것 같다

금세어른이 되어버린 나는 동화를 읽다가 희망어린 기분을 받았다

진정한 자신, 기쁘게 헤엄쳐 다닐 수 있는 곳을 찾은 악어의 여정을

책을 읽으며 함께할 수 있어서

(짧은시간이였지만..) 기뻤다

<책을 제공받아작성하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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