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사 어벤저스 14 : 감염 질환, 자만심을 경계하라! - 어린이 의학 동화 의사 어벤저스 14
고희정 지음, 조승연 그림, 류정민 감수 / 가나출판사 / 2023년 9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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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들과 재미있게 보고 있는 동화 시리즈 『의사 어벤저스』. 

1권부터 쭉 사서 보고 있는데 너무너무 재미있어요!! 

아이들이 먼저 보고 저에게 권해서 읽고 있는데 저도 너무 재미있어서 신간이 나오면 꼭꼭 구입합니다!! 


이번에 14권을 제공받게 되어 얼른 읽어보았습니다. 

이번 주제는 감염 질환 이에요. 

부제로는 '자만심을 경계하라!' 군요. 



동네 소아과, 성조숙증 때문에 종합병원에 두루 다니고 있는 아이들은 평소에도 병원의 이름과 병원마다 무엇이 다른지 많이 궁금해 했었어요. 

이번에 의사 어벤저스를 읽으면서 궁금증이 많이 해결되었습니다. 

평소 열심히 설명해주었는데.. 제 말은 이해하기가 어려웠나봐요. ^^; 

확실히 책에서 이야기해주는 부분이 더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나와있긴 하네요. ㅎㅎ 

요런 부분은 저도 많이 배워야겠습니다. 



"엄마, 나는 비염이 있어서 그런지 이렇게 맑은 콧물이 나오는데요, 만성은 아닌가봐요?"

평소 알레르기성 비염이 있어 환절기 아침엔 여지없이 콧물이 많이 나오는 아이는 그동안 들은 것도 있어서 아는 척을 합니다. ㅋㅋ

예전에 감기가 심하게 걸려 부비동염으로 갈 때 엄청 누른 콧물이 나와 고생 많이 했었는데.. 

의사 어벤저스에 나오는 콧물 그림을 보며 새삼 그 때를 추억하다니... 이런이런.. 


어릴때부터 열심히 예방주사를 맞고 몸을 엄청 사려서인지 저희 아이들은 크게 아프거나 앓은 적은 없어요. 

그래서 이번 의사 어벤저스에 나오는 감염질환이 살짝 낯설게 느껴진다고 합니다. 

그렇지만 평소 보건교육에서 많이 들어본 단어들이 나오다보니 더 잘 집중해서 읽었어요. 


대충 알고 넘어갔던 것들도 이번에 확실히 알게 되었다고 하는 아이들. 

도대체 뭘 확실하게 알았니? 라고 물어보니.. 잡곡밥이 좋다는 걸 더 확실히 알았다나요.. ㅋㅋㅋ

평소 흰쌀밥만 먹으면 살이 많이 찐다고 현미밥도 먹고, 잡곡밥도 해주고 하는데요. 

아무래도 씹는 느낌이 좀 퍽퍽하다보니 아이들 입맛엔 맛있기가 쉽지 않더라고요. 

그래도 이번에 의사 어벤저스를 통해서 잡곡밥이 좋다는 것을 확실하게 알았다고 하니~ 이제 밥투정은 줄어들겠죠? 


여러 의학적 배경지식도 쌓으면서 나름의 스토리가 있는 의사 어벤저스. 

응급실 공주병이란 별명을 갖게 된 공주인이가 얄미우면서도 안쓰럽다고 속상해하는 아이들. 

너무 재미있어서 그런지 이야기가 금방 끝났다며 너무 아쉬워 합니다.

빨리 다음 권이 나왔으면 좋겠다고 해요~

15권에서는 오해가 좀 풀려서 주인이도 다른 사람들과 사이좋게 잘 지냈으면 좋겠다고 하네요. 

다음에 과연 이러한 스토리가 생길 것인가~ 15권을 기대해 봅니다. ^^

뒤쪽에 보니 15권도 곧 나올 예정인가봐요. 주제는 '눈질환'이라고 하니~ 다음도 기대를 잔뜩! 해봅니다.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아 즐겁게 읽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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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루 15분 어휘력 자신감 5단계 - 초등 교과 연계 어휘력 자신감 5
조정은.조영숙 지음 / 지학사(참고서) / 2021년 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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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학사 어휘력 자신감 5단계로 즐겁게 학습하고 있어요. 

매일 풀었으면 더 많이 했을텐데 매일은 못해서 아쉬움이 좀 있네요.

