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림책과 작가 이야기 2 열린어린이 책 마을 7
서남희 지음 / 열린어린이 / 2013년 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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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림책과 작가이야기 2

 

 

아이와 함께 그림책을 읽다보면 그 작가에 대한 궁금증이 생기는 경우도 있는데 이 책은 이렇게 그림책과 작가들의 이야기를 만날 수 있는 책이다.  아무리 그림책의 작가라고 한다지만 어른들의 시선으로 아이들의 눈높이에 맞춰 그림책을 쓴다는 것이 쉽지 않은데 이런 책을 통해서 작가들의 이야기를 만날 수 있어서 좋았다.

 

 

똑같은 주제를 가지고도 작가들의 가치관에 따라서 다양한 책으로 나오는 것이 바로 그림책의 세상인데 그 작가들만의 세상이 참으로 궁금해진다.  같은 공간에서 생활을 해도 일반적인 이들의 눈에는 보이지 않는 것들이 작가들의 눈에는 어떻게 그렇게 선명하게 남는것인지 아마 그건 보는 관점이 다르기 때문이겠지..

 

 

책에서 만날 수 있는 작가들은 모두 열한 명인데 그들의 개성넘치는 이야기를 만나보겠다.

 

콩알을 튀길까, 팥알을 튀길까, 현실을 넘어 환상의 세계로, 나의 세상 우리의 세상 등 다양한 분야로 구별해서 그 안에 속해있는 작가들의 작품을 선보이고 있다.

 

 

먼저 콩알을 튀길까, 팥알을 튀길까라는 주제에서는 배빗콜의 말을 갖고 싶어했던 피터팬을 만날 수 있고 팻 허친즈는 밝고 경쾌한 노란색의 작가라 할 수 있다.  기 빌루의 작품은 달이 차오른다 가자라는 책을 볼 수 있었고 크리스 반 알스버그는 뫼비우스의 따를 그려라고하는 작품이다.

 

 

때로는 아이들의 그림책이지만 이해하기 힘든 부분도 있지만 그 상상력만큼은 정말로 예측하기 힘들만큼 굉장히 광대하구나 싶을때가 있다. 경쾌한듯하면서 현실과 환상을 넘나드는 작가들의 작품세계를 아이들과 만나다보면 아이들도 저절로 상상의 날개를 달아 멀리~ 날아다닐 수 있지 않을까 싶다. 이런 뛰어난 상상력이 있기에 그 누구도 쉽게 예측할 수 있는 작품을 탄생시키는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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