플랫폼 : 핵심 가치를 담을 그릇을 제공하고, 내부와 외부, 외부와 외부 간에 상호 연결을 가능케 해주는 그  무엇. 주로 소비와 공급의 중간에 위치하며, 미리 만들어진 것이 아닌, 연결을 통해서 가치를 창출하고, 진화해가는 과정을 추구. 최근에는 이러한 연결 과정에서 외부의 역할이 점점 더 중요해 짐.  

  생산자와 소비자의 중간에 위치하면서 때에 따라서는 수익을 얻기 위한 강력한 수단을 제공.  

 

 애플, 구글, MS 등 현재 플랫폼 전쟁의 타이탄들은 다음 세대에 영향력을 확대하기 위한 경쟁을 하고 있는 중. 이들 회사간에 당분간 서로 협력할 일은 없을 것. 하지만 다른 기업들은 각자의 특정 영역에서 강점을 가지고 있으므로, 이 세 기업들과 전략적으로 제휴하면서 영향력을 확대해 나갈 것.  

 

 

 

 

 

 

 

   

 

 

 

광고가 플랫폼적으로 가지는 중요한 의미 중 하나는 어떤 시장이든 간에 광고가 접목됨으로써 일면 시장이 양면 시장화되는 데 있음. 기존에 제품을 팔던 사업자라 하더라도 수익 모델을 광고 중심으로 전환하면 양면 시장에서 통하는 시장 규칙의 적용을 받기  때문. 하지만 기존에 팔던 게 무형의 서비스였던 광고 회사는 결국 양면, 혹은 그 이상의 다면 시장에서 점점 설 영토가 없어지지 않을까 걱정. 구축할 플랫폼의 영역이란 게 참으로 부족하기 때문. 그래서 덴츠는 2009년도에 발표한 '비전 2013'에서 플랫폼 시대에 다양한 세력들과의 유기적인 협력과 통합으로 '광고 플랫폼'을 제공하겠다는 야심찬(?) 계획을 선포하기도... 하지만 거대 광고그룹들의 수직, 수평계열화와 크게 다른 점은 없어 보이는 게 문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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