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같이 있는 부모, 가치 있는 아이 - 소아청소년 정신과 전문의가 제안하는 성경적 자녀 코칭
유한익 지음 / 두란노 / 2019년 5월
평점 :
같이 있는 부모, 가치있는아이.
유한익
두란노서원
유한익 저자는
소아청소년정신과 전문의며, 아동의 뇌발달에 영향을 주는 인지훈련 프로그램을 개발하고 적용하는 연구자다
소아청소년정신과 전문의가 진단하는 성경의 원리와 양육의 지식을 접목한 균형 잡힌 자녀 양육관!
부모가 같이 있어 주는 것만큼 확실한 양육법은 없다.
같이 바라보고, 공감하고, 함께할 때 자녀의 가슴에 세상을 향한
바른 가치관이 심겨진다
나는 아이들을 낳고 키우면서 기독교인으로써 우리아이들이 정말이지 바르게 키우고 싶다는 생각을 가지며
많은 책을 보고 강연을 듣고 성경안에서 양육하려고 노력을 하고 있다.
ㅡㅡ.. 하지만 나의 모습은 그 것만 많이 동떨어 져 있음을 느낀다.
10년정도 아이들을 가르치던 선생님으로써 난 내 아이에게도 무언가를 강요하고 있지는 않은가
많은 생각을 하게 된다.
같이 있는 부모, 가치있는 아이 책은 소아청소년정신과 전문의이자 그리스도인으로서 수많은 아이들과 부모들을 만나 함께 울고 웃으며
시간을 보내온 저자가 참된 자녀 양육이란 무엇인가를 두고 오랜 시간 고민하고 경험한 이야기들을 담고 있다.
유한익 저자는 아이의 양육의 핵십은 양육범이 아닌 양육관이라고 이야기 하신다.
부모가 어떠한 가치관, 세계관을 가지고 자녀를 바라보고 자녀의 성장을 돕느냐가
자녀의 바른 성장을 뒷받침하는 모판이 된다는 것이다.
그런 점에서 이 책은 성경의 원리와 양육에 대한 세상의 지식들을 어떻게 조화롭게 적용할 것인지에 대해 이야기하고 있다.
바로 내가 찾던 그 책이다. 요새 교회에서도 자녀 양육대한 세미나와 함께 많은 수업을 하고 계신다.
겉으로만 보여지는 것이 아니라 신앙과 함께 적절한 균형을 가지고 키우고 싶은 기독교적 바른 자녀
과연 어떻게 해야만 가능할지 항 상 궁금했다.
같이 있는 부모, 가치있는아이목차는 이렇다.
Part 1 부모의 양육관이 자녀의 가치관을 만든다
Part 2 자녀의 성장이 부모의 성숙을 이끈다
Part 3 부모와 자녀는 서로를 통해 사랑을 배운다
Part 4 바른 양육은 부모와 자녀 모두를 자라게 한다
Part 5 부모가 같이할 때 가치 있는 자녀로 자란다
부록 ‘양육을 위한 몇 가지 질문과 대답’
작가는 많은 부모들이 상담소에 와서 기독교적으로 어떻게 우리 아이를 키워야하는지 그것이아니더라고 잘 키우고싶은 생각에 많이들 찾아오신다.
그래서 쓰게된책이다.
여러가지가 소개되어 있지만 특히 원칙과 마음가짐, 태도에 대한 내용들이 좀 더 강조되어 있다. 이유는 세 가지다.
첫째, 원칙 없는 행동은 없고, 모든 실천은 생각과 마음가짐에서 나온다는 평범한 진리 때문이다.
가치관이 자리 잡으면 행동은 자연스럽게 따라 나오기 마련이다. 물론 적용까지 가려면 각자의 삶에서 적잖은 숙고와 성찰이 필요하다.
둘째, 자녀를 양육하는 행위는 아주 구체적이고 개별적이기 때문이다. 자녀의 사정, 부모의 특성, 배경과 정황에 따라
같은 원칙도 다른 행동으로 적용될 수 있다는 말이다.
