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열시리즈 3부작을 읽었는데, 아마 4권을 마지막으로 끝날 듯 싶다. 4권은 언제 나올라나. 물론 각 권마다 특별한 내용이 있는 건 아니고, 단지 두 사람의 잔잔한 일상과 약간의 사건이 끼어드는 것 뿐이다. 그럼에도 두 사람의 어설픈 사랑놀음은 지루하지만은 않다. 이 정열시리즈는 몇년전에 번역동인으로 2권까지 구입해서 읽었었고, 그때역시 적당한 재미(그러나 소장욕까지 불러일으키진않은)를 주었었다. 이 시리즈를 읽으면서 키득거리는 이유중의 하나는 주인공중 하루카때문인데. 이 아저씨 32세밖에 안됐으면서 마치 사십대아저씨같이 구는 것은 왜 그러는데;; 꽤 남자가 반할만큼 멋진 남성성과 멋진 외모의 소유자와 능력자로 그려지는데, 요시토에게는 그렇게도 소심하고 감정 표현에도 무뚝뚝의 절정에, 어린아이처럼 구는 것을 보면 참...-_-; 더불어 세권내내 서로 쑥스러워하며 1년이 지나도록 머뭇거리는 모습 역시 참;엔진씨의 삽화는 예뻤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