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일은 실험왕 시즌 2 : 9 - 기후 위기와 탄소 중립 내일은 실험왕 시즌 2 9
스토리 a. 지음, 홍종현 그림, 박완규 외 감수 / 미래엔아이세움 / 2024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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푹푹찌는 한 여름을 나고 있는 요즘~ 기후위기로 인해 여름이 점점 길어질거라는 뉴스에 가슴이 철렁한다. 나도 예전에 환경관련 전문기관에서 일을 했었기 때문에 이쪽으론 관심이 많은데 아이들에게 이런 정보들을 가르쳐주면 좋겠단 생각을 가끔 한다. 이런 정보를 가르쳐 주기엔 아이들이 좋아하는 #어린이과학 책이 가장 좋은 수단인 것 같다. 그래서 이번에 #내일은실험왕 #9권 을 들였는데 마침 이번 주제가 바로 #기후위기와탄소중립 이다. 평소에도 #과학실험키트 가 들어있는 책이라 좋아하는데 이렇게 주제까지 찰떡이라니!!


특히 #내일은실험왕시즌2 는 미래과학을 소재로 초등, 중등 교과에 수록된 과학원리는 물론 4차산업 혁명 시대를 이끌어갈 어린이들이 꼭 알아야 할 미래 과학 상식을 총망라한 책이다. 방학을 맞아 생생한 만화를 통해 과학기술이 실생활에서 어떻게 활용되는지 보며 과학에 대한 흥미와 탐구심을 높여보는 것도 좋을것 같다. 게다가 과학실험키트가 동봉되어 있어 단순히 읽는 것에서 끝나지 않고 직접 실험을 해볼 수 있어서 아이들이 무척 좋아한다. 이번 실험은 알루미늄테이프와 PET용지를 마찰시켜 건전지 같은 에너지 없이 LED전구를 켜볼 수 있는 실험이라 굉장히 흥미진진해 했다.


미래 과학을 주제로 한 박진감 넘치는 재미난 실험 대결! 내일은 실험왕 9권 리뷰 시작해본다. 비오는 어느날 어느새 가득찬 쓰레기바구니를 비우기 위해 재활용장으로 향하는 사과~ 어쩌다 마주친 이론과 환경에 관련한 이야기하던 중, 그레타툰베리의 이야기가 나오고~ 그때까지 툰베리가 누군지 몰랐던 홍사과는 그녀에 대한 정보를 찾기 시작한다.


그레타툰베리는 스웨덴의 청소년 환경운동가로 매주 금요일마다 등교를 거부하고 환경을 파괴해 기후 위기를 조정하는 어른들에게 대응책을 마련하라는 1인 시위를 했던 소녀다. 그걸 계기로 기후변화를 막아보겠다고 홍사과 또한 1인 시위를 하기 시작하는데.. 사실 기후변화는 꼭 화석연료나 산림파괴 같은 사람들 뿐만 아니라 자연적인 원인에 의해서도 일어난다. 가령 대기 중 에어로졸, 태양 활동의 변화, 화산 폭발, 지구 궤도의 변화 등이다.

결국 친구들 모두가 지구 온난화의 위험성을 깨닫고 환경 캠페인을 펼치기로 하는데..! 캠페인 전날, 이론은 의문의 전화를 받게 되고 캠페인에도 참여하지 못할 위기에 처하고 마는데.. 과연 알파팀의 운명은 어찌될지...??

이야기가 끝난 각 뒷장에는 과학 원리를 더욱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풍부한 시각 자료를 활용하여 정보페이지가 만들어져 있다.스웨덴의 환경운동가인 그레타툰베리에 관해 다룬 과학실험실~ 그리고 온실과 기후의 어원을 쉽게 풀이하여 소개하는 과학개념사전, 그리고 지구 온난화의 발생 원리를 그림을 통해 살펴볼 수 있는 돋보기 관찰타임까지~ 현직 과학 전문가와 과학 전문기관의 세밀한 감수를 바탕으로 만들어진 과학실험키트가 있는 과학만화다. 