그래도 틈나는대로 꾸준히 학습했답니다. 

아무래도 재미있다보니 시간 날때마다 풀더라고요. 

자꾸 손이 가는 걸 보니 역시 아이가 좋아하는 교재구나 싶어요. 😊


5단계가 확실히 어휘가 난도가 높은 것 같아요. 

아이가 풀면서 새롭게 배우게 된 어휘들이 많아진다고 얘기하더라고요. 

5단계는 아는 단어들보다 모르는 단어들이 더 많이 들어 있다며 더 열심히 공부해야겠다고 문제풀다 다짐을 새롭게 합니다. ㅋㅋ


매일 학습할 때마다 주제들이 달라져서 푸는데 더 재미를 느낍니다. 

속담, 관용어, 한자 성어, 교과 어휘, 한자 어휘를 재미있는 지문들과 함께 배워보아요. 

지문 옆에는 알아야 할 어휘들을 정리해 놓여 있는데 이 부분이 정말 도움이 많이 된답니다. 

예전엔 따로 정리를 했었는데, 공부하다보면 잘 안챙겨보더라고요. 그래서 이번엔 따로 정리하지는 않았습니다. 

그런데 어렵고 중요한 어휘들이 많이 나오다보니.. 단어장 만드는 걸 시킬걸 그랬나 살짝 아쉬움이 남네요.


하루 한 지문 하다보면 15분보다 덜 걸리네요. 

하나를 소화시키는 것에 집중하고 그날 배운 주제에 대해서 문제풀고 난 후에 이야기를 합니다. 

지문 옆에 나온 어휘들을 사용해서 문장 하나씩 만들기를 했는데요~ 


" 엄마! 오늘 써니가 나한테 빈정거렸어요."

" 아무래도 날 업신여기는 것 같아요."

"엄마, 요즘 폭염이 너무 심하죠."

"엄마, 교회에서 전도가 중요하다고 하는데 그 전도와 이 전도는 다른거죠?"

"엄마! 동생이 제 노트를 훼손했어요!!"


빈정거리다와 업신여긴다를 가지고 저렇게 문장을 만들었네요. ㅋㅋ

언니 덕분에 동생도 어려운 어휘를 배워갑니다. 

우리 빈정거리기 금지! 업신여기지 않기! 집에서 새로운 규칙이 생겼어요. ㅋㅋ 



아이가 푼 문제의 채점을 위해 해설지를 펴다보니.. 

해설지 앞부분에 주간 테스트지가 있었어요. 

어떻게 활용할까 고민하고 있는데.. 곧 추석연휴가 다가오니 연휴 때 테스트지로 활용해야겠어요. 

아무래도 추석 연휴는 노는 시간이 많아지니~ 너무 놀지 않게 복습용으로 결정! 


아직 9월이 반 남아있으니 꾸준히 풀면서 완북 미션을 꼭 성공해야겠어요! 


<지학사로부터 교재를 제공받아 아이가 직접 풀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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뿌리깊은 초등국어 독해력 한국사 3단계 - 고려 시대 초등 뿌리깊은 국어 한국사
마더텅 편집부 지음 / 마더텅 / 2023년 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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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들 집에서 문제집으로 공부 많이 하지요?

저희 아이도 스케줄을 짜고 매일 학습을 하고 있어요. 


학년이 올라가면서 풀어야하는 과목수도 늘어나다보니 은근 정신이 없네요. 국어, 수학, 영어, 사회, 과학, 한국사등등... 


그런데 이번에 독해와 한국사가 결합된 너무 좋은 교재를 알게 되었어요. 

바로 마더텅의 뿌리 깊은 초등 국어 독해력 한국사 랍니다. 


뿌독은 워낙 유명해서 알고 있었는데~ 독해력 한국사가 나왔다는 사실.. 알고 계셨나요?

이번 뿌리깊은 초등국어 독해력 한국사 시리즈는 총 6단계로 되어 있어요. 

1단계 선사시대~삼국시대

2단계 남북극시대 

3단계 고려 시대

4단계 조선 전기(~임진왜란)

5단계 조선 후기(~강화도 조약)

6단계 대한 제국 ~ 대한민국


시대별로 나뉘어져 있으니 처음 시작하는 아이들은 1단계부터~ 

보완해야할 한국사 시대가 있으면 그부분을 찾아서 공부해보는 것도 너무 좋을 것 같아요.


