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 놈의 백인중심주의, 그놈의 사냥... 불편한데, 재밌다. 요즘 시대엔 차마 못할 정치적으로 올바르지 못한 얘기들을 줄줄 하는 것도 흥미롭다. 노예제도와 인종차별을 선험적인 것으로 아주 태연하게 그리는 태도? `영웅적`이라 일컬어질 만한 것들을 안에서 담담하게 그려내는 분위기도 좋다. 독특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