그리고 이 책의 히트 중에 히트는 내 손으로 직접 체험하는 과학실험키트다. 이번 주제는 바로 마찰 에너지이며 아이들이 직접 실험을 해보고 보고서까지 쓸 수 있도록 구성되어 있다. 우리 나자매님들도 신나게 실험 시작! 익숙하게 책을 보며 순서를 따라하며 '에너지 하베스팅 타워' 실험에 임하는 아이들~ 알루미늄 테이프와 PET용지가 마찰열에 의해 불빛이 나는 것을 지켜보면서 정말 신기해 했다. ㅎㅎ집에 모든 불빛이 꺼진 뒤에야 보이는 희미한 불빛이었지만 정말 신기했다. 다른 에너지원 없이 오롯이 마찰의 에너지를 이용한 불빛이라니!!


과학적 호기심이 충만한 아이들이 좋아하는 과학실험키트가 있는 내일은 실험왕!! 이번 9권은 내용도 주제도 너무 완벽했다. 역시나 믿고 보는 과학상식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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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토리니에서 보물찾기 세계 도시 탐험 만화 역사상식 28
팝콘스토리 지음, 강경효 그림 / 미래엔아이세움 / 2024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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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자매님들이 즐겨보는 TV프로그램 중 단연 1순위는 여행프로그램이다. 작년 사이판여행을 처음 다녀온 아이들이 매일 울부짖는 해외여행~ 그래서 시간적 여유가 있다면 올해도 여행을 다녀오려고 계획하고 있다. 하지만 매번 직접 갈 수는 없는 법~ 그래서 간접적으로라도 경험하게 해주고 싶어서 선택한 TV프로그램이지만 우리집에선 주말에만 볼 수 있어 한계가 있다. 그래서 찾아본게 바로 만화책이다. 그 중엔 아이들이 좋아하는 #보물찾기시리즈 는 #세계도시 의 #역사상식 을 알 수 있는 만화책으로 우리집에서 인기가 정말 좋다. 이번에 #산토리니에서보물찾기 가 출시되어 읽어봤는데 너무 재미있어했다.


나도 TV에서 처음으로 유명한 이온음료의 CF의 배경지였던 그리스 산토리니의 영상을 보고 여긴 죽기 전에 무조건 가봐야할 곳이라며 마음속으로 찜콩해놨는데 이렇게 아이들도 만화책으로 볼 수 있으니 너무 좋다. 책에는 산토리니의 역사와 문화 상식 뿐만 아니라 색칠놀이와 알쏭달쏭 퀴즈페이지가 있어서 학습과 재미를 둘 다 잡았다. #보물찾기시리즈 는 여행을 좋아하는 초등 아이라면 좋아할 확률 100%라 확신한다.


세계도시탐험 보물찾기시리즈 이번에는 그리스 산토리니에서 대모험을 펼치게 된다. 과연 어떤 이야기일지 궁금한 분들은 팔로팔로~


산토리니가 아틀란티스였다는 증거를 찾기 위해 바닷속 유물을 찾아다니고 있는 고고학자 엘레니~그러던 와중에 중요한 유물을 하나 발견하는데 그것은 바로 아틀란티스의 모습을 복원한 문양이 새겨져 있는 접시였다. 그러나 곧 미행하는 이들을 발견하고 한쪽에 묻어놓고 다시 찾아오기로 하는데.. 

한편 지구본 교수의 연구실로 향한 팡이, 너저분한 방을 보고 놀란다. 팡이는 지구본 삼촌에게 온 사진 한 장을 전달한다. 동창인 엘레니가 보낸 사진 한장~ 여기엔 아틀란티스 라는 메모가 쓰여있었다. 바다 밑으로 가라앉아서 사라졌다는 전설 속의 국가인 아틀란티스~  그리스의 철학자인 플라톤이 아틀란티스의 전설에 대해 쓴 후 수많은 사람들이 찾으려 했지만 실패하고 만다. 하지만 엘레니는 실제로 존재한다고 굳게 믿었던 사람 중에 하나였다.