저희 아이는 이번에 3단계! 고려 시대를 시작해보았습니다. 

매번 한국사 책을 읽거나 공부를 하면 선사시대부터 시작을 하잖아요. 그렇다보니 앞부분은 많이 이해하고 있더라고요. ㅎㅎ 

중간에 외울것도 많아지고 사건 사고가 많은 고려시대는 조금 더 꼼꼼하게 공부하고 알아야할 것들이 많아 복습이 필요한데, 마침 3단계가 딱 고려시대더라고요. 

그래서 우리는 3단계! 고려 시대를 선택해서 시작했습니다. 


 앞 페이지에는 목차가, 뒷페이지 안쪽에는 3단계 고려시대에 해당하는 한국사 연표가 있어요. 이 뒷페이지는 잘라서 벽에 붙여놓자고 얘기했어요. ^^ 꼭 버리지 말고 활용하세요!! 

아이들의 공부 성취감을 높여주기 위해 이렇게 붙임딱지도 들어 있네요~ 칭찬 스티커는 정말 아이들 공부할 때 필수같아요. ㅎㅎ


뿌리깊은 초등국어 독해력 한국사는 1주일에 5회 하루 두 장씩 풀면 2달에 완성할 수 있어요. 

큰 부담 없이 하루 하나의 독해를 하면 되니 어렵지 않겠죠? 


교재시작부분에는 공부한 날짜에 시간까지 꼼꼼히 적을 수 있게 해놓았어요. 그리고 한 지문과 문제가 끝나는 부분에도 얼마의 시간이 걸렸는지, 정답률이 어떻게 되는지를 체크할 수 있게 되어 있습니다. 

이렇게 구체적으로 정리를 안해본 저희 아이는 어색하다며 적지를 않더라고요. 

저도 굳이 적을필요 있을까? 하면서 아이의 자율에 맡겼는데요.. 

곰곰이 생각해보니.. 아이가 독해지문을 해석하고 문제를 푸는 시간을 잘 정리해서 오답률과 비교해보면, 어떤 지문을 어려워했고, 쉬워했는지~ 파악하는데 도움일 될 것 같더라고요. 

아이와 잘 얘기해보고 다음에는 조금씩 시간을 체크해서 적어봐야겠습니다. 


이야기책으로 읽거나 요점정리된 개념들을 보곤 했는데 이렇게 독해지문으로 한국사를 만나니 새롭다고 해요. 

"엄마, 이건 문학으로 들어가요, 비문학으로 들어가요?" 

독해를 문학과 비문학으로 나누어서 풀던 아이의 질문이에요. ㅎㅎ 

사소하지만 이런 궁금증이 생기는것도 새삼 반갑네요. ^^


문제를 풀다보니 잘 풀어주는 부분도 있고, 틀리기도 합니다. 

틀린 부분은 다시 풀어보고 왜 그렇게 생각했었는지를 확인해봤어요. 

금방 고치는 문제들도 있고, 그래도 모르겠다고 하는 문제들은 해설지를 같이 참고해보았습니다. 


세상에.. 해설지가 정말 너무 잘 되어 있어요. 

뿌리깊은 초등국어 독해력 한국사의 해설지는 또다른 개념북 같은 느낌이었습니다. 

하나하나 읽어보는 것만으로도 한국사의 흐름을 이해할 수 있더라고요. 

원래 답지는 안보여주지만.. 이 해설지는 아이에게 문제 다 풀고 채점하고서 한 번씩 읽어보자고 권했어요. 

이렇게 정성스럽게 해설지를 만들어주셨는데~ 안보고 넘어갈 수 없겠죠? ^^


아이에게 한국사공부를 더 새롭고 재미있게 할 수 있도록 도와준 뿌리깊은 초등국어 독해력 한국사. 

고려시대 끝나면 어느시대 여행을 떠날까 즐거운 고민을 하게 됩니다. 

부담없이 풀 수 있는 한국사 독해! 즐겁게 한국사 공부를 해보겠습니다.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아 즐겁게 학습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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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공 지능 판사는 공정할까? - 사회 문제 윤리적으로 바라보기, 2023 우수출판콘텐츠 제작 지원 사업 선정작
오승현 지음, 박우희 그림 / 개암나무 / 2023년 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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얼마전, 휠체어를 타고 출근길 지하철역으로 몰려나온 장애인들. 장애인의 인권을 위해 불편한 몸을 이끌고 출근길 엄청난 인파속으로 뛰어들었죠. 

