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발 도깨비의 소원 마트 사과씨 문고 6
김시아 지음, 국민지 그림 / 그린애플 / 2025년 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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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동이와 민석이는 반에서 계주선수로

서로를 추천해주기로 했는데 갑자기 빛나가

자기를 추천하면서 예선을 통해

잘 달리는 친구들이 대표로 나가게 되었어

기동이는 다친 무릎때문에 걱정이 되었는데

집으로 가는길에 갑자기 비가내리더니

어두운 골목에 소원 마트가 보였어

기동이는 그곳에서 신발도깨비인 앙괭이를

만나서 자기신발을 건네주고 빨리 달릴 수 있는

쌩쌩운동화를 받아왔어

다음날 예선에서 거짓말처럼 기동이는 빠르게

달려서 학교에 소문이 나서 형들이 같이

달려보자고 찾아올 정도였어

기동이는 학교에서 인기스타가 되었지만

조금씩 멀어지고 있는 민석이랑 함께 놀던때가

생각나서 결국은 계주에서 쌩쌩운동화를 벗고

민석이에게 우승의 영광을 양보했어

내가 도깨비신발을 신고 혼자서 잘 달려서

즐거운것보다 친구와 함께 축구도하고 맛있는

아이스크림을 먹는 즐거움을 선택한거였어

친구들은 소원마트에가면 도깨비에게 어떤 신발을

받아오고 싶어?

우리집 어린이는 인기가 많아지는 운동화를

신어보고 싶다네

오늘밤 앙괭이를 만났으면 좋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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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린애플#신발도깨비의소원마트
#사과씨문고#신발도깨비
#소원을빌어#우정#친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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큰곰자리가 떠오르면
제인 채프먼 지음, 신대리라 옮김 / dodo / 2025년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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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짝이는 햇살이 풀잎을 비추고 작은

애벌래가 이파리를 먹던 금요일 아침,

곰이 하늘 나라로 떠났어요

비버와 두더지는 오래오래 곰을 그리워

했어요

시간이 흘러 눈이내린 크리스마스에도

곰이 먼저 떠나 속이상했어요

살랑살랑 봄바람이 불어 꽃이 피어날때

곰이 만들던 나무집에 가보았어요

곰이 두더지를위해 만든 발판도 있었어요

숲속친구들은 곰이 완성하지 못한 나무집을

모두 함께 완성했고 케이크를 먹으며

창문을 열었더니 어두워진 밤하늘에 큰곰자리가

빛나고 있었어요

마치 함께나눈 추억을 영원히 잊지 않도록

말이에요

누군가 우리곁을 떠나게되면 잘 극복하는

여러방법들이 있다고 알려주는것 같아요

많이 슬프지만 계속 슬퍼만 할 수는 없잖아요

함께했던 추억들을 기억하며 때로는 함께인듯

웃으며 울며 잘 떠나보내는것도 서로를 위한

일인것 같아요

시간이 우리에게 주는 선물인것처럼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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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도#큰곰자리가떠오르면
#추억#기억#시간
#dodo#이별#상실
#dodo그림책
#그리움#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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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랑이 밥
장세현 지음, 정인성 외 그림, 박지원 원작 / 꼬마이실 / 2024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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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 후기 실학자인 박지원의 호질을 그림책으로

