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랑을 잃은 청년은 연인의 집 문에 '안녕히 주무세요'라고 써넣고 먼 길을 떠난다. 
"이방인으로 왔다가 이방인으로 떠난다. 
5월은 아름다웠네. 
그녀는 내게 사랑을 말했고, 그녀의 어머니는 결혼을 약속했지만, 
이제 세상은 슬픔으로 가득차고 길은 눈으로 덮혀 버렸네 …… 
네 꿈을 깨트리지 않도록, 네 휴식을 방해하지 않으려고, 
내 발자국 소리가 들리지 않게 살며시 문을 닫는다. 
지나는 길에 네 집 문 앞에 ‘안녕히 주무세요’라고 적으리라. 
얼마나 너를 생각하고 있었는지 언젠가는 알 수 있도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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