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을 저녁에 듣고 싶은 앨범 또는 최고의 드라이브 음악 등과 같은 리스트에서 늘 빠지지 않는 솔로 데뷔작 [The Nightfly]는 도널드 페이건 음악미학의 정점에 자리하는 작품이었다.

그로부터 정확히 30년이 흘렀고 도널드 페이건의 4번째 앨범이 공개되었다. 약 2년간의 작업 끝에 탄생한 이 앨범은 데뷔작의 탁월한 감성과 음악적 성과에 뒤지지 않는 멋진 결과물을 담고 있다. 그에게 64세라는 나이는 감성이 깊이나 작곡 역량, 연주력, 표현력 등과 무관한 숫자일 뿐이다. 여전히 깊은 매혹을 전하는 목소리와 어디 하나 과하거나 부족함 없이 조화로운 풍요로움을 내포한 연주는 그만의 매력을 잘 보여주고 있다. 20여 명의 세션 연주자들이 연주한 다채로운 관악기와 현악기와 리듬 악기들은 각 곡의 전면 또는 뒷자리에 자리한 채 기분 좋은 우아함을 표출한다.  - 네이버 오늘의 뮤직 (김경진)


Steely Dan의 멤버였던 도널드 페이건의 솔로 앨범. 耳順을 넘긴 나이답게 편안하지만 깊이있는 노래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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