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국인 미국은 물론 영국의 BBC 방송국, 그리고 호주와 일본을 비롯한 전세계 블로거들에게 어필해내면서 점차 그 세력을 확장해나갔던 메사추세츠 출신 일렉트로 팝밴드 패션 핏(Passion Pit)은 씬에서 꽤나 중요한 자리를 점거해낸다.

80년대 신시사이저와 드림팝스러운 리버브, 그리고 훵키한 리듬을 하이톤의 보컬에 맞물려내면서 MGMT, 그리고 80키즈(80kidz)의 팬들을 자신의 편으로 끌어들이기도 했다.

좀 더 긍정적인 무드의 M83같기도 했고, 누군가는 플레이밍 립스(Flaming Lips)의 일렉트로닉 버전 같다고 얘기했던 바도 있었다.

하지만 앞에 언급한 이들보다는 캐치하고 현대적인 기분을 만끽하게 해줬고 때문에 일반 팝팬들 또한 쉽게 사로잡을 수 있었다.


좋아하는 밴드의 새로운 앨범이 나오면 오히려 익숙한 예전 앨범을 다시 찾게 된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1)
좋아요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