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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마당 있는 집으로 가자 - 지방아파트 한 채 값으로 200평짜리 집짓기에 도전한 젊은 아빠 이야기
박상민 지음 / 잇콘 / 2021년 12월
평점 :
#우리마당있는집으로가자
#박상민지음
지방 아파트 한채 값으로 200평자리 집짓기에 도전한 젊은 아빠 이야기
📗내가 이책을 읽고 싶었던 이유
내가 이책의 서평을 신청한 이유는 나도 향후 3년~5년 후에 귀촌을 할 계획중이다
그래서인지 이책이 너무나도 끌려서 신청하게 되었다
귀촌을 해서 귀농을 하면 처음엔 본가 집이 아닌 근처 아파트 생활을 하게 될것이지만 살다가 부모님들이 나이가 드시면 주택생활을 해야 할 것이기에 직접 집짓기에 도전한 작가의 집짓기 이야기가 너무나 궁금했다.
📕 이 책은 삭막한 아파트에 살던 5가족의 아파트 탈출기라고 말하고 싶다.
아내와 세딸의 웃음을 지키기 위해 단독주택을 짓게 된 젊은 아빠의 노력이 정말 대단하다는 생각밖에 안든다.
사실 우리 가족도 엄청난 층간 소음의 고통에 시달렸다.
그래서인지 작가의 마음이 더 잘 이해가 되기도 했다.
낮이고 밤이고 주말 아침이고 상관없이 시끄럽다고 올라오는 아랫집 사람 때문에 노이로제는 물론이고 얼굴만 봐도 심장이 벌렁 거릴정도였으니 말이다.
이사오고 딱 이틀 되던 날 올라 오더니 11년을 괴롭혔다.
그 괴롭힘을 당하며 나도 작가의 말처럼 악마 엄마가 되어 가고 있었다.
우리 가족은 용기가 없어서 이사계획도 못 세웠는데 작가는 이사도 아닌 집을 짓기로 결심을 하다니...
📘 이 책은 집짓기를 계획하고 설계하고 시공부터 착공 그리고 준공신청 및 이사까지 전과정에 걸쳐서 모든 경험담을 이야기를 해주고 있다.
회사에 휴직서까지 내고 집짓기에 열과 정성을 다한 작가의 집짓기 스토리 궁금하면 읽어보길 바란다.
이 책의 가장 인상 깊은 부분은 이들 부부가 건축가를 만나기전 아내가 쓴 '우리가 꿈꾸는 집'에 대해 정리한 글이었다.
내가 살고 싶은 집, 그집의 거실, 주방, 욕실 화장실, 드레스룸, 방, 조명, 창문, 다락, 창고, 데크 등 이 가족이 꿈꾸는 집 구석구석에 대해 아내의 진심어린 마음이 담긴 글들이 가슴에 와 닿았다. 가족의 입장에서 생각하고 가족을 사랑하는 마음이 듬뿍 담긴 글이었다.
읽으면서 나는 왜 그런 용기를 내지 못했을까? 하는 생각이 들 정도로 따스함이 묻어났다.
나는 왜 11년간들 오만 욕에 위협을 당하며 그냥 살았는지 후회되는 순간이었다.
싸우기도 많이 싸우고 울기도 많이 울었었다.
이미 아이들은 사춘기 소년이 되었고 이제 더이상 층간소음에 대한 항의도 없다.
11년간 아이들에게 소리치고 혼냈던 내 자신이 참 밉기만 하다.
그래서인지 책속에 세 자매들의 미소는 참으로 맑고 행복해보인다.
우리 아이들에게도 이 나이에 이런 미소를 주지 못해서 미안하기까지 했다.ㅜ.ㅜ
📗 내 집을 짓고 자연을 벗삼아 살고픈 사람들에게 도움이 참 많이 될것같다.
읽으면서도 나는 작가처럼 발품 팔아가며 내가 집을 지을 자신은 없다.
하지만 어떤 걸 주의해야 하고 건축주가 어떤 부분을 신경써야 하는지 자세하게 알려줘서 훗날 나도 집을 짓게 될 경우 참 유용할것 같다는 생각이 들었다.
📔 사랑하는 아내와 세딸을 위해 집을 짓고 행복하게 살아가는 박상민 작가의 모습을 보니 훗날 가게 될 나의 귀촌 생활을 즐겁게 상상할 수 있었던 것 같다.
📚 본 후기는 출판사로부터 제공받아 읽고 작성하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