얼마나 간절하면 이 시간에 나와서 힘들게 투쟁할까, 왜 하필 사람 많은 시간에 나와서 서로 불편하게 할까, 서로 상반되는 의견이 있을 수 있어요. 

둘 다 틀린 말은 아니라 생각해요. 하지만, 생각하는 입장, 좀 더 우위에 둘 주체가 누구냐에 따라 의견은 갈라지게 되는 것 같아요. 

인터뷰를 하던 한 장애를 가진 시민분의 말이 떠올라요. 



"우리가 투쟁을 하고 얻는 것들은 결국 우리만이 아니라 평범한 시민들 모두를 편하게 하는 것들이에요." 


생각해보면 정말 그래요. 장애를 가지지 않은 사람들은 절대 그들의 불편함을 100% 공감하기 힘들거예요. 

그들 덕분에 지하철역에 엘리베이터가 생겨 평범한 사람들도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고, 그들 덕분에 저상 버스가 생겨 무릎관절로 고생하시는 어르신들이 조금 더 편하게 버스를 타시죠. 

그들 덕분에 아이들이 훨씬 편하게 버스 손잡이를 잡을 수 있고요. 그들 덕분에 유모차가, 아이들 자전거가 편리하게 이동할 수 있는 것이고요. 


이렇게 무언가 변화가 일어나는 것은, 특정 누군가에게만 이익이 있는 것만은 아니라 생각해요. 사회가 다같이 더불어 사는 것처럼 말이죠. 

내가 장애를 갖고 있다고 생각하고 세상을 바라보면 불편한 부분이 생각보다 많이 보이죠. '누구나 장애를 가질 수 있습니다.'라고 말한 책 속 어떤 분의 이야기처럼.. 우리는 서로를 생각해야 할 것입니다. 


그렇다고 일반인들도 너무 힘든 출퇴근 시간에 지하철역에 나가 시위를 하는 것에 마냥 찬성하는 것은 아니에요. 

서로를 불편하게 하는 것은 지양하는 게 맞죠. 그들이 그 시간에 거기에 나가지 않아도 되게끔.. 우리가 더 관심을 갖고 노력 해야 할 일이라는 것을 깨닫게 됩니다.

여러분은 어떠신가요? 그 시위 장면을 보았을 때, 눈살이 찌뿌러지셨나요, 가슴 한켠이 시큰거렸나요? 

이 책을 읽으면서 울컥하는 부분들이 많이 있었어요. 

공감이 되고.. 속상하고.. 나는 윤리적으로 어떤 가치관을 갖고 있어야할 것인가를 끊임없이 생각해보게 합니다. 




이제 온라인은 우리 삶 속에서 뗄 수 없는 동반자가 되었죠. 

온라인 속 세상에서는 평소 현실 사회에서의 내 모습과 비슷한 사람들도 있고, 전혀 다른 사람처럼 행동하는 사람도 있을 거예요. 

어떤 행동을 하든 그건 그 사람의 자유지요. 대신, 자유에는 책임이 따른다는 것. 

감당할 수 있고, 감당해야할 만큼의 행동을 하고 내가 만들어내는 정보들에 정직하게 책임을 진다면, 온라인 세상도 진실될 수 있지 않을까요? 


어떤 것이든 이분법적으로 딱 나눌 수는 없겠지만, 

윤리적인가 그렇지 못한가에 따라서 양쪽으로 갈라질 수 있는 의견들에 대해 생각을 할 수 있게 해주는 이야기가 담겨 있습니다. 

나는 어떤 생각인지, 나라면 어떻게 하는 것이 맞다고 생각하는지, 나는 앞으로 어떤 방향으로 생각해나가야 하는지~ 

깊이 있게 생각해볼 수 있는 시간을 갖게 합니다. 



세상이 변화하면서 인공지능이 엄청난 발전을 하고 있는 요즘이지요. 

이제 인공지능이 우리의 일상의 일부를 대신해주는 삶도 현실이 되었지요.

그럼 법적인 일이 발생 했을때, 우리는 인공지능의 판결을 순순히 따를 수 있을까요?

인공지능이 초월적인 학습을 하기 때문에 믿을만 할까요?