예전 기억을 더듬어 엘리니와 처음 만난 기억을 꺼내본다. 과제를 하러 도서관 앞에서 만나기로 했는데 사고가 나서 도서관에 가지 못했고 뒤늦게 가보니 아직도 기다리고 있는 엘레니~  미안한 마음에 마주칠 때마다 점심을 사주기도 했었던 과거가 있다. 그런 엘레니에게 받은 사진에는 악당 마크의 모습까지 찍혀 이상하게 생각한 삼촌은 당장 팡이에게 산토리니로 가야한다고 했다. 엘레니는 정말 아틀란티스의 유물을 발견한 것일까..?? 산토리니에서 펼쳐지는 아슬아슬한 대모험 시작~


재미난 이야기와 더불어 산토리니에서 보물찾기 책에는 실제 지도를 바탕으로 한눈에 보는 랜드마크가 있어 실제로 이곳을 여행할 때 꽤 도움이 되는 정보들을 얻을 수 있었다. 그리고 세계도시의 역사상식을 알 수 있는 기본상식 길잡이 코너도 있어 학습적으로도 굉장히 유익하다. 그 외에도 색칠하기, 초성퀴즈, 퍼즐퀴즈 등 재미난 퀴즈코너가 있어서 학습과 재미요소 둘 다 만족시킬 수 있는 역사만화책으로 추천한다.

우리 두찌도 이번 그리스 산토리니편을 보면서 여기 꼭 한번 가보고 싶다고 이야기했다. 특히 섬 곳곳에 있는 다양한 역사적 유물과 유적을 볼 수 있어 재미있을것 같다는 별이~ 환상적인 풍경을 자랑하는 산토리니에서의 여정~ 세계도시의 역사상식을 알 수 있는 산토리니에서 보물찾기책으로 재미난 역사상식을 풍부하게 학습할 수 있어 좋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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점프와 조이 미래엔그림책
캐런 그레이 루엘 지음, 해들리 후퍼 그림, 엄희정 옮김 / 미래엔아이세움 / 2024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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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 아이들을 키우며 가장 잘했다고 생각하는 것은 아이들 아장아장 걸을 때부터 책을 꾸준히 읽어줬다는 사실이다. 한글을 읽고 쓸 수 있는 초등학교 저학년때까지 하루에 못해도 2~3권은 읽어줬다. 책읽기에 매료된 아이들이 끊임없이 가져오는 책을 읽어주느라 목도 나가고 힘들때도 있었지만 다시 돌아보면 정말 특별한 경험이었다. 책을 읽어주다 보면 나도 이야기에 매료되어 여러가지 감정들이 들락날락했던 재미있는 시간이기도 했다. 두 딸이 내 옆구리 양쪽에 착 붙어 책을 함께 보는 기분은 고때만 느낄 수 있는 특별한 감정이었던 것 같다. 지금은 읽기독립을 한 이후라 아이들에게 책을 읽어주지 않고 있는데 가끔은 그때처럼 아이들에게 이야기를 들려주고 싶다. 


이럴때 #추천 하는 #유아동화책 을 하나 소개해보려 한다. 제목은 #점프와조이 어린이 조이와 강아지 점프가 몇 번의 계절을 지나고 마침내 서로를 만나게 된다는 아주 귀여운 이야기다. 순수하고 맑은 영혼들의 만남이 그 자체로 #힐링책 이 되는 기분이다. 자극적이지 않고 간결하면서도 탄탄한 스토리텔링이 돋보여 #엄마가읽어주기좋은책 으로 너무 좋았다. 특히 잉크와 판화로 그려낸 흑백의 세밀한 선이 다채로운 패턴과 이미지로 이뤄진 배경 속에서 두 주인공을 돋보이게 하는 일러스트도 느낌도 너무 좋았다.


