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0자평] 성난 군중으로부터 멀리

[eBook] 성난 군중으로부터 멀리
토머스 하디 지음, 서정아.우진하 옮김, 이현우 / 나무의철학 / 2015년 5월

최초의 페미니즘 문학? 페미니즘 문학 다 얼어죽었군. 착한 남자의 말괄량이 길들이기인데? 2010년대 독자에게, 이 책은 안티 페미니즘.

[100자평] 오베라는 남자

[eBook] 오베라는 남자
프레드릭 배크만 지음, 최민우 옮김 / 다산책방 / 2015년 5월

앞부분은 좀 웃겼다. 뒤로 갈수록 진부, 오글오글. 십년 대여로 책 값이나 쌌으니 다행. 이 작가 책은 다시 안 읽을 거 같다.

[100자평] 새들은 페루에 가서 죽다

새들은 페루에 가서 죽다 (특별판)
로맹 가리 지음, 김남주 옮김 / 문학동네 / 2007년 10월

으으. 마초 냄새.

[100자평] 펠리데

펠리데 - 고양이 추리소설
아키프 피린치 지음, 이지영 옮김 / 해문출판사 / 2003년 6월

동물을 주인공으로 한 소설 중에 드물게 불편하지 않았다. 그리고 강렬하게 재미있다.

[100자평] 자스민

자스민
바라티 무커르지 지음, 최승자 옮김 / 문학동네 / 1997년 1월

최승자 선생 번역은 그 자체로 그녀의 또 다른 문학적 성취 아닌가. 때로 중역이고, 번역서들마다 그녀의 문체가 느껴진다. 그런데 그 스타일에 번번이 매혹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