인공지능도 결국 사람이 관여하기 때문에 한쪽으로 치우친 판결이 나올 수 있으므로 신뢰하기가 어려울까요?

여러분의 생각은 어떠신가요?


아이들과 심도 있게 사회적 이슈들을 함께 논의해볼 수 있는 시간. 

윤리적 선택이 필요한 열 두 가지의 문제들이 담겨 있는 『인공 지능 판사는 공정할까?』.

서로 다른 상대의 입장이 되어 고민해보며 나의 윤리적 판단력을 키울 수 있는 시간을 가져보세요.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아 의미있게 읽었습니다.>


#개암나무 #사회문제 #윤리 #도덕 #인공지능판사는공정할까 #오승현글 #박우희그림 #사회적이슈 #환경 #문화 #시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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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등 공부의 정석 - 학년이 오를수록 성적도 오르는
박은선 지음 / 체인지업 / 2023년 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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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책을 한 문장으로 표현해보고 싶어 정리해 보았습니다. 

 

다년간 고등학교 교사로 아이들의 공부 코칭을 담당하는 언니가 우리 아이들의 미래를 위해 자신이 그동안 경험하고 쌓아온 노하우들을 애정을 담아 아낌없이 알려주려고 써 내려간 초등 공부 로드맵 지침서


책을 읽는 내내 정말 작가님이 많은 것을 알려주고 싶고 초등, 중등, 고등 모든 아이들에게 좀 더 많은 것을 알려주고 싶어하는 열정이 느껴졌어요. 


<들어가는 말> 제목 '내 아이가 후회 없이 공부할 수 있도록' 이 말이 정말 와닿았습니다. 
정말 우리 아이들이 후회 없이 공부할 수 있도록 부모가 열심히 정보를 얻고 배우고, 함께 뛰는 조력자가 되기를 바라는 마음, 아이들이 스스로 자신의 길을 잘 찾아갈 수 있기를 바라는 마음으로 책을 쓰신 것 같아요. 친한 언니가 옆에서 조언을 듬뿍 해주는 느낌이었습니다. 



  학습도 중요하지만 더 중요한 것은 아이들의 마음가짐.  박은선 작가님은 총 4장으로 나누어서 이야기를 풀어가고 있습니다. 

1장은 초등 공부의 장기적 목표와 기준, 공부 방향을 학교 선생님 입장에서 풀어주십니다. 

2장은 상위권 아이들이 실천하고 있는 전략적 읽기, 어휘, 생각하기, 쓰기의 중요성과 공부법을, 

3장은 이런 공부 전략을 각 주요 과목별로 어떻게 적용한 공부 로드맵을 안내합니다. 

마지막 4장은 평생 학습자로 살아갈 아이들이 갖추어야 할 역량에 대해서 이야기합니다. 

 

1장 초등 공부의 목표는 더 높이 멀리 잡아야 한다.


"고등학교는 중학교와 완전히 다른 세상입니다."

열심히 해도 성적이 오르지 않는 경우가 많아 아이들이 좌절하기 쉽고, 부모님들도 아이가 열심히 안 한다고 생각해 더 질책하게 되는 악순환을 겪을 수 있는 위기의 시기.. 

여기서 중요한 것은 대다수의 아이들은 공부를 열심히 하고 싶어 하고, 그렇게 하고 있다는 점입니다. 

열심히 해도 성적이 예전같지 않는 이유. 바로 '나'를 객관적으로 판단하는 능력의 차이지요. 


1등급을 받는 아이들은 무엇을 공부해야 하는지 알고, 자기 지식을 객관화합니다. 그래서 내가 공부를 얼마만큼 공부해야 하는지 알지요. 또 나를 알기에 어떻게 공부해야 하는지도 압니다. 나의 비전을 위해 왜 공부해야 하는지 아는 것도 중요한 요소입니다. 

이러한 우등생이라 불리는 아이들의 성실, 끈기, 시간 관리 능력, 자기 효능감, 메타 인지 능력, 자신감 등을 열심히 키워야 한다는 것을 작가님은 이야기하고 있습니다. 

우리 아이의 공부 역량이 중요하다는 것이죠. 

공부는 아이 몫입니다. 공부의 주체는 아이지요. 또 공부의 중심은 학교에 있습니다. 학교 공부에 충실할 수 있도록 잘 잡아주는 것이 중요합니다. 