옮긴 거예요

호랑이가 개를 잡아먹으면 술 취한듯 비틀거리고

사람을 잡아먹으면 그 사람이 귀신이 되어

호랑이 몸 곳곳에 붙어산대요

호랑이는 몸 구석구석에 있는 귀신들과 대화한 후

오늘의 사냥감을 선택했어요

마을에서 덕망있는 북곽선비였어요

그런데 그 마을 동쪽에는 아름다운 청춘과부

동리자가 살았는데 어두운 밤에 둘이서 함께

있는것을 보고 동리자의 아들들은 여우가

조화를 부려 사람흉내를 내는것이라고 여겨

몽둥이를 휘두르며 방으로 들이닥쳤는데

북곽선생은 걸음아 나 살려라하며 도망을

쳤어요

그러면서도 혹여나 누가 알아봐서 체면에

망신을 당할까봐 다리를 목덜미에 얹은 채

도깨비처럼 춤을 추며 껑충껑충 뛰다가

거름을 주려고 퍼 놓은 똥구덩이 속으로

빠졌다가 겨우 빠져나왔어요

그때 호랑이가 나타났지만 냄새가 지독해서

잡아먹지는 않았어요

대신 더러운꼴로 살살 비는 모습을 농부에게

들켰지만 높은 하늘에게 겸손하게 절을

하는것이라고 하고 도망갔어요

옛날 양반네들의 잘못을 호되게 꾸짖는 책이에요

옛날엔 얼마나 억울한일이 많았을지 정말

상상이 안가요

하고싶은말도 제대로 못하고 살았던 그 때에

대신해서 혼내주고 알려주는 이런 책들이

있어서 조금은 답답함이 풀렸을것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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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책은 채손독서평단의 협찬으로 받아 쓴 솔직한 후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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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랑이밥#꼬마이실
#박지원#호질#호랑이의꾸지람
#그림책#채성모의손에잡히는독서
#채손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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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끈동, 바늘이 두 동강
장세현 지음, 이경국 그림 / 꼬마이실 / 2022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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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끈동:작고 단단한 물건이 갑자기 세게
부러져 도막이 나는 모양

집안 어른께 받은 귀한 바늘을 매일매일

쓰면서 소중한 연인 대하듯 쓴 편지같아요

조선시대에 유씨부인이 쓴 고전 수필이래요

남편을 일찍 잃고 삯바느질로 어려운 살림을

이어가며 매일 손에 쥐고 했을 바느질을

생각하니 조금 슬프네요

바느질과 함께 기쁜일도 슬픈일도 함께

했을 유씨부인에게 바늘이 얼마나 가깝고

소중했을까요

후세에 다시 만나 평생토록 생사고락을

함께하길 간절히 바라면서 말이에요

조선시대 여인들의 힘들고 고달픈 삶이

느껴지는 글이였어요

우리 아이들도 자기 물건을 소중하게 생각하고

아낄줄아는 마음이 조금은 생겼으면 좋겠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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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책은 채손독서평단의 협찬으로 받아 쓴 솔직한 후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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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꼬마이실#자끈동바늘이두동강
#채손독#조침문#고전수필
#채성모의손에잡히는독서
#자끈동#바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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쓰레기 섬 괴물
김해철 지음, 안준석 그림 / 춘희네책방 / 2025년 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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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태평양 한 가운데는 우리나라 면적의

16배나 되는 플라스틱 쓰레기 섬이 있대요

그 플라스틱 쓰레기의 비율을 보니 한국이

3번째래요

이 책에서는 점점 커지는 쓰레기섬이

태평양에서 더욱 더 많은 쓰레기들과

만나더니 팔과 다리가 생기고 진짜 괴물섬이

되었어요

바다에 둥둥 떠다니는 라디오와 확성기까지

붙여서 살려달라고 소리치고 있어요

그중 한글이 쓰여있는 쓰레기를 보고

한국을 찾아 오고 있었어요

우리의 바다가 더러워지게 될까봐 오지

못하게 막으려다가 과거에 낚시를 하다가

파도때문에 쓰레기가 떠내려갔던일이 생각나

쓰레기섬의 몸에 있는 쓰레기들을 배로 실어

나르기 시작했어요

많은 사람들이 모두 쓰레기를 가져와서

분리수거를 했어요

쓰레기섬은 점점 작아져서 사라졌지만

남은 라디오에서 고맙다고 하는 소리가 들렸어요

분리된 재활용 쓰레기는 돗자리, 신발, 운동복,

타이어등등으로 다시 만들어졌어요

새로운 모습으로 만나서 더욱 반갑네요

몇년전부터 아주 큰 문제인 쓰레기섬 이야기에요

일부러 버린것도 있겠지만 사고로 떠내려간것도

있을거에요

누군가는 치워줘야 깨끗해지겠죠

직접 바다로 나가서 치우지는 못하지만

주변에서 혹은 자신이 쓴 쓰레기는 꼭

분리수거를 잘 해야할것 같아요

그렇지 않으면 쓰레기섬이 아주 작은 우리나라를

공격해버릴수도 있으니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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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춘희네책방#쓰레기섬괴물
#재활용#분리수거#리싸이클
#쓰레기섬#줍깅#순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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