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렬하고 매력적인 그림책이 왔다.표지 그림부터가 압권이다.푸른 바다와 노란 모래, 빼곡하게 들어선 비치 파라솔의 행렬을 보고 있노라니, 나만의 해변이 떠오른다.그곳에 가고 싶다.그림책 한 권이 바다를 불러 온다.페이지 페이지마다 여름 바다의 정취가 가득하다.파도 타기,모래 찜질,모래성 쌓기와 비치볼 놀이, 그리고 튜브수영어릴 적 기억들이 떠올라 혼자서도 즐거웠다.여름 바닷가에서 살갗을 태워야 겨울 감기를 안한다며 온 식구가 두 세번은 꼭 해수욕을 다녔다.그림책 속 사람들의 피부색처럼 온 몸이 새빨갛게 익어가도록 뜨거운 태양 아래서 정말 지치지도 않고 잘도 놀았었다.외국 작품이라 조금 낯선 해변 풍경도 있었지만 오감을 만족시켜주는 그림책 이야기에 쏙 빠져들었다.-해변에서는 누구나 지루할 틈이 없어.-정말 많은 사람들과 다양한 놀이가 그림책 속에 숨어 있다. 아이들과 함께 읽으면 훨씬 더 재미있겠다.서로의 경험을 나누고, 새로운 놀이를 찾아내기도 하면서 백배 더 신이 나겠다.나도 올 여름 해변에 가면 그곳의 풍경과 사람들을 더 자세히 관찰해보고 싶다.그림책을 곁에 두면 언제든지 바다를 가질 수 있을까?나만의 해변을 사랑하게 하고,너만의 해변을 간질간질 읽어주는, 우리 모두의 여름 그림책 이야기.신나게 한바탕 놀아보자. 해변에서...*출판사로부터 책을 받아보고 자유롭게 쓴 후기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