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래도 꼭 해 볼 거야! 작은 곰자리 55
킴 힐야드 지음, 장미란 옮김 / 책읽는곰 / 2022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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누구일까요?
-윙윙은 파리예요.-
어머나! 파리가 이렇게 귀여워도 되는 건가요?
모자를 쓰고 배낭을 멘 우리의 윙윙이 알프스에 있는 것 같아요. 마테호른산이 아닐까 싶어요.
''윙윙은 좋겠다!''
그렇지만 그 과정은 결코 녹록치 않았답니다.
먼저 엄청난 계획을 세워야 해요.
그리고 곧바로 실행에 옮겨야 한다는 것인데,
주변 친구들은 지지와 격려 대신에 시큰둥한 반응이네요.
하지만 윙윙은 알고 있었어요.
-안 된다는 말에 흔들리지 말 것!
넌 할 수 있어!
용기를 주는 말에 귀 기울일 것!-

윙윙은 곧장 산을 찾아 나섰어요.
몇 번의 시행착오 끝에 드디어 찾아냈어요.
윙윙은 산기슭에서부터 걸어 올라가기 시작했어요.
또 다시 벽에 부닥칩니다.
스스로 신체적 악조건을 극복해야 했고, 경쟁 상대로부터 뿜어져 나오는 강한 에너지에 상대적 좌절감을 맛보기도 했어요. 때로는 공포심을, 때로는 조롱과 멸시조차 참아내야 했고요.
-''너무 힘들어.''-
윙윙은 포기하고 싶어져서 계획을 살짝 바꿔 볼까도 생각했어요.
그 순간 들려오는 목소리가 있었으니,
-''포기하지 마.''-

'꿈은 클 수록 좋다.'
'꿈은 황당해도 괜찮다.'
죽을 때까지 꿈을 꾸는 사람이 되고 싶어서 신앙처럼 제 가슴에 품고 있는 말이랍니다.
그래서일까요?
그림책의 울림이 더 크게 느껴지네요.
날갯짓으로는 결코 높은 산에 오르지 못할 파리였지만 꿈을 꾸고 힘껏 노력했기에 목표에 닿을 수 있었다는 생각이 들었어요.
안된다는 말에 흔들리지 않고, 할 수 있다는 내면의 목소리에 귀 기울이며 한 걸음 한 걸음 내딛는 파리 윙윙의 모습이 너무나도 감동적입니다.
현실 파리는 싫어하는데 이렇게 귀여운 캐릭터로 만나는 파리가 정겨워서 따라 그려보고 싶어졌어요.
짜잔!
윙윙과 친구들의 모습을 한꺼번에 다 담아 보았답니다. 그리는 동안 매우 즐거웠어요..
난관에 봉착할 때마다 윙윙은 어떻게 이겨낼 수 있었을까요?
행복한 순간을 떠올리고,
노래를 만들어 부르고,
할 수 있어! 외치면서,
한 걸음 두 걸음 나아갔어요.
-''드디어 해냈어!''-
집에 돌아온 윙윙은 친구들을 초대했어요.
그런데 이게 무슨 일인가요?
윙윙에게 영향을 받은 친구들이 각자의 꿈을 설계하고 실현하느라 바쁜 모습을 보여주고 있네요.
윙윙의 아름다운 도전이 친구들의 삶까지도 변화시켰군요.
-''윙윙, 이 다음엔 뭘 할 거야?''-
모두들 아시죠?
이제 윙윙이 또 무엇을 할 것인지...
마지막 페이지에서는 굉장한 파리, 윙윙의 대단한 모습을 만나볼 수 있답니다.
엄지 척!

아이들과 함께 읽었을 때 더욱 빛나는 그림책입니다.
특히 자신감이 부족한 아이라면 더욱 강추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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