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도만이 능력이다 - 기도, 하늘의 능력을 내 것으로 만드는 통로
앤드류 머레이 지음, 임종원 옮김 / 브니엘출판사 / 2011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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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님..

말씀의 약속..

기도의 응답..

예수 그리스도..

 

나를 고뇌하게 하는 화두들로 몹시 힘들어하던 때

습관처럼 알라딘을 뒤적이다 이 책을 만났다.

요즘의 좋은게 좋은거라는 식의 달달한 신앙서적과는 달리

19세기 앤드류 머레이가 쓴 글은 나의 물음들에 직구를 던졌다.

물론 아직까지도 이 책의 글들 중 물음표를 품고있는 부분들도 있지만

상당부분 왜? 왜? 거리는 나를 머리 끄덕이도록 꺾어냈다.

감사의 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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못 가본 길이 더 아름답다
박완서 지음 / 현대문학 / 2010년 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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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이를 먹어가며

박완서씨의 글을 점점 더 가슴으로 이해하게 된다.

나도 그녀와 같은 글을 쓰고 싶다.

깊이 있는 생각으로 독자들의 숨겨있던 생각을 끌어올려 공감하게 하는 글 말이다.

엄마와 비슷한 시기에 돌아가신 분이었기에

이번 책에 읽는 내내 애틋함이 더했던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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멈추지 마, 다시 꿈부터 써봐 - 73개의 꿈을 쓰고 세계에 도전하다
김수영 지음 / 웅진지식하우스 / 2010년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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몇 달 전 TV다큐프로에서 그녀를 처음 보았다.

참 대단한 사람이다 생각했지만

책을 읽으며 '신은 스스로 돕는 자를 돕는다.'라는 말이 딱 들어맞는 사람이라는 생각이 들었다.

부딪치고, 노력하고, 시도하고, 도전하고..

그녀에게 딱 맞는 표현들이다.

좋은 집안도, 뛰어난 머리도 아닌 뭐 하나 세상에 자랑할 것이 없지만

끊임없이 노력하고 시도하는 그녀였기에 세상이 놀랄 일들을,

누군가 엄두만 내는 일들을 이루어 가고 있다.

그런 결과들을 얻기 위해 얕은 수나 지름길은 없었다.

언제나 애쓰고 노력한 결과물이었기에

세상이 그녀에게 보내는 박수는 마땅한 것이었다.

인생을 뜨겁게, 최선을 다해 사는 김수영..

그 열정에 나 또한 박수를 보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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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2의 종교개혁 (개정판) - 21세기를 위한 교회갱신
빌 벡햄 지음 / 엔씨디(NCD) / 2001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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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한 교회는 예수님이 몸소 가르쳐주신 두날개 시스템의 대그룹 예배와 셀그룹 모임이다.

이 책은 그 셀그룹 모임에 대한 설명과 정당성에 대해 설명하고 있다.

그런데 책 제목이 종교개혁인 것은 지금의 교회들이 한 날개로만의 기형적인 모습으로 오랫동안 고착화 되어 제대로 날지조차 못하는 모습임에도 그 문제성을 제대로 간파하지 못하고 있기 때문이다.

모든 것의 해답은 성경 속 초대교회. 예수님이 만들어 놓고 가신 그 원형교회에 있다.

지금의 대예배 중심의 모습에서 조금만 바꾸면 되겠지가 아니고 원형 틀에 맞춰 다시 찍어내듯 새롭게 시작해야 한다고 작자는 말하고 있다.

그렇게 제2의 종교개혁으로 말미암아 나눔과 교제 위로와 권면, 사랑의 건강한 교회가 되어야 한다.

초대 주님의 교회가 그러했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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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종 - 하나님의 권위 아래서 누리는 보호와 자유
존 비비어 지음, 윤종석 옮김 / 두란노 / 2002년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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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자반 두 번째 필독도서 ‘순종’. 6년 전 읽었던 책이라 별 부담감이 없었다.

하지만 ‘이거 내가 읽었던 책 맞아?’ 싶을 정도로 다시 읽으며 많은 부분 생경하게 다가왔다.

그래서 책을 다 읽은 후 그때 내가 남겼던 짧은 독후감을 찾아보았다. ‘Oh, my God!' 지금 느낌을 그때도 느꼈었구나.. 그리고 그 느낌들을, 마음으로 다짐한 그 다짐들을 하나하나 잊어버리고 살아왔구나. 하나님께 죄송스러웠다. 그때의 다짐들을 잘 지키며 살아왔다면 지금의 이 모습, 이 상황은 아닐텐데.. 하는 깊은 후회가 밀려왔다.

책의 말미에 저자가 말했듯 이 책을 읽으며 내내 죄를 깨닫는 아픔을 느꼈다. 권위자들을 평가하며 선택순종했던 나.. 왜 내겐 가까이에서 나를 이끌어줄 존경할만한 리더자가 없을까 한탄했던 나.. 그렇다 역시 모든 문제는 내게서 시작했다. 늘 그렇듯 예외 없이..

필독 첫 번째 도서 ‘..영적전쟁’이 그랬듯 이번 ‘순종’ 또한 내게 풀지 못한 문제들의 많은 해답을 줬다. 그래서 나는 세 번째 도서에도 엄청난 기대감을 갖고 있다. 비록 ‘제2의 종교개혁’이라는 제목에서부터 풍겨오는 읽기에 그리 쉽진만은 않을거라는 예감을 느끼면서도 말이다.

내겐 힘들더라도 기분 좋은 소망을 품은 숙제가 생겼다. ‘순종’을 통해 전하시는 하나님의 말씀을 하나하나 잊어버려 몇 년 후 또 놀라는 일 없도록 즉각적 순종으로 내게 각인시키는 것이다. 그리하여 하나님이 나와 우리 가정에 주시는 복들을 체험하는 것이다.

아.. 마음이 많이 편해졌다. 하나님.. 사랑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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