엄마가 읽어주기 좋은 유아동화책 점프와 조이의 저자인 #캐런그레이루엘 은 미국 뉴욕에서 활동 중인 어린이책 작가이제 일러스트레이터다.  미국어린이 도서관협회의 주목할 만한 어린이책에 선정된 바크파크, 그리고 파리 대모스크를 포함해 여러 권의 책을 쓴 분이다. 어렸을 때 강아지와 함께 살고 싶었으나 부모님의 반대로 겨울에 눈으로 강아지를 만들곤 했던 캐런은 마침내 강아지와 함께 살게 되었고 지금은 그의 유일한 반려동물이다. 아마도 그 강아지를 만나게 된 본인의 이야기를 쓴 것 같다.  

일러스트를 그린 콜로라도 덴버에 사는 해들리 후퍼 작가는 고전적인 잉크 및 판화로 매력적인 작품을 그려내어 아름답고 우아한 그림이 가장 큰 특징이다. 그럼 점프와 조이 이야기 시작^^


조이는 개를 좋아했다. 기억할 수 있는 맨 처음 순간부터 그랬던 것 같다. 하지만 조이에게는 강아지의 생김새나 종류 같은 건 중요하지 않았다. 한편, 점프는 사람이 좋았다. 기억할 수 있는 맨 처음 순간부터 점프는 자기 사람이 있었으면 했다. 이들은 언젠가 만나게 될 나만의 개와 나만의 사람을 즐겁게 기다렸다. 나뭇가지로 개를 만들어보기도 하고~ 진흙으로 사람을 빚기도 했다. 


그러나 꽃과 나뭇잎들은 시들어 땅바닥에 고꾸라졌고 그렇게 계절마다 새로운 개를 만들고 새로운 사람을 만들어냈지만 그들은 결국 사라져버리고 말았다. 그러던 어느날, 봄을 맞아 바깥으로 놀러 나갔다가 다시금 무성해진 꽃과 나뭇잎을 보게 된다. 반가운 마음에 지어줬던 이름도 크게 불러보았다. 그런데 그때! 점프와 조이의 눈이 마주쳤다. 그리고 서로의 목소리를 듣고 둘은 첫 눈에 알아보았다. 나의 개, 나의 사람이란 것을!


유아동화책 첫 장의 조이를 보고는 "너무 귀엽다"며 반가움을 표했다. 그리고는 점프와 조이가 만나는 순간이 가장 좋았다는 별이~ 어쩌면 우리 딸들도 조이와 같이 나만의 개를 찾고 있는지도 모른다. 나도 집에서 강아지를 키우는걸 반대했기 때문에 ㅋㅋ 너무 좋았던 유아동화책~ 우연한 기회에 동화책을 만들어봤던 난 글과 그림이 너무 잘 어우러져 멋진 책 한권이 완성된 다는 것은 어떤 의미를 가지고 있는지 충분히 알고 있다. 이런 훌륭한 유아동화책을 볼 수 있게 되어 영광일 따름이다. 이번 주말에 아이들에게 이 책을 읽어줘야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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처음 읽는 그리스 로마 신화 12 - 트로이 전쟁 어린이를 위한 인문학 시리즈
최설희 지음, 한현동 그림, 정수영 구성 / 미래엔아이세움 / 2024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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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양 문화의 근간을 이루고 있는 그리스로마신화는 현재까지도 문화, 예술, 철학 전반에 걸쳐 광범위한 영향을 끼치고 있다. 이것은 비단 어른들에게만 국한된 것은 아니며 아이들도 이런 배경지식이 있으면 훨씬 학습에 많은 도움이 된다. 특히 지난 번엔 어떤 영어 선생님이 학습능력이 훌륭한 친구들의 공통점이 인물관계도가 복잡한 그리스로마신화나 삼국지 등을 즐겨 읽는 것이었다고 해서 이런 류의 책을 즐기는 것이 교육적으로도 의미가 있음을 시사했다. 신기하게도 우리집 아이들도 다른건 모르겠는데 신화이야기는 정말 좋아해서 매번 잘 읽히는 #초등인문학 #만화책 을 소개해 보려한다.


