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말엔 김기덕 감독의 피에타가 베니스 영화제 황금사자상을 탔다는 반가운 소식이 들려왔다.
개인적인 이야기들도 참 많지만, 무엇보다 수많은 인생의 부침을 겪고 결국은 다시 재기에 성공한 감독님께 축하의 인사를 전하고 싶다.
이번 영화 피에타는 제목부터 구원의 메시지를 드러내고 있는데, 예전 나쁜 남자 엔딩에 사용한 이 곡도 가스펠 곡으로 감독이 자신만의 구원의 메시지를 표현하고 싶어서 꼭 넣자고 했던 곡이다.
감독님이 찾아와서 영화에 사용한 음악은 스웨덴 가수 카롤라의 이 곡과 이태리 가수 Etta Scollo의 I Tuoi Fiori, 이렇게 두 곡인데 저작권 문제로 꽤나 고생했던 기억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