사정이 다양한 독자들의 각 상황에 모두 들어맞는 구체적인 가이드라인은 실용성이 오히려 더 떨어질 수 있으며,
오용과 남용의 가능성도 높다.
마지막으로 셋째, 이 모두를 다루다 보면 내용이 너무 장황하고 지루해질 수 있기 때문이다.
이런 갈증을 좀 덜 수 있도록 실제적인 면이 보다 강조된 후속편을 준비하려고 한다.
양육의 목적은 아이를 잘 키우는 것이다 좋은 집 좋은 차 좋은 회사에 들어 보내는게 아이를 잘 키우는것이 아니다.
좋은 양육자와 양육을 잘 받은 좋은 자녀, 즉 잘 자란 아이로 연결되지 않을 때가 너무도 많으며,
나쁜 토양에서도 드물지 않게 좋은 사람이 자라나고, 그 반대의 경우도 얼마든지 있기 때문이다.
하지만 많은 나와 같은 사람들은 거기에 포커스를 맞추고 키우고 있지않은가?? 많은 고민이 된다.
아이가 이제 8살 11살이어서 더 많은 고민이 든다.
나와 생김새는 물론 하는 짓까지 똑 닮아 깜짝 놀라게 하는 아이, 때로는 나와 너무도 달라 도무지 갈피를 잡을 수 없는 아이를
키우다 보면 부모는 자신에 대한 이해가 깊어진다.
ㅡㅡ 자식은 부모의 거울이라고 하지않는가 하지만 그렇기 때문에 때로는 자절도하고 화를 내기도 하는거 간다.
그리고 주변의 끊임없이 지향과 자극을 받으며 살아간다. 그래서 아이를 키우는 우리도 자라나는 아이도 무언가
바라보고 지향할 무언가를 찾아야 한다. 이럴때 우리의 생각이 아니라 영점을 다시 재조명 할 필요가 있다.
양육은 아이에게 가치관을 심어 주는 과정이다. 아이는 앞으로 인생을 살면서 무엇을 위해 그리고 어떤 방식으로 살아가야 할지를 계속해서 선택해야만 한다.
그때 가장 필요한 것이 가치관이다. “어떻게 사는 것이 가장 의미 있고 가치 있는가”라는 질문에 대한 대답 말이다.
당연하게도 아이를 올바르게 키우기 위해 지금 어떤 것이 필요한지를 고민하고 선택하는 부모의 태도와 행동,
즉 양육에 대한 부모의 가치관이 그대로 아이에게 전해진다. 무엇을 금지하고 무엇을 허용할 것인가에 대한 끝없는 선택 과정을 통해
부모는 아이에게 세상에서 중요한 것과 사소한 것을 구분하는 기준과 비법을 전수한다
. 아이는 이런 선택의 기준과 기술을 배우고 익힌 다음, 여기에 따라 자발적인 결정을 하면서 자신의 삶을 살아가게 된다.
이런것들이 아이의 토양이 되고 그리고 아이와 나 서로 양육하고 상호적으로 커가게 될 것이다.
주님의 사랑, 예수님의 사랑은 무조건적이지만은 아니하였다. 아이의 사랑이 무조건적이어야할때도 있지만.
나의 사랑이 맹목적이지만한것이 아닌지 반문도 해보아야겠다.
옆에 분이 이런말을 했었다. 아이가 커가면서 나도 엄마,아빠가 되어 가는것이라고.
완벽한 부모는 없다. 우리모두 서로 인지 하고 최선을 다하고 사랑을 주고 언젠가는 떠나 보내야한다는 생각을 해야한다.
언제가지우리 아이 밥을 떠먹여 줄 수 없으니까.
많은 생각을 하게 되는 책이었다. 기독교적 아이를 키우려고 하시는 그리고 이제 아이를 계획하시는 분들께 추천드린다.