#처음읽는그리스로마신화 는 그리스 로마 신화를 처음 접하는 초등학생들을 위해 흥미로운 만화와 재미난 이야기로 쓰여진 인문학시리즈로 이번이 12번째 책이다. 신화 속 이야기들을 통해 인간의 본성, 도덕적 갈등을 탐구하며 삶의 지혜와 교훈을 얻을 수 있는 좋은 책이기도 하다. 이번 이야기는 유명한 #트로이전쟁 을 다루고 있어 특히 더 흥미로웠는데 만화로 보니 더욱 생동감이 느껴지니 아이들이 정말 흥미진진하게 읽을 수 있어 초등학교 저학년부터 고학년까지 골고루 좋아하는 책으로 강추다.


본격적인 방학이 시작되어 나자매님들은 여지껏 시간이 없어 보지 못했던 책들을 섭렵중이다. 그 중에 처음읽는 그리스로마신화는 단연 1순위!! 글과 만화의 조합으로 재미와 학습 둘 다 잡은 초등인문학 만화책 소개 시작~


지난 10-11권에는 불화의 신 에리스가 던진 황금 사과로 파리스의 아내 헬레나가 결국 메넬레오스와 결혼한 이야기였는데 결국 이로 인해 올림포스와 신들과 인간은 큰 파국을 맞게 된다. 일명 '나비효과'라고 하는 작은 나비의 날갯짓이 때론 돌풍을 일으켜 트로이 전쟁이라는 결과를 낳게되었고 이 전쟁은 무려 9년이 넘게 이어졌다. 아킬레우스는 그리스군을 승리로 이끌 뛰어난 전사였기 때문에 제우스는 그를 만나고 싶어했다.그래서 꿈의 신인 모르페우스를 불러 계략을 짠다. 모르페우스는 제우스의 명령에 따라 아가멤논의 꿈에 나타나 가장 존경하는 그리스 장군인 네스토르의 모습으로 분해 전쟁을 부추긴다.


아가멤논은 꿈 속 내용에 따라 다시 전쟁을 일으키기 위해 연설을 시작하고 그리스군의 사기를 일으키기 위해 오디세우스가 승리를 확신한다. 그리스군이 결의를 다질 때 트로이의 전사들 또한 만반의 준비를 하고 있었는데.. 파리스가 먼저 그리스군에게 도전장을 내밀었고 아내인 헬레네를 꾀어낸 것 때문에 안그래도 분노가 상승해있던 메넬레오스와 결투를 시작한다. 두 사람의 전투를 지켜보던 헬레네는 너무 괴롭다. 

그런데 갑자기 이상한 일이 일어나기 시작한다. 파리스의 투구 장식이 끊어지며 희뿌연 안개가 꽉 들어찼고 그 사이에 메넬라오스는 파리스를 놓쳐버리고 만다. 짙은 안개를 보낸 것은 아프로디테였고 메넬라오스에게 끌려가던 파리스는 아프로디테의 도움 덕에 간신히 도망친다. 이에 아테나는 활을 잘 쏘는 판다로스에게 접근해 메넬라오스를 향해 활을 겨누고.. 

그리스군과 트로이군의 칼과 창, 방패가 한데 뒤엉켜 함성과 고통에 절규하는 비명이 가득했다. 


과연 이 전쟁의 승자는 누구일까?? 


초등인문학 만화책처음읽는 그리스로마신화는 뒷쪽에 영웅들의 계보를 한눈에 파악할 수 있는 코너가 있어서 처음 보는 독자들은 이 인물관계도를 참고하면 좋다. 사실 신들의 이름이 너무나 많이 나와서 자칫 헷가릴수도 있으나 이걸 보면서 이야기에 나오는 인물들이 어떤 역할을 하는지 생각해보는 것도 이 책을 보는 재미 중 하나다.


