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들 키울 때 일어날 수 있는 66가지 상황 맞춤 육아법이라 쓰여있네요^^
비단 아들에게만 국한된게 아닐거라 생각하며~
딸에게도 적용시켜 보고자 책을 읽어봤습니다.ㅎㅎ
이 책의 저자누 이케에 도시히로님이시네요.
심리학적인 부분에서 접근한 책인가봐요~
아들에 대한 제목으로 시작해서 이야기를 끌어가고 있지만,
딸을 키우는데도 당연히 도움이 된다고 하니..^^
아이들을 믿음직스럽게 성장시키고 가족 모두의 행복을 위해서~~!!
부모의 생각이 바뀌어야 한다는 깨달음을 새삼 인식하며~~ 읽었습니다.
목차가 신선한 느낌이죠?^^
목차만 읽어도 어떤 마음가짐을 가져야할지를 생각할 수 있게 해주네요.
작가가 최대한 이해하기 쉽게 전달하고자
주제별로 짧게 나누어 쓴 노력이 보이는 책이에요.
실제 하나의 주제에 한 장 정도의 분량밖에 되지 않는 답니다~^^
주제가 워낙 세세하게 나눠져있다보니 한 번 읽고난 후 집에 꽂아놓고
그 때 그 때 상황이 생겼을 시 그 부분만 다시 읽어보면서
생각을 다잡아도 도움이 될 것 같아요~~
이미 알고 있는~ 나도 그렇게 생각하고 있었어~
하는 받아들이기 쉬운 내용도 있었어요.
그러면서 나도 이렇게 하고있는데..잘하고 있었구나~
하면서 셀프칭찬의 시간을 가질 수 있었습니다ㅎㅎ
저의 부모점수는.....
제가 생각하는 저는 괜찮은 것 같은데;;;
중요한 것은... 아이도 저를 그렇게 느끼냐인거겠죠^^;
제가 잘한다고 생각하고 하는 행동들이 아이에게는
그렇지않게 받아들여질 수도 있잖아요~~
육아란 것이 정말 보람있고 행복한데 그것만큼 제일 어려운 일 같아요..
아이들마다 다르고 상황에따라 또 다르니...
몇 년전에 장난감에 대한 책을 읽었어요.
그 책에도 장난감을 많이 사주지 말라는 것이 포인트였죠.
머리로는 이해가는데.. 너무너무 맞는 말인데..
아예 안사주는건 쉽지않은 것 같아요^^;
저도 얼마전 아이들과 이야기하고 지금 현재 꼭 갖고있고 싶은 것과
버릴것을 골라 장난감들과 한차례 이별을 했어요.
남편은 그래도 많다~~ 더 버리자~~
저는 아이들이 헤어져도 된다는 마음을 가질때까지 조금만 더 기다려보자~~
ㅎㅎ 부부가 참..다른것도 많아요 ㅡㅡㅋㅋ
간단한 한페이지의 그림으로 설명이 딱 되는~~ㅎㅎ
알면서도 잘 안되는 행동들을 다시 반성하게 되었네요~
전에 오가와 다이스케님의 <거실공부의 마법> 책을 읽었었는데요.
이 부분을 읽을때는 너무 비슷해서..
일본사람들의 평균적인 가치관인가 싶은 생각도 들었어요.
전에 다큐멘터리에서도 거실공부하는 프로그램이 있었는데...
그때도 일본가정이 나왔던 것 같아요^^
여기서는 부모와 자식간의 소통이 중요하다는것을 이야기해주는 듯 해요~
꼭 거실에서 하는것만 좋은거다~ 라기보다는..
어디에서 공부하든 함께~~^^
아들이든 딸이든 부모의 생각과 마음가짐이 중요하다는 것을
다시금 깨닫게 해주는 책이네요^^
아이들 뿐만 아니라 부모도 성장시키는 한 마디 한 마디가 적힌 책이라 생각해요~~
요즘 나는 잘하고 있을까? 라는 의문을 갖고 계시는 부모님들이 계시다면..
한 번쯤 읽어보시면서 생각을 정리해보시는 건 어떨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