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왜 너는 편하게 살고자 하는가 ㅣ 라이즈 포 라이프 1
프리드리히 니체 지음, 김요한 옮김 / RISE(떠오름) / 2024년 4월
평점 :

돌다리도 두드려보며 건너라는 속담이 있는데요.
신중하게 생각하다가 그 신중함이 너무 커 돌다리를 건너기는 커녕 그 앞에 주저 앉아버리는 경우도 있습니다.
그러면서 점점 드는 생각은..
지금 이대로도 괜찮지 않을까? 굳이 도전을 해야 할까?
그냥 살던 대로 살아가지 뭐. 이렇게 힘든 걸 보니 내 길이 아닌가 봐. 그만 포기하자.
나약함이 무시무시하게 고개를 듭니다.
그럴 때마다 우리는 한줄기 희망을 붙잡고 싶지요.
아니라고, 괜찮다고. 너는 할 수 있다는 말을 듣고 싶어집니다.
현실 속 지인들은 저마다 사는 것이 바빠 그저 힘내라고만 할 뿐이죠.
그들도 힘들다는 것을 알기에. 그래 우리 함께 힘내보자! 하는 말을 같이 내뱉을 뿐..

누구나 힘듦은 어렵습니다. 괴롭지요.
더 큰 고통 속에서 정말 어렵게 살고 있는 사람들도 있을 거예요.
넘쳐나는 정보의 홍수 속에서 나란 존재가 잊혀지지 않도록 쓸모 있는 존재가 되기 위해 발버둥 치는 사람들이 많습니다. 저 역시 그런 사람들 중 하나고요.
좌절할 때도 많습니다. 어려울 때도 있지요. 성공보다 실패가 더 잦은 우리 삶이니까요.
하지만 조금 달리 바라본다면 나에게도, 우리에게도 분명 소소하지만 성공과 성취가 매일 분명 있습니다.
우리가 힘들 때 의지할 누군가를 찾는 건 어쩌면 인간의 본능일지도 몰라요.
그렇기에 이전 삶을 살면서 그런 경험을 충분히 가진 철학자들이 우리에게 메시지를 남겼던 건지도 모르겠습니다.

왜 너는 편하게 살고자 하는가
독일의 철학자 프리드리히 니체의 이 책에는 우리의 힘듦 속에서 그 어려움을 극복해나갈 수 있는 힘을 끌어낼 나를 찾는 시간을 갖게 합니다.
166가지의 주제에 대한 니체의 조언들을 읽으며 우리는 매일 긍정의 에너지를 얻을 수 있을 거예요.
매일 하나씩 읽으면서 나를 돌아보는 시간을 가져보시길 바랍니다.
우리는 늘 힘들고 외로움 속에서 살아요. 하지만 그럼에도 내일을 기대하는 것은 오늘 열심히 살았고 내일은 오늘보다 더 멋질 거라는 기대가 있기 때문이 아닐까 싶습니다.
니체의 조언을 읽으며 더 멋지고 더 행복한 내일의 나를 찾아보세요.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아 읽고 주관적인 생각을 적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