그리고 유적과 유물, 미술 작품 등에 대한 정보가 있어 시각적 자료와 함께 한층 심화된 정보를 다루고 있다. 앞에 만화뿐만 아니라 이 부분도 꼭 읽어봐야 할 부분이다. 그리고 마지막에는 퀴즈가 있어서 본문의 내용을 한번 더 리마인드 시킬 수 있다. 첫 장을 펼치는 순간 글이 술술 읽히는지 앉은 자리에서 다 읽어버리는 봄이~ 그만큼 가독성이 높고 재미난 신화이야기가 정말 흥미로운 듯 싶다. 아이들에게 상상력과 창의성을 자극하는 초등인문학 만화책 그리스로마신화~ 앞으로도 계속 되길 기다려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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흔한남매 이무기 2 - 이해하면 무서운 이야기 흔한남매
도니패밀리 그림, 이종혁 글, 흔한컴퍼니 감수, 흔한남매 원작 / 미래엔아이세움 / 2024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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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치과진료보러 가고 있는데 차 안에서 조용조용히 무서운 이야기를 시전하고 있는 나자매님들~ㅋㅋ그 모습이 너무 귀여워 내 옛날 생각이 났다. 나도 친구들이랑 이불 뒤집어쓰고 무서운이야기 하곤했는데..ㅎㅎ 한참 이야기에 집중하는 듯 하더니 어느새 치과에서 도착해서 내리라고 하니 무서워서 못내리겠단다. 풉! 암튼 겁 많은 우리 나자매님들이 가장 좋아하는 #공포만화 하나를 소개해보려 한다. 바로바로 아이들에게 인기 만점인 #흔한남매이무기 이번에 두번째 이야기~ 이 책 오매불망 어찌나 기다렸던지... 반가운 마음에 책 오자마자 둘이 번갈아 가며 하루만에 다 읽어버렸다.


흔한남매 유튜브 채널인 '이무기' 스토리를 오싹하고 코믹한 만화로 풀어냈는데 아이들이 진짜 너무 좋아한다. 으스스하면서도 유머러스한 이야기로 무더운 여름에 공포이야기로 등골 서늘하게 보내고 싶은 아이들에게 추천! 이야기마다 등장하는 개성만점 흔한남매 부캐보는 재미도 쏠쏠해서 아이들이 좋아하는 공포만화로 최고다.


이해하면 무서운 이야기의 줄임말인 '이무기' #2권 이제부터 스타트!! 으스스한 한밤중~ 오싹한 동아리 소개부터 시작하는 두꺼비 선생님과 이무기 멤버들~ 곱등이에 이어 멤버 하나가 더 있었으니 소정이 등장! 두꺼비 선생님은 곱등이와 짜고 마술로 소정이를 놀래켜는데~ 하지만 이번엔 소정이의 손이 3개나 있는 모습을 보고 곱등이와 두꺼비 선생님이 놀라버렸다.ㅋㅋ서로 놀래키고 놀래키는 중 ㅎㅎ

어느날 한 여자아이가 친구와 함께 카페에서 이야기를 나누고 있었다.  그런데 이 친구에게 원래는 동생이 있었다고~ 하지만 어릴때 실종되어버린 안타까운 스토리가 있었다. 동생을 그리워하던 어느날 꿈에서라도 나타나달라며 잠이 드는데.. 정말 꿈에 동생이 나타났고 놀이공원에서 동생에게 풍선을 빼앗기고 만다. 그런데 그 동생에게 비밀이 있었는데~ 과연 어떤 비밀이었을까? 

흔한남매 이무기에는 재미난 코너들이 있는데 그 중에서 이더기(이해하면 더러운 이야기)가 있다. 코믹하게 재미난 이야기들로 구성되어 있어서 아이들이 엄청 깔깔대고 웃는다는~ 초2학년 별이에게도 너무 재미난 책이라 단숨에 읽어버렸다. 읽다보면 오싹하고 코믹한 스토리에 완전 빠져든다.  

아이들이 좋아하는 공포만화 #흔남시리즈 로 흔한남매 이무기 완전 강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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