작가님은 사고력이 입시 성공의 문을 여는 열쇠라 말씀하십니다. 그리고 그 사고력의 짝꿍은 독서라고 강조하세요. 정말 독서는 넘쳐도 넘치지 않다고 하지요. 

밥먹듯이 독서하라~! 


2장 1등급으로 가는 초등 공부의 정석



공부는 양으로 승부하는 것보다 질이 중요하죠. 내가 무엇을 알고 모르는지를 알고 있는 능력, 메타인지가 중요함은 워낙 많이 나오는 말이라 다들 아실거에요. 

작가님이 여기서 강조하는 부분은 바로 '읽기' 능력입니다. 

아이들에게 가장 쉽게 접근하면서 가장 알차게 공부할 수 있는 '교과서 읽기'를 강조하는 작가님. 

요즘은 디지털교과서가 너무 잘 되어 있으니 언제 어디서든 교과서를 볼 수 있다는 점이 너무 좋은 듯 해요. 


그 다음으로 중요한 것은 각 학년에 맞는 학습 도구어를 배우는 것입니다. 

학습 도구어를 모르면 교과서의 내용을 이해하고 개념을 정의하는 데 어려움을 겪는다고 해요. 

어휘공부 필수라는 말이겠죠? 어휘공부를 하면서 한자어 공부도 꼭 해야한다고 말씀하시니 한장 공부는 끊임없이 해야겠습니다. 


공부의 완성은 바로 '쓰기' 

몇년 전부터 쓰기가 더 강조되기 시작했죠. 글쓰기의 중요성에 대해서 이미 많은 지식전달 책들도 많이 나왔습니다. 

아이들의 역량에 맞게 조금씩 천천히 시작하면 될 것 같아요. 저도 필사를 하고 있는데, 내 생각이 들어가지 않은 필사여도 글쓰기 도움이 많이 되더라고요. 

글쓰기가 어려운 아이들은 간단한 문장 필사도 추천합니다. 


3장 학년이 오를수록 성적도 오르는 과목별 공부 전략 




4장 초등 공부를 넘어 평생 공부의 목표를 정하라 



아이들이 무엇을 좋아하고 무엇을 잘하는지, 내가 하고 싶어 하는 것이 무엇인지를 잘 알고 나의 비전을 찾아가는 힘을 키우는 것, 명확한 목표를 갖고 열심히 공부를 하는 것이 공부의 몰입을 높이는 길이라고 해요. 

엄마와 아빠가 공부에 지속적인 호감을 보이고, 공부란 것은 고생하는것, 수고하는 것이 아니라 내 목표를 향해 꼭 필요한 힘, 공부의 즐거운 몰입을 위해 더 노력해야 할 것 같습니다. 

4장은 아이들에 대한 조언들을 보며 저는 부모님들이 꼭 봐야할 챕터고 반성하며 자신을 돌아보는 시간을 갖게 되는 부분이라고 생각했어요. 

내가 지금 어떤 행동을 하고 있는지 아이들은 다 보고 있는 것이죠. 엄마가 볼 때마다 누워서 핸드폰을 보고 있는다면 아이들은 어떻게 생각할까요? ㅎㅎ 반성하는 타임 갖겠죠? ㅎㅎ


마지막으로 작가님이 알려주시는 초등 시기에 자기 관리 능력을 키우는 방법을 정리해보겠습니다. 

첫째, 언어 관리 

둘째, 감정 관리

셋째. 학습 관리 

넷째, 시간 관리 

다섯째, 환경 관리 

여섯째, 디지털 기기 관리 


부모님들도 꼭 읽어보시고 나도 아이들과 같이 관리 능력을 되짚어보는 시간을 꼭 가져보시길 바래요. 

저는 읽으면서 많이 반성하게 되었습니다. 아직도 고칠 것들이 많더라고요.. 하하;; 


읽는 내내 아이들에 대한 애정과 열정이 가득 담긴 선생님의 마음을 느낄 수 있었습니다. 

요즘 체인지업 출판사의 책들이 계속 제 마음속에 팍팍 꽂히네요. ㅎㅎ

아이들의 초중고 전체적인 공부의 흐름에 대해 고민하고 계신다면 이 책을 꼭 읽어보시기를 추천드립니다. 


<체인지업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아 